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 현지 언론이 이강인의 거취를 주목했다.
스페인 수페르데포르테는 9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 딜레마에 빠졌다'며 '이강인은 경기 출전을 원하고 있고 그러지 못한다면 클럽에 자신을 이적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납득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여름 발렌시아는 유벤투스의 강력했던 이강인 영입 제의를 거절했다'면서도 '유벤투스 같은 유럽 정상급 클럽은 아니지만 재정적인 여유가 있는 2개의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앞서 수페르데포르테는 지난 6일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이적을 요청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