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태너 바이비(10승 6패 3.46)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이비는 원정의 호조를 홈으로 전혀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아무래도 홈이라는 점이 여러모로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를로스 에르난데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타격감 문제가 상당히 심각한 편입니다. 3개의 안타에 그친건 이번 경기 역시 불안 요소가 되는 부분입니다.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와 추격조의 갭이 너무나 큽니다.
◈캔자스시티
마이클 와카(11승 6패 3.32)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카는 8월 들어서 3승 2.16의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원정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클리블랜드 상대로 홈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를 했다는 점도 기대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폴 데용의 2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뛰어난 지중력을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바비 위트 주니어가 부진해도 이길수 있다는걸 보여준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비 때문에 이뤄진 강제적 불펜 데이에서 7.1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찬사를 받아 마땅합니다.
◈코멘트
무려 2시간 14분을 딜레이하다가 재개된 경기는 캔자스시티가 확실하게 가져갔다. 이번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캔자스시티가 우위를 점유하고 있는 중입니다. 현 시점에서 바이비와 와카의 투구는 동등 또는 와카의 미세 우위라고 할수 있는 편입니다. 특히 바이비가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X-팩터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펜의 우위는 클리블랜드가 가지고 있지만 그걸 작동하기 전에 경기의 승패가 결정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8.5 오버 ▲
◈필라델피아
타이완 워커(3승 5패 6.26)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워커는 부상 복귀 이후 3경기 연속 5이닝 미만 3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 경기 등판이긴 하지만 지금의 워커는 5이닝을 버텨주면 그게 놀라울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벌랜더와 퍼거슨을 공략하면서 닉 카스테야노스의 쐐기 3점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좋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상위 타선이 확실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휴스턴
스펜서 애리게티(6승 11패 4.94)가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2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리게티는 정말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호투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원정에서 2경기 연속 호투가 없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자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휴스턴의 타선은 상성 극복이 안되는 문제가 계속 발목을 잡고 있는 중입니다. 5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스탯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는 휴스턴의 타선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게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 듯합니다. 현재의 워커는 그야말로 5이닝을 버티기 힘든 투수고 이는 홈에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애리게티가 여전히 원정 변수가 존재하는 투수임을 부정할수 없지만 그 전에 워커가 와장창 무너지면서 경기가 넘어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휴스턴 승
[[U/O]] : 9.5 오버 ▲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10승 12패 3.66)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홈에서 흔들렸다는 점이 최대 문제입니다.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타입인데 낮 경기의 투구 내용이 그나마 더 낫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스프링스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우체타와 클레빈저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점이 여실히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최근 7경기 27타수 1안타의 훌리오 로드리게즈는 존재 자체가 팀에게 해가 되는 중입니다. 3이닝 3실점으로 길버트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스스로 가을 야구 멈춰를 외치고 있습니다.
◈템파베이
타일러 알렉산더(5승 3패 5.22)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다저스 원정에서 4.1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알렉산더는 역시 선발로 등판하면 안되는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해 보였습니다. 원정 경기라고는 해도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거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길버트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시애틀의 불펜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타격이 좋다고 하긴 어려운 편입니다. 역전 2점 홈런을 쏘아올린 호세 시리는 홈런이 터지면 승리를 결정짓는 클러치 홈런인것 같습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8회말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게 다행일 정도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템파베이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투수 공략이 안되고 있습니다. 카스티요 상대로도 기대를 걸수 없을듯합니다. 결국 시애틀 타선이 얼마나 해주느냐인데 스프링스와 알렉산더는 성향이 완전히 다른 투수고 이는 시애틀 타선의 부활로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시애틀의 불펜만 똑바로 하면 됩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7.5 언더 ▼
◈디트로이트
불펜 데이를 치를 예정입니다. 새먼스와 마에다중 누가 나오느냐가 관건인데 일단 홈경기라면 누가 나와도 제 몫을 해줄수 있다는 강점은 있는 편입니다. 이 팀의 불펜 데이는 절대로 무시할수 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쿠에토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6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홈 경기 집중력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최근 득점권에서의 모습은 이 팀이 5할 승률을 넘어가는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브래넌 허니피의 2.2이닝 퍼펙트 투구가 매우 컸습니다.
