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185 0 0 2024-09-03 23:56: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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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애런 시바레(5승 8패 4.5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바레는 트레이드 이후 홈 경기 한정으로 절대 무적의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등판하는 시바레라면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를 보장해도 좋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팔란테와 오브라이언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로 9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 홈런포가 터지면 이긴다는걸 증명해 보였다. 쐐기 그랜드슬램을 터트린 잭슨 추리오는 후반기 대폭발하는 중.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주력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투수진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스티븐 매츠(1승 2패 6.18)가 복귀 마운드에 오른다. 5월 1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뒤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매츠는 무려 4개월만의 복귀전인 상황. 그러나 원래 원정 약점이 있고 등 부상을 한 시즌에 두번 당했다는건 이번 경기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페랄타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주말 시리즈의 강점을 상실해버린게 아프다. 2홈런을 터트린 페드로 파예스의 활약은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랜듯.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나 소모도가 높다.

 

 

 

밀워키는 좌완 상대로 타격이 좋은 팀이다. 매츠의 복귀 상대로는 난이도가 너무 높을듯. 물론 페랄타 상대로 나름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힘을 내긴 했지만 홈 경기의 시바레는 대단히 위력적인 투수고 무엇보다 전날 세인트루이스는 밀워키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다. 전력에서 앞선 밀워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밀워키 승리

 

핸디 : 밀워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시카고 컵스는 저스틴 스틸(5승 5패 3.09)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스틸은 피츠버그 상대 징크스를 드디어 극복한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특히 홈이라는 점은 이전 경기보다 더 나아진 투구를 기대할수 있게 하는 부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존스 상대로 댄스비 스완슨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피츠버그의 불펜 공략 실패가 역전의 빌미를 제공해주고 말았다. 원정에서 좋았던 흐름이 홈에서 끊겨버린건 상당히 치명적이다. 2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에게 호르헤 로페즈의 4실점 블론 세이브는 너무나 계산외였을 것이다.

 

 

 

놀라운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거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폴 스킨스(8승 2패 2.23)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9일 컵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스킨스는 더이상 무적의 투수가 아님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최근 원정 투구는 홈 경기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직전 경기의 부진이 이어질 가능성을 절대로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로페즈와 암스트롱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역시 홈런에 죽고 사는 모습이 나왔다. 동점 3점 홈런을 터트린 브라이언 레이놀즈와 역전 홈런을 터트린 앤드류 매커친의 활약은 팀을 이끄는 부분.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데니스 산타나의 승리조 전환이 성공적이다.

 

 

 

컵스가 무난하게 승리할것 같던 경기는 불펜이 모든걸 끝장내버렸다. 무엇보다 홈으로 오자마자 컵스 타선이 가라앉은게 크다. 최근 스킨스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스틸과 스킨스의 대결은 스틸이 조금 더 나을수도 있는 상황. 특히 스킨스가 서서히 지친 티가 나온다는게 변수다. 그리고 이틀 연속 컵스의 불펜이 무너지진 않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시카고 컵스 승리

 

핸디 : 피츠버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의 부진이 6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디 싱어(9승 9패 3.36)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싱어는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반등세를 만들어 낸 바 있다. 금년 클리블랜드 상대로 원정에서 3.2이닝 9안타 3실점으로 부진했지만 홈 경기의 싱어는 이야기가 다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개빈 윌리엄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2득점에 그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홈으로 이어졌다는게 치명적이다. 특히 상위 타선의 부진은 치명적이다. 등판과 동시에 결정적 2점 홈런을 허용한 크리스 부비치는 기대 이하의 투구가 이어지는 중.

 

 

 

선발의 쾌투로 연승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태너 바이비(10승 6패 3.65)가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29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바이비는 타선의 도움으로 패배를 면한 바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홈에 비해 최근 원정 투구는 훨씬 더 좋은 투수라는 점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와카와 부비치 상대로 2점 홈런 2발로 4점을 올린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승리는 했지만 마냥 웃을수는 없는 상황이다. 스티븐 콴의 부진은 득점력 저하로 이어지는 중. 2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클라세까지 가는 길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홈런으로 모든게 끝나버린 경기였다. 특히 캔자스시티의 타격 부진이 포인트. 홈에서 강한 싱어이긴 하지만 윌리엄스에게 막힌 캔자스시티의 타선이라면 바이비 상대 고전 가능성 역시 무시할수 없다. 불펜전 가능성이 높은데 뒤로 갈수록 유리한건 클리블랜드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클리블랜드 승리

