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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이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함된 랭킹에 함께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월 3일(한국시간) 2020년을 빛낸 100명의 축구선수를 포지션별로 10명씩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윙어 부문으로 5위에 선정된 손흥민은 올해 포워드 부문 7위에 올랐습니다.
매체는 손흥민을 두고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가장 성장한 선수"라며 엄지를 세웠습니다. 손흥민과 함께 해리 케인의 호흡을 조명하며 막을 수 없는 듀오가 됐다는 말도 함께였습니다.
케인은 스트라이커 부문 4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 영예는 지난 시즌 득점왕 트레블을 차지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의 차지였습니다. 토트넘 소속으로는 손흥민과 케인, 그리고 세르히오 레길론(왼쪽 풀백, 6위)이 선정됐습니다.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리오넬 메시였습니다. 킬리앙 음바페가 그 뒤를 이은 가운데, 손흥민이 우상으로 꼽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역시 여전한 활약으로 3위에 랭크됐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손흥민과 함께 2020년 최고의 포워드로 선정된 선수들을 조명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