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 KBO 국내 야구 분석글 입니다.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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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기아

LG :

엔스는 직전 경기였던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5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8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8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며 대량실점하며 무너졌는데

그나마 팀타선의 도움을 받으며 패전은 면했다.

올 시즌 6번의 선발 등판을 하며 네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두 경기에서는 난타를 당하는등 기복은 있는 모습이다.

기아를 상대로는 원정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5피안타 1사사구 9탈삼진 2실점 1자책 투구를 한바 있다. 불펜 : 김진성이 연투를 했다.

기아 :

황동하가 시즌 첫 선발로 등판한다.

올 시즌 세번의 불펜등판을 하며 첫 두 경기는 무실점 투구를 했지만

마지막 KT전에서는 1.2이닝 2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4실점 비자책 투구를 했고

이후 2군으로 내려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테이션을 소화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1승2패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는데

마지막 NC 2군과의 경기에서는 5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의 깔끔한 투구를 한바 있다.

L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홈에서는 4.1이닝 2실점, 원정에서는 4이닝 1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코멘트 :

이번 경기는 기아의 승리를 추천한다.

기아 선발 활동하는 구위가 뛰어난 투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안정된 제구에 변화구도 꽤 예리한 투수다.

지난 시즌에도 임시 선발로 나와 쏠쏠한 역할을 했던 투수다.

LG가 전날 좋은 타격을 하기는 했지만 올 시즌 타격에 기복이 있는 모습이고

활동하는 지난 시즌 두번의 LG전 선발 등판에서 무난한 투구를 했었다.

전날 불펜이 많이 나오기는 했지만 무리를 하지 않아

이번 경기에 모두 등판할 수 있는 상황이라

황동하가 4이닝 정도만 책임지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반면 LG 선발 엔스의 경우 기복이 심한 피칭을 하고 있다.

네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이 있었지만 두번은 난타를 당했었다.

기아를 상대로 호투했던 기록이 있지만

한번 상대해본 엔스는 최근 기아 타선의 타격감이라면 충분히 공략이 가능하다.

전날 불펜이 잘 버텨주기는 했지만 김진성이 연투를 했고

안정감 측면에서 LG 불펜에 큰 점수를 주기는 힘들다.

기아의 승리를 노려보기에 좋은 경기다.

ㅡㅡㅡㅡ

SSG vs KT

SSG :

김광현은 직전 경기였던 LG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이닝동안 1피홈런 포함 7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5실점 투구를 했다.

피홈런도 나왔고 집중타를 허용하며 실점이 많아지며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다.

그래도 6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는데

올 시즌 팀의 1선발로 나서 등판했던 경기에서 팀은

5승1패를 기록하는 등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직전 경기때문에 홈 평균자책점이 대폭 오르기는 했지만

지난 시즌에는 원정에 비해 홈에서 확실히 좋은 투구를 했었는데

홈에서는 2.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바 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세번 선발로 등판해

원정에서는 7이닝 1실점, 홈에서는 5이닝 2실점 1자책,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바 있다.

KT :

쿠에바스는 직전 경기였던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등판해

6.1이닝동안 2피홈런 포함 6피안타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 투구를 했다.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기는 했지만 피홈런을 2개나 허용하는등 아쉬운 투구를 했다.

올시즌 6번의 선발 등판중 네번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을 하는등 자기 역할은 충분히 해주고 있지만

실점이 확실히 늘었고 피홈런도 늘어나며 지난 시즌보다는 타자를 압도하는 맛은 떨어져 있다.

SSG를 상대로는 지난 시즌 두번 선발로 등판해 모두 홈에서

7이닝 무실점, 6이닝 1피홈런 3실점 투구를 한바 있다.

코멘트 :

이번 경기는 KT의 승리를 추천한다.

KT 선발 쿠에바스는 지난 시즌에 비해 타자들을 압도하는 맛은 떨어져 있지만

여전히 안정된 투구로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이닝 소화력도 여전해 긴 이닝을 소화해주고 있다.

SSG 타선이 강하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상대전에서 호투했던 기록도 있고

땅볼 유도능력도 있어 퀄리티스타트 피칭은 무난해 보인다.

불펜이 약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마무리 박영현이 구위를 회복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반면 SSG 선발 김광현은 구속이 오르며 패스트볼을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고 제구도 괜찮은 편이지만

그래도 과거보다는 타자들을 상대하는데 어려움이 확실히 있다.

1선발로서 잘 버텨오고 있기는 하지만 정타비율이 꽤 높은 상황이다.

KT가 전날 침묵하기는 했지만 타격감은 꽤 좋은 편이고

로하스, 문상철, 장성우, 황재균등 우타 거포들이 있고

부진했던 박병호도 전날 2안타 1타점을 때려내며

타격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어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SSG의 홈런포도 무섭지만 KT 타선의 파괴력을 쉽게 보기 힘들다.

ㅡㅡㅡㅡ

키움 vs 삼성

키움 :

타선의 부진이 5연패로 이어진 키움은 아리엘 후라도(3승 3패 5.14)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21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라도는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완연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4일 삼성 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홈에서도 충분히 좋은 투구를 해낼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의 투구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키움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부터 시작된 타격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김혜성이 돌아왔다고 해도 타선의 엇박자를 잡질 못하고 있는 중이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상우의 투구가 여전히 아쉽다.

