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K리그1 20:00[인천유나이티드 VS 성남FC]
포항 상대로 연패에서 벗어난 인천. 경남과의 꼴찌 탈출이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1-1로 비겼다. 2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지 않으면서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한 상황. 더불어 FW 케힌데,김호남 MF 마하지,장윤호,이지훈 등 활발한 여름 이적시장 보강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 특히 MF 아길라르의 이적 이후 약해졌던 중원 보강에 성공하면서 공수의 밸런스가 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모습. 압도적인 피지컬을 갖춘 FW 케힌데의 가세로 지난 시즌에 비해 득점력이 떨어진 FW 무고사의 반등도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성남. 홈에서 상주를 1-0으로 잡고 리그 2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7점으로 강등권과의 격차를 10점 넘게 벌리면서 안정권에 접어들고 있는 모습. 남은 시즌 성적에 따라 상위 스플릿 진출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23경기 26실점만 허용한 견고한 수비력이 이번 시즌 성남의 선전을 견인하고 있고 여름에 영입한 DF 박원재가 데뷔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다만 MF 에델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공격진에 확실한 해결사를 추가하지 못했다는 점은 남은 시즌에도 성남의 고민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 8월4일 K리그1 20:00[인천유나이티드 VS 성남FC] 축구경기 분석 ☆ #베픽 라이브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