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정: 2월 16일(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 바이 아레나
예측: 홈 승
2월 16일 새벽 2시 30분(한국 시각),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에서 바이엘 04 레버쿠젠과 FC 바이에른 뮌헨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이번 경기는 레버쿠젠의 홈경기장인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1. 뮌헨 추격 중인 레버쿠젠, 우승 도전 위해 패해서는 안 될 경기
리그 2위(13승 7무 1패, 승점 46점) 레버쿠젠은 지난 21라운드 볼프스부르크 원정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해당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무려 15회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 슛은 1개에 그쳤고 끝내 득점하지 못했다.
리그 종료까지 1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승점 8점 차는 꽤 큰 점수 차다. 뮌헨이 남은 13경기 중 최소 2경기 이상 패배해야만 레버쿠젠에 기회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홈에서 치르는 이번 맞대결에서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홈에서 강한 면모(리그 11경기 8승 2무 1패)를 보이고 있고, 홈에서 뮌헨과 맞붙은 최근 2경기에서도 모두 승리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주중 휴식을 취한 김민재가 주말 리그에서 출전할지 관심이 쏠린다2. ‘레버쿠젠과 8점 차’ 뮌헨, 승리 시 우승 8부 능선 넘는다
리그 1위(17승 3무 1패, 승점 54점)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리고 사실상 우승을 향한 8부 능선을 넘게 된다.
특히 뮌헨이 리그 7연승과 함께 주중 치른 챔피언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셀틱을 2-1로 꺾는 등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는 점도 호재다.
한편 주중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주말 리그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 때문에 콤파니 감독이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고 있다.
3. 승부 예측
주중 휴식을 취한 레버쿠젠이 뮌헨보다 체력적으로 더 우위에 있다는 점, 그리고 이번 시즌 레버쿠젠이 홈 11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레버쿠젠의 홈 승리가 유력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