삼성 :

투수진의 호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삼성은 코너 시볼드(1승 2패 6.23)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시볼드는

첫 등판의 QS 이후 QS 근처에도 가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4일 후라도와 맞대결에서 5.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이라는 점도 코너에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키움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3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폭발적이진 않지만

필요할때 득점이 나와주는 집중력을 과시한 바 있다.

지금의 삼성 타선은 투수를 상당히 피곤하게 하는 법을 잘 알고 있는것 같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승리조의 위력은 리그 최고 레벨일 것이다.

코멘트 :

최근의 삼성은 투타의 조화가 상당히 훌륭한 팀이다.

반면 키움은 타격쪽에 문제를 일으키는 중. 하지만 후라도는 홈에서 삼성의 타선을 제어할수 있는 투수고

지금의 코너는 외인 선발로서의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는 중이다.

키움의 불펜이 변수가 될수 있지만 패하는 경기에서의 삼성 불펜도 신뢰는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ㅡㅡㅡㅡ

NC vs 롯데

NC :

완벽한 투수전을 만들며 다시금 상승세를 도모하고 있다.

선발 마운드가 원하는대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김시훈이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등판을 거듭할수록 제구력이 흔들리는 문제점을 다시금 보이고 있다.

ABS존에 대한 신경을 크게 쓰다보니 빠른 볼을 적극적으로 구사할 때와 대비해

카운트가 불리해지는 결과를 낳는 공들이 다시금 나오고 있다.

지난 경기에선 확실하게 막아냈지만 컨택능력을 갖춘 롯데의 중심 타선을 상대로

카운트 싸움을 원하는대로 가져가지 못하면 결국 공략 당할 가능성이 커진다.

불펜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으나 선발 맞대결에서 밀릴 수 있다.

고전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장타를 통해 분위기를 바꿨다. 대량 득점을 올리지 못했어도

접전 상황에서 장타를 통해 득점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상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하지만 나균안을 상대로 낮은 볼에 대한 적응을 쉽게 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쉽게 만들지 못하며 고전할 수 있다.

지난 경기와 같이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간다 하더라도 오히려 피장타를 내주며 변수를 내줄 수 있다.

롯데 :

기복을 보이고 있지만 자신의 강점인 포크볼과 함께

양쪽 사이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자신의 몫을 해주고 있다.

롯데를 상대로도 비교적 강세를 보여왔기 때문에

적극적인 몸쪽 승부와 함께 피장타를 내주지 않는다는 마인드로 투구한다면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불펜에서 구승민이 또 다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아쉬운 부분이지만

김상수 등이 버텨주고 있기 때문에 접전 상황에서도 경기 후반 변수를 쉽게 내주지 않을 것이다.

상대 변화구에 정타를 쉽게 맞추지 못했다.

하지만 김시훈을 상대로는 비교적 쉽게 노림수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 카운트 싸움을 유리하게 가져갔을 때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빠른 공에 대한 대처가 확실하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 중반 이후 김시훈의 힘이 떨어졌을 때 중심 타선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NC의 불펜을 상대로도 정타를 만들어왔기 때문에

지난 경기와 대비해 다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멘트 :

롯데가 시리즈를 동률로 맞출 것이다.

선발 맞대결에서 쉽게 밀리지 않을 것이고

타선 또한 변화구 타이밍을 확실하게 노리며 주도권을 쉽게 뺏기지 않을 것이다.

불펜에서 변수를 내줄 수 있으나 타선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오버와 함께 롯데의 승과 핸승을 추천한다.

ㅡㅡㅡㅡ

한화 vs 두산

한화 :

투수진의 붕괴가 6연패로 이어진 한화는 리카르도 산체스(1승 1.71)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1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투구 내용이 나쁘진 않지만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하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9일 두산 원정에서도 5이닝 1실점 투구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도 5이닝이 한계일 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김유성과 이영하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1차전만큼은 타격감이 좋다는 것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습니다.

달리 말하면 1차전을 제외하면 그 뒤부터 타격은 기대가 힘들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는 상황.

5.1이닝동안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한승혁에게 멀티 이닝을 맡기면 안된다는 게 새삼 증명된 듯합니다.

두산 :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박정수(1승 1패 2.13)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NC와 홈 경기에서 0.2이닝 1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박정수는

이번 등판이 두산 이적 이후 첫 선발 등판입니다.

NC 시절 의외로 선발로서 잘 던졌음을 고려한다면 3이닝 정도는 잘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0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한 번 터지면 화끈하게 터져주는 면모를 과시해보였습니다.

특히 최근 양석환이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는 점이 시리즈 내내 엑스 팩터가 될 수 있는 부분일 듯합니다.

그러나 불펜 전환과 동시에 3실점을 허용한 이영하는 재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

예전 롯데가 극도로 부진하던 시절

웰시 코기와 3연전을 시켜도 한 번은 질 것 같다는 농담이 떠돌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한화가 바로 딱 그런 느낌의 야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분명 선발에선 확실하게 한화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긴 하지만

전날에도 드러났듯이 두산이 불펜 물량전을 시전한다면 공략이 쉽지 않을 듯합니다.

그리고 산체스는 이닝 한계가 명확한 편이고

한화의 불펜은 리드를 지키기 힘들어 보입니다.

기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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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2024년 4월 27일 KBO 국내 야구 분석글 입니다. 확인하세요. #베픽 라이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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