사우디아라비아 크로아티아 분석 11월16일 국제친선경기 




[ 세계 : 국제 친선경기 ]

11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VS 크로아티아

경기분석
 
 

 
[ 사우디아라비아 ]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담금질을 시작했다. 일본,호주와 함께 죽음의 B조를 형성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로 본선에 직행했을 정도로 상당히 괜찮은 분위기와 전력을 유지했다. 그동안 월드컵에서는 상
위 전력과의 경기에서 대패하면서 월드컵을 비극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크로아티아와의 경
기에서 강팀과의 대전을 위한 예방 주사를 맞으려는 의도이다. 득점력을 크게 기대하기 어렵다.
 
크로아티아와의 객관적인 전력 자체가 상당히 차이나는 편이고 21년 이후 치른 모든 A매치에서 멀
티 골을 기록하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대로 기대를 모아볼 수 있는 부분은 모든 대표팀 선수
들이 자국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라 팀의 조직력이 상당히 좋다는 부분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
비를 단단히 하고 공격으로 나서면서 알 셰리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식의 경기
플랜을 짜올 가능성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 골 결정력을 높이지 못한다면 패배할 가능성이 높다.
 
 

 
[ 크로아티아 ]
 
네이션스리긍데서 덴마크-프랑스-오스트리아와 한 조를 형성했음에도 1위를 차지하면서 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18년 월드컵의 영웅들이 노쇠화나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는 등 세대 교체의 필요
성이 대두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이다. 공격보다는 수비
진에 강점이 있습니다고 평가 받고 있다.
 
네이션스 리그에서 예를리치와 수탈로, 그바르디올을 발굴해내면서 20년 유로에서 조기 탈락의 원
인이 되었던 다실점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스트리아와의 3:0으로 패배를
제외하면 5경기 평균 실점률은 0.6골에 불과했다. 공격진에서는 아직도 모드리치에게 의존하는 비
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지만 뛰어난 중원 장악력은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 전망이다. 결국 페리시치
의 최근 좋지 못한 폼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변수가 있더라도 전력차이가 많이 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자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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