◈LA에인절스
그리핀 캐닝(4승 11패 5.18)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토론토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캐닝은 한달에 한번 있는 호투가 나온바 있습니다. 최근 원정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허터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에인절스의 타선은 전체적인 타격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원정 타격 부진의 흐름을 쉽게 벗어나지 못하는 중입니다. 그나마 불펜의 3이닝 7삼진 퍼펙트가 위안은 될수 있어 보입니다.
◈코멘트
디트로이트의 기세가 무섭다. 약팀 상대 연승이라고는 하지만 약팀을 잘 잡아내는 것도 하나의 요소. 최근 그리핀의 투구가 상당히 좋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지만 디트로이트의 불펜 데이 위력을 고려한다면 투수 전개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습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수록 결국 유리한건 디트로이트가 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9.5 언더 ▼
◈신시내티
◈워싱턴
맥켄지 고어(7승 11패 4.51)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고어는 후반기 부진을 드디어 극복하는데 성공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워낙 홈 경기에서 이번 경기의 가장 큰 변수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콜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난적을 극복해 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입니다. 그러나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이번 경기에서 폭탄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뉴욕양키스
카를로스 로돈(14승 8패 4.16)이 시즌 15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돈은 최근 홈에서 강하고 원정에서 아쉬운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일단 야간 경기 투구임을 고려한다면 지금의 로돈에게 기대할수 있는건 QS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코빈의 투구에 막혀있다가 막판에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 타격의 기복이 상당히 심한 편입니다. 2개의 병살타와 8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보너스입니다. 3이닝동안 1안타 1실점을 해낸 불펜은 패할때만 잘 던지는게 확정적입니다.
◈코멘트
서로 한번씩 승패를 주고 받았습니다. 확실해진건 두 팀 모두 타격은 그다지 기대를 할수 없다는 점일듯합니다. 이번 경기는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데 그나마 두 팀의 불펜 대결이라면 양키스가 조금이나마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양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양키스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8.5 언더 ▼
◈보스턴
브라이언 베이오(11승 6패 4.95)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베이오는 8월의 호조가 단숨에 꺼져버렸습니다.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2.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경험이 있다는건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와도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리엘 로드리게즈를 공략하면서 제일런 두란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좌타자들의 부활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리드 오프 홈런에 2번의 저격을 성공시킨 듀란은 전날 경기의 히어로일듯합니다. 5.2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안정감이 뭔가 떨어진 느낌이 있습니다.
◈토론토
크리스 배싯(9승 12패 4.41)이 시즌 10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4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배싯은 8월 방어율이 6.55에 이를 정도로 투구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그나마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낫고 앞선 보스턴 원정의 QS+가 말해주듯 보스턴 상대로는 꽤 강점이 있는 편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6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너무나 컸습니다. 특히 2번이나 홈에서 저격을 당한건 경기의 흐름을 바꿔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패할때만 잘 던지고 있습니다.
◈코멘트
서로 한번씩 경기를 주고 받았습니다. 양 팀의 타격만 놓고 본다면 막상막하에 가깝다고 볼수 있을듯합니다. 베이오와 배싯 모두 QS가 한계점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이번 경기는 타격전을 포함한 불펜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뒤로 가면 갈수록 유리한건 불펜 우위를 가진 보스턴입니다. 뒷심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보스턴 승
[[핸디]] : -1.5 보스턴 승
[[U/O]] : 9.5 오버 ▲
◈미네소타
데이빗 페스타(2승 3패 5.2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페스타는 호조의 페이스에 브레이크가 걸렸습니다. 특히 홈에서 투구 내용이 흔들린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차베즈와 히메네즈 상대로 6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1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타격감 자체는 많이 올라온 편입니다. 특히 최근 무적이었던 라이젤 이글레시아스 상대로 동점을 만들어냈다는게 큽니다. 그러나 타이 브레이크에서 순식간에 4실점을 허용한 요안 두란은 안정감 문제가 너무나 큽니다.
