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는 연패 중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분패했다.
인삼공사는 현대건설과 지에스 칼텍스에 연패했다. 이겼던 경기에 비교해도 떨어지는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엘리자벳이 허리 부상으로 빠진 여파로 경기 매조지가 아쉬웠다. 그래도, 대신 아포짓으로 출전한 이예솔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했고 이소영과 이선우등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 경기에는 엘리자벳이 돌아올 가능성도 있지만 허리가 재발이 자주 되는 부위기에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할 가능성도 봐야 한다.
기업은행은 한 세트 최장기간 듀스 경기에서 세트를 따냈지만 3,4세트를 내주며 패했다. 산타나가 풀핏의 몸상태가 아님에도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었고 중앙의 지원이 좋았지만 아포짓으로 출전한 김희진의 컨디션 난조가 아쉬웠다. 그래도, 다소 고전했던 시즌 초반과 달리 어느 팀 상대로도 충분히 접전을 가져갈 힘을 보여주는 최근이다.
기업은행의 승리를 본다. 산타나에 비해 타점에서 월등한 엘리자벳이지만 허리 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다. 결국, 이예솔과 이선우등의 공격 비중이 올라갈텐데 김수지와 김현정, 최정민등 원정팀 블로킹 벽을 넘기 어렵다. 산타나가 살아났고 표승주가 2옵션 역할을 잘해줄 기업은행이 승리할 것이다.
인삼이 홈에서 쉽사리 물러서지 않을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