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들, 갑자기 공격: "사망여우 같은 유튜버 때문에 대기업들만 힘들어져"

251 0 0 2020-11-12 12:0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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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향력↑ '고발 유튜버'...'가짜뉴스' 확산 우려↑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수십 만명의 구독자를 움직이는 초대형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막대한 영향력이 그릇된 방향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유명 유튜버들이 조회수에 현혹돼 정제되지 않은 자극적인 내용을 사실처럼 전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피해를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유튜버 송대익은 일명 '배달원 먹튀' 영상을 지난 6월28일 조작해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송씨는 배달원이 치킨과 피자 일부를 빼먹었다고 주장했다. 먹다가 만듯한 치킨과 2조각이 모자란 피자를 내보였고, 매장에 전화해 환불을 요구하는 모습까지 공개했다. 해당 지점은 이를 거절했다.


영상은 순식간에 일파만파로 퍼졌고 일부 구독자들은 물론 많은 소비자들이 해당 업체를 비방하며 불매 운동을 선언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송대익의 거짓으로 브랜드의 신뢰도와 이미지 하락에 이어 매출이 급감하는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 밖에 없었고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선언했다.


결국 송대익은 "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됐다"고 사과하며 뒤늦게 사태 무마에 나섰지만 이미 막대한 손실을 입은 업체 측은 송대익을 형사 고소하며 피해 회복에 나섰다.


고발 유튜버로 유명한 사망여우는 화장품 브랜드 유리스킨, LED 마스크 셀리턴, 전해수기 제조판매업체 바우젠 등을 자신의 콘텐츠 소재로 사용하며 인기를 얻은 케이스다.


사망여우는 안마의자 바디프랜드가 공정거래위의 검찰 고발에 시정 조치를 받은 뒤에 '자체 재고발'해 소비자에게 부정적 인식을 재차 심었다.


치주 질환 의약품인 인사돌과 이가탄에 대해서는 과거 논란을 다시 끄집어내는 조회수 수익만 가져갈 뿐이었다.


특히 유리스킨, 셀리턴, 바디프랜드, 바우젠 등은 실제 리뷰에 긍정적 반응이 많아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애먼 피해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업계에서는 일부 초대형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돈을 벌기 위해 조회수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자극적인 내용의 영상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고 목소리를 내고 있다.


유튜버들이 몸집을 불리기 위해 구독자를 모으고 조회수를 올리는 데에 자극적 영상으로 클릭을 유도하고 있는 것에 대한 개선 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버들이 이득을 취하고 있을 때 이들의 콘텐츠 소재가 된 기업들은 존폐 위기를 넘어서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명 유튜버가 제작한 콘텐츠의 파급력이 커진 만큼 가짜 뉴스나 잘못된 정보가 팩트로 둔갑할 수 있다는 부분에 경각심을 늦춰서는 안된다"며 "공익의 목적 실현을 위해서는 책임감 있는 태도가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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