◈애틀랜타
크리스 세일(14승 3패 2.62)이 시즌 15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워싱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세일은 역시 야간 경기에선 잘 버티는 투수임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원정이긴 하지만 충분히 QS+급 투구를 기대해도 좋아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리차드슨과 두란을 공략하면서 마이클 해리스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에서 타선의 집중력이 확실히 살아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타이 브레이크에서 두란을 공략해낸게 포인트입니다. 5.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3경기 연속 뼈아픈 실점을 허용한 제시 차베즈의 운용을 고민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승부처에서의 집중력은 애틀랜타가 미네소타보다 우위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오버와 리차드슨이 무너진 마당에 페스타가 버티는건 쉽지 않을듯합니다. 반면 세일의 투구는 여전히 안정적이고 야간 경기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믿을만 합니다. 무엇보다 애틀랜타의 타선 집중력이 확실히 살아났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7.5 오버 ▲
◈세인트루이스
안드레 팔란테(6승 6패 3.84)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팔란테는 최근 2경기 연속 QS+의 호조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는 호투를 하고 있다는건 분명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와 호잉을 공략하면서 폴 골드슈미트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막판 4이닝을 막혀버린 후유증이 너무나 큽니다. 3.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말 승리조 한 두명 외엔 믿을 투수가 없어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4승 4패 4.43)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24일 메츠와 홈 경기에서 7이닝 1안타 9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역시 홈에서 매우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습니다. 그러나 원정 약점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직전 경기와 같은 호투를 기대하는건 힘들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 파괴력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메이슨 맥코이는 현재까지 충실하게 김하성의 공백을 잘 메꾸고 있습니다. 4.2이닝을 4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후반의 위력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의 타격 스타일을 고려한다면 머스그로브는 원정 약점이 제대로 터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샌디에고의 팔란테 공략이 관건인데 팔란테는 깁슨이나 마이콜라스와는 스타일이 극도로 다르고 바로 이 점이 이번 경기의 키 포인트입니다. 물론 샌디에고의 불펜이 위력적이긴 하지만 살짝 과부하가 걸려 있는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 : +1.5 세인트루이스 승
[[U/O]] : 8.5 오버 ▲
◈밀워키
프레디 페랄타(8승 7패 3.86)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페랄타는 최근 2경기에서 확연히 나아진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에 강점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로건 웹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상대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패배를 야기하기에 충분한 요소. 2사 이후 역전 2점 홈런을 허용한 조엘 페이엠프스의 투구는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카일 해리슨(7승 5패 4.00)이 시즌 8승에 도전합니다. 20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해리슨은 야간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금 증명시켰다. 원정 경기이긴 하지만 야간 경기의 해리슨은 QS 이상을 기대해 볼법한 투수임에 틀림없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어스와 페이엠프스 상대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원정에서 홈런 승부를 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9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분명히 부메랑이 될수 있습니다. 4이닝을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아슬아슬함 그 자체입니다.
◈코멘트
로건 웹이 무너졌습니다. 이는 이번 경기의 중요 변수가 될수 있는 포인트입니다. 밀워키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나름 강점이 있고 무엇보다 한 방이 있는 편입니다. 물론 전날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홈런 승부를 보긴 했지만 프레디 페랄타는 커터를 던지지 않는 타입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7.5 오버 ▲
◈화이트삭스
불펜 데이를 치를 예정입니다. 전날 서스펜디드 게임 때문에 플렉센이 1차전 선발로 옮겨졌기 때문. 그러나 이 팀은 불펜이 대단히 약한 팀입니다. 화요일 경기에서 매든과 브리스키 상대로 앤드류 베닌텐디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전혀 반등을 해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삼진은 적게 당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결과물은 아예 나오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7회초 5실점으로 마틴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최악의 불펜이라는 평가가 매우 잘 어울립니다.