 

핸디 : 캔자스시티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크리스 세일(15승 3패 2.58)이 시즌 16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8월 한달간 2승 2.05로 투구 내용에 비해 타선의 지원을 잘 받지 못한 바 있다. 워낙 야간 경기에 특화 되어 있는 투수임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QS+ 이상의 쾌투가능성은 꽤 높다고 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애런 놀라 상대로 마이클 해리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을 홈에서 극복할수 있느냐가 무엇보다 중요한 포인트다. 홈런 의존도를 줄이는것도 문제가 될듯. 5이닝동안 1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결정적 1안타가 끝내기 안타였다는게 아쉽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4승 6패 5.51)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9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최근 2경기에서 연속 QS 이상으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산 아래라는건 분명 강점이지만 최근 애틀랜타가 싱커형 좌완에게 강하다는 점은 프리랜드에게 분명 부담이 될수 있다. 월요일 경기에서 애플린에게 철저하게 막히면서 단 1점에 그친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이 너무나 아픈 부분이다. 산 아래에선 타격을 기대하기 힘들 정도. 5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스탯 조정은 잘 하고 있다.

 

 

 

홈 경기의 세일은 공략이 어렵다. 그것도 산 아래 첫 경기라면 더욱 더. 프리랜드가 원정에서 얼마나 잘 해주느냐지만 애틀랜타가 최근 싱커형 좌완 투수를 말 그대로 완파하고 있다는 점이 크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2 애틀랜타 승리

 

핸디 : 애틀랜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투수진의 호투로 5연승에 성공한 뉴욕 메츠는 데이빗 피터슨(8승 1패 2.83)이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피터슨은 8월 한달간 3승 1.86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긴 바 있다. 이번 시즌의 피터슨은 투구 내용도 좋고 홈에선 거의 승리 요정에 가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베이오를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그야말로 주자들의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가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도 8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하는 부분. 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필 메이톤이 퍼펙트 세이브를 해낸게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보스턴 레드삭스는 커터 크로포드(8승 12패 4.12)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30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크로포드는 최근 2경기에서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은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워낙 원정 약점이 확실한 투수인지라 일단 원정 기대치는 QS 정도로 보는게 심신에 이로울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세베리노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보스턴의 타선은 우완 강속구 상대로 힘을 쓰지 못했다는게 치명적이다. 이 점은 시리즈 내내 발목을 잡을듯. 그나마 윈코스키가 혼자 3이닝을 처리하면서 불펜 소모를 줄여준게 다행일 것이다.

 

 

 

보스턴의 타선은 좌완에게 약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전날 경기의 패배는 매우 아픈 편. 반면 전날 메츠는 베이오를 공략해냈고 최근 부진한 크로포드 역시 공략을 해낼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메츠의 불펜은 다시금 살아나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뉴욕 메츠 승리

 

핸디 : 뉴욕 메츠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마무리의 조기 투입이 대실패로 끝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9승 13패 4.27)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보스턴 원정에서 6.2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배싯은 최근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좋은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인터리그 투구가 흔들린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되기에 충분한 요소다. 월요일 경기에서 오버와 잭스 상대로 어니 클레멘트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토론토의 타선은 원정의 부진이 거기서 끝나길 바래야 한다. 게레로 주니어의 휴식일은 항상 득점력이 문제다.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무리 채드 그린이 8회에 올라왔다가 3점 홈런을 얻어 맞은 후유증을 최대한 빨리 극복해야 한다.

 

 

 

카스테야노스의 끝내기 안타로 연승에 성공한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일러 필립스(4승 1패 5.50)가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치른다. 8월 15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 부진 이후 AAA로 내려갔던 필립스는 스위퍼 위주의 단조로운 투구가 그대로 공략되면서 무너진바 있다. 일단 AAA에서 얼마나 단련을 했느냐가 관건이 될듯. 월요일 경기에서 슈벨렌바흐와 부머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홈에서 가라앉은 타격을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일단 최근의 타격은 분명 이전에 비해 좋지 않은 편이다.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확실한 우위를 점유할수 있을 것이다.

