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 일정: 2월 2일(일) 오전 4시 45분 (한국 시각) / 스타디오 레나토 달라라 (볼로냐)
승부예측: 홈 승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다음 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거머쥘 수 있는 6위권 진입을 노리는 볼로냐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쓰며 반등을 노리는 코모와 맞대결을 펼친다.
가시권에 들어온 6위권 진입
볼로냐는 이번 시즌 21경기에서 8승 10무 3패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했고, 전체 경기에서 단 3패를 허용하며 쉽게 지지 않는 팀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공격과 수비에서 크게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못하지만,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4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승점을 쌓은 볼로냐는 6위 피오렌티나에 승점 2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지난 라운드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당한 5위 유벤투스와도 승점 3점 차에 불과하다.
자신들보다 낮은 순위에 있는 코모를 상대로 승점 3점을 챙겨 순위를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 7골을 넣으며 팀 내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오솔리니의 부재가 아쉽지만, 6골 4도움을 기록한 카스트로에게 골을 기대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 큰 손, 코모
코모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서 세리에 A 팀 중 가장 많은 돈을 썼다. 아울러 자유 계약으로 많은 경험이 있는 델레 알리까지 영입해 완전히 달라진 전력을 구성했다. 발 빠른 효과적 영입은 바로 효과를 드러내고 있다.
코모는 1월 4경기에서 승점 4점을 추가했다. 두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상위권에 있는 AC 밀란, 아탈란타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1-2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1월에 치른 4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하며 달라진 공격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볼로냐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코모는 이번 원정 경기에서 공격보다 수비에 집중하며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부테즈 골키퍼를 비롯해 새롭게 팀에 합류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얼마나 좋은 호흡을 만들어내며 수비를 펼칠 수 있을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로냐 승리 기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두 팀의 대결은 쉽게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주는 홈 팀 볼로냐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