◈텍사스
잭 라이터(1패 16.39)가 메이저 복귀전을 가집니다. 5월 15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1.2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한 뒤 AAA로 내려갔던 라이터는 AAA에서만큼은 최고의 닥터-K다운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일단 5이닝 2~3실점 정도는 기대해볼법 합니다. 월요일 경기에서 보이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코리 시거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텍사스의 타선은 경기당 3점 득점도 버거운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지금의 텍사스는 코리 시거와 여덟 난쟁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승리조 2명을 제외하면 접전을 버티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공 4개로 서스펜디드 게임입니다. 전날 경기는 화이트삭스에게는 최악이었습니다. 특히 불펜 운용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듯합니다. 화이트삭스의 강요된 불펜 데이는 1차전 투수 운용이 대단히 힘든 화이트삭스에겐 매우 불리한 포인트고 이 후유증이 그대로 2차전에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화이트삭스 승
[[U/O]] : 8.5 오버 ▲
◈콜로라도
카일 프리랜드(3승 6패 5.7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양키스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리랜드는 홈런 2발을 제외하면 나무랄데 없는 투구를 과시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최근 홈 경기에서 이닝과 실점이 비슷한 수준이라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약점이 될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뇨즈와 베르무데즈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8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정말 해낼수 있는건 다 해냈습니다. 그나마 아쉬운건 막판 4이닝의 퍼펙트지만 상황을 고려한다면 이해해줄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9회초 4점의 리드를 단숨에 날려버린 킨리와 치빌리의 투구는 구속만으로 야구하는 운용의 문제점이 단적으로 드러난 셈입니다.
◈마이애미
맥스 메이어(3승 3패 5.44)가 시즌 4승에 도전합니다. 24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메이어는 홈 경기에서 드디어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무엇보다 반가운 부분일 것입니다. 반면 원정 투구가 아직 좋지 않은 편인데 땅볼 투수라는 점이 이번 경기에선 강점으로 작용할수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콴트릴과 킨리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9회초에만 무려 5점을 올리면서 역전을 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린 헤수스 산체스는 마이애미의 마지막 자존심일듯합니다. 막판 4이닝을 퍼펙트로 버틴 불펜은 고생 많이 했습니다.
◈코멘트
절대로 지면 안되고 질수도 없는 경기를 패배했습니다. 콜로라도의 후유증은 심하게 남을듯합니다. 특히 막판 4이닝 퍼펙트는 메이어 상대로 고전 가능성을 높여주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프리랜드의 투구가 관건인데 마이애미의 타선은 보기보다 좌완 공략이 상당히 좋은 편이고 전날의 기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마이애미 승
[[핸디]] : +1.5 마이애미 승
[[U/O]] : 10.5 오버 ▲
◈애리조나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즈(2승 3.94)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21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로드리게즈는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좋은 특징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홈 경기 문제를 고려한다면 일단 5이닝 3실점 이상을 목표로 해야 할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머나야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3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애리조나의 타선은 좌완 상대 강점이 홈에서 나오지 못한게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크리스티안 워커의 이탈은 여러가지로 치명적일듯합니다. 그래도 몽고메리 혼자 4.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준게 다행스러울 것입니다.
◈뉴욕메츠
루이스 세베리노(9승 6패 3.84)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홈 경기 완봉의 기세를 확실히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야간 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지금의 세베리노라면 5~6이닝은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트를 완파하면서 피트 알론소의 솔로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월요일 경기 패배의 후유증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성공했습니다. 상위 타선이 모두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건 반가운 부분일듯합니다. 2.1이닝을 기어코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타선이 보여준 타격은 상당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물론 몽고메리에게 막히긴 했지만 로드리게즈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합니다. 반면 애리조나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고 최근의 세베리노는 투구 내용이 상당히 좋습니다. 불펜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이는 애리조나도 마찬가지다. 선발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8.5 오버 ▲
◈LA다저스
워커 뷸러(1승 4패 6.0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뷸러는 이번 시즌 기대를 걸기 힘든 투구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5이닝을 버텨주느냐부터 고민해야 할 정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어빈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프리먼과 럭스를 라인업에서 제외시킨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하고 말았습니다. 9회말 찬스를 날려버린것 포함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홈런 없이 승리를 부를수 없는 성적입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제 몫을 해주는 중입니다.
◈볼티모어
코빈 번즈(12승 6패 3.28)가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2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번즈는 최근 2경기 연속 6실점 이상이라는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8월 4경기중 3경기에서 5실점 이상인데 지금의 번즈는 원정에서도 기대가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잭 플래허티 상대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홈런 외의 득점을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접전에서 불펜의 과부하를 부를수 있는 부분일듯합니다. 4.2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9회말에 실점을 하지 않은게 다행일 것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의 타선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다를듯합니다. 현재의 뷸러와 번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는게 현실이고 이번 경기는 타격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최근 다저스는 후반 불펜전에 강점을 보여주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다저스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