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 두산은 홍민규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그러나 직전 KIA전에서 3.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불펜으로 이동한 후에는 기복을
•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SSG전에서는 상·하위 타선 모두에게 공격을 당하는 문제가 있어 장타 억제력이 부족하다. 불펜에서도 최민석과 
• 박정수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박신지와 양재훈도 실점을 허용하며 팀 전체가 신뢰를 잃은 상황이다. 타선은 앤더슨을
•  상대로 막혀 9회까지 김인태의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또한 강속구 투수에게는 취약하며 변화구 투수에 대한 대응력도
•  부족하다.

SSG

• SSG는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노린다. 비록 시즌 전적은 2승 6패이지만, 최근 두 경기에서 6이닝 이상 1실점의 훌륭한
•  성적을 보여주었으며, 개막전에서는 두산 상대로도 5.2이닝 2실점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  김광현에게 많은 기대가 걸린다. 불펜도 앤더슨, 김건우, 한두솔이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벽한 경기 운영을 보여주었고, 9회에 허용한 솔로 
• 홈런을 제외하면 체력 관리 면에서도 성공적인 경기 운영을 했다. 타선은 홈런이 아닌 집중타로 9득점을 올려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 만들었으며, 특히 최지훈의 꾸준한 타격감과 하위 타선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론

• 선발전에서는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김광현이 홍민규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불펜에서도 SSG가 믿을 만한 선수들이 준비돼
•  있어 우세하며, 타선에서도 다양한 루트로 득점을 올리는 SSG가 우위를 보인다. 전체적으로 SSG가 두산을 상회하는 밸런스를 보여주며 
• 시리즈 스윕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