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와 격돌' 박항서 "그는 내게 큰 영향 준 사람"

1,131 0 0 2019-09-08 01:29:3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2002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함께 일궜던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과 거스 히딩크 중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맞붙는다.

베트남과 중국의 22세 이하(U-22) 대표팀은 8일 오후 6시50분 중국 우한에서 친선경기를 한다. 앞서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태국 원정을 치른 박항서 감독은 이번 경기를 위해 곧장 중국으로 이동하는 강행군을 이어갔다.

당초 박항서 감독은 9월 A매치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에 집중하려고 했다. 태국 원정이 쉽지 않고 닷새 후에 말레이시아와 홈경기가 잡혀있어 U-22 대표팀의 평가전은 김한윤 코치에게 일임했다.

그러나 박항서 감독은 17년 전 동고동락했던 히딩크 감독과 다시 만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중국으로 이동했다. 직접 베트남 대표팀을 이끌기 위해 벤치에 앉는다.

히딩크 감독과 만남을 앞둔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매체 'BONGDA PLUS'를 통해 "히딩크 감독을 다시 볼 수 있는 점에서 내게 매우 의미 있는 경기다. 그는 내 감독 커리어에 큰 영향을 준 지도자"라고 존중을 표했다.

당장 승부가 중요한 건 아니다. 박항서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베트남의 젊은 선수들을 확인하고 싶다. U-22 대표팀이 동남아시안게임과 도쿄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있어 선수들을 테스트할 것"이라며 "중국처럼 신장이 큰 선수들을 상대로 베트남이 어떻게 대응할지 알아보고 싶다"라고 중요 포인트를 잊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중국 U-22 팀의 정보가 많지 않지만 히딩크 감독이 선호하는 전술은 부분적으로 알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보여줬다.  



2019-09-08 02:33:02

경기는 기대 안되지만 그래도 결과는 궁금하네

답글
0
0
▲ 답글 접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728
‘캡틴’ 노이어의 쓴소리, “2018 월드컵 탈락 경험 하고도…” + 3 나베하앍
19-09-08 22:33
727
오 베트남 중국 이겨버렸네 + 2 나베하앍
19-09-08 21:34
726
"위대한 롤모델" '西 A매치 1위 등극 임박' 라모스에게 쏟아지는 찬사 + 1 부천탕수육
19-09-08 20:30
725
국야에 멘탈 부서졌는데 + 2 정든나연이
19-09-08 19:49
724
뭐지??? 이탈리아가 지고 있네?? + 1 정해인
19-09-08 18:52
723
라건아 없었으면... 소름 + 1 노랑색옷사고시퐁
19-09-08 17:53
722
여윽쉬 기아 반대 개꿀 ㅋㅋㅋ + 2 찌끄레기
19-09-08 16:17
721
다저스 투타불균형 정말...퓨 + 4 치타
19-09-08 12:31
720
오늘은 정배 데이군 + 2 간빠이
19-09-08 10:50
719
류현진은 이제 안 나오나여? + 3 불도저
19-09-08 09:22
718
'막강 화력' 프랑스, 알바니아에 4-1 대승+조 1위 질주머신
19-09-08 07:30
717
양키스 후반에 삽질만 하지말자 + 1 6시내고환
19-09-08 06:54
716
유로 예선 개꿀이네 + 2 치타
19-09-08 05:55
715
PSV, 전범기 사용 사과…"결코 그런 의도 아니었다" + 2 박과장
19-09-08 05:07
714
터키 아재들 36분이나 지났는데 골 안넣냐 ? + 3 사이타마
19-09-08 04:22
713
아이슬란드 3골이나 넣었네 ㅅㅅㅅㅅ + 2 가츠동
19-09-08 03:30
712
리피, “할수만 있다면 호날두도 귀화시킬 건데?” + 3 장그래
19-09-08 02:32
VIEW
'히딩크와 격돌' 박항서 "그는 내게 큰 영향 준 사람" + 1 떨어진원숭이
19-09-08 01:29
710
양키서 오늘도 패다 + 2 정해인
19-09-08 00:22
709
포루투갈 승 이거면 오늘 끝인데 + 3 홍보도배
19-09-07 23:36
708
손흥민과 에이전트 같은 황희찬. 토트넘 입단 변수되나 + 2 장사꾼
19-09-07 22:21
707
유로나 찍어노쿠 일찍이 잠이나 자야겠다 + 2 순대국
19-09-07 21:19
706
소뱅 지는거냐 + 2 원빈해설위원
19-09-07 20:15
705
스크 4경기나 연속으로 취소 + 3 픽샤워
19-09-07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