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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일정: 1월 31일(금) 오후 7시(한국시각)/ 용인실내체육관
승부예측: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승
1월 31일(금) 오후 7시(한국 시각)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이하 삼성생명)와 아산 우리은행 우WON(이하 우리은행)의 맞대결이 삼성생명 홈인 용인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 3연승 질주한 삼성생명
최근 다시 기세를 높이며 선두권을 향해 한 걸음씩 전진 중인 삼성생명이 지난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청주 KB를 75-72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시즌 성적 15승 8패로 공동 선두 그룹인 우리은행과 부산 KB와 격차를 1경기 차 유지한 3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의 베테랑 이해란이 20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울러 배혜윤이 9득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 키아나 스미스(14득점), 강유림(13득점), 조수아(10득점)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1쿼터를 21-24로 근소하게 밀렸던 삼성생명은 2쿼터에 수비를 단단하게 가져가 KB를 단 11점으로 막아내 42-35, 7점 차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3쿼터엔 추격을 허용해 후반 내내 접전을 벌이던 삼성생명이 68-70으로 뒤지던 경기 종료 50여 초 전 히라노 미츠키의 외곽포와 강유림의 페인트 슛으로 격차를 벌려 승리를 챙겼다.
2. 3연승으로 공동 1위에 오른 우리은행
기세를 높여가며 끊임없이 선두권 경쟁 중인 우리은행은 2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2-52로 제압해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16승 7패로 BNK와 공동 1위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이날 경기에서 하나은행에 실책 19개를 유발해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올 시즌 우리은행을 선두로 이끈 김단비가 13점 11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이민지가 15점, 이명관이 13점을 넣는 등 주요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면서 낙승을 거뒀습니다.
1쿼터 15-17로 근소하게 뒤진 우리은행은 2쿼터 우리은행 특유의 조직적인 수비에 단 8점으로 가두고 15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 흐름이 후반까지 이어졌는데 특히 4쿼터에 두 자릿수 점수 차로 달아난 우리은행은 한 쿼터에만 하나은행의 실책 5개를 유발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3. 삼성생명의 승리 예측
선두 자리를 지키고 싶은 우리은행과 2위로 도약하려는 삼성생명이 맞붙는다. 김단비를 중심으로 한 우리은행은 신인 이민지가 꾸준히 성장하며 김단비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상황. 반면 삼성생명은 키아나 스미스를 앞세워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두 팀은 올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각각 2승 2패로 승패를 가리기 어려운 치열한 경쟁을 펼쳐 왔기에, 이번 경기 역시 예측이 힘든 대결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득점원이 더 많은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을 꺾고 공동 2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