 

 

 

배싯과 필립스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영 마뜩찮은 투수들이다. 이번 경기는 타격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최근 필라델피아의 전체적인 타격감이 떨어져 있는건 사실이고 홈에서의 토론토는 이전보다 좋은 타격을 과시하고 있다. 불펜 변수가 있지만 토론토도 승리조 불펜은 신뢰할수 있는 레벨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5 토론토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선발의 난조가 석패로 이어진 템파베이 레이스는 제프리 스프링스(1승 2패 3.67)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시애틀 원정에서 5이닝 1안타 9삼진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스프링스는 조금씩 자신의 페이스를 회복해 가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에 나서는 스프링스라면 5이닝 1실점 이하의 투구를 기대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우즈 리차드슨과 샌즈 상대로 델루카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득점권의 부진이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찬스마다 삼진이 터진건 반성해야 할 부분. 5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 1실점이 결국 결승점이 될줄은 몰랐을 것이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데이빗 페스타(2승 4패 4.89)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페스타는 일단 투구 내용만큼은 좋아졌다는데 만족해야 할 상황이다. 원정의 페스타는 일단 기대치를 5이닝 2실점 정도로 잡아야 할 정도. 전날 경기에서 리텔과 클레빈저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하고 있는 중이다. 결정적 3점 홈런을 터트린 트레버 라나는 공포의 2번 타자가 되는 중.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5.1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그리핀 잭스 외에 믿을 투수가 1명 더 있어야 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 팀은 선발이 무너진 상태에서 불펜의 대결로 이어졌고 거기에서 승부가 났다.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할듯. 강속구 우완 투수에게 약한 템파베이 특성상 페스타는 어느 정도 좋은 투구를 해줄수 있고 스프링스는 미네소타의 타선을 잘 버텨낼수 있을 것이다. 승부는 6회 이후부터겠지만 선발에서 템파베이가 한 발 정도 더 앞서 있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3 템파베이 승리

 

핸디 : 미네소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타선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마이애미 말린스는 맥스 메이어(3승 4패 5.44)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29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메이어는 역시 쿠어스 필드의 세례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나마 홈 경기라는 점은 일단 직전 투구를 고려했을때 QS를 기대케 하는 부분일 것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로건 웹을 공략하면서 카일 스타워스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원정에서 다시금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득점권 집중력은 꽤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 5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 팀 최대의 강점이다.

 

 

 

투수진 붕괴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패트릭 코빈(4승 12패 5.50)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8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최근 2경기 연속 6이닝 1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문제는 홈에서 그 호투가 이어진 반면 최근 원정 투구는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X팩터가 될수 있다는 점이다. 월요일 경기에서 윅스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워싱턴의 타선은 타선의 흐름이 단숨에 다 꺾여버린게 치명적이다. 2회말 무사 만루에서 병살타로 점수를 올린 이후 끝나버렸다는건 이번 시리즈 내내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3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유망주 테스트가 쉽지 않아 보인다.

 

 

 

메이어와 코빈 모두 호투를 기대하기엔 어려운 투수들이라고 할수 있다. 전체적으로 화력전 가능성이 높은데 최근 마이애미는 불펜이 의외로 잘 해주는 반면 워싱턴은 그렇지 못하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마이애미 말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마이애미 승리

 

핸디 : 마이애미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타선 폭발로 완승을 거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케이드 포비치(1승 7패 6.58)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30일 다저스 원정에서 3.1이닝 10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포비치는 최근 2경기 연속 5실점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팀 특성을 크게 타는 특성상 이번 경기는 반등 가능성을 높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오히려 쿠어스 필드보다 홈에서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게 이채롭다. 그야말로 힘으로 찍어 누른듯한 모양새. 4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콜 어빈에게 맞는 보직이 불펜임을 보여주는듯 하다.

 

 

 

투수진 붕괴가 11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닉 나스트리니(6패 7.04)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30일 텍사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나스트리니는 시즌 초반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그러나 원래 원정에서 극도로 약한 투수였음을 고려한다면 직전 경기의 호투는 1회성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은 편. 전날 경기에서 번즈와 어빈 상대로 3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그나마 홈보다 원정 타격이 더 좋았다는데 만족해야 할듯. 정말 1회초까진 좋았다. 4.2이닝동안 10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대로다.

 

 

 

볼티모어의 타선은 산을 내려오자마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나스트리니 상대로 제 몫을 해낼수 있을듯. 물론 전날 번즈 상대로 나름 1회초엔 화이트삭스 타선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한계는 명확하고 포비치는 반등 가능성이 높다. 전력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볼티모어 승리

 

핸디 : 볼티모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출처 - 9월 4일 MLB 해외야구분석 스포츠분석 #베픽 라이브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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