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손흥민(왼쪽)과 루카스 모우라. /AFPBBNews=뉴스1손흥민(29)의 선제골이 터지자 상대 팀 감독이 손가락으로 개인 물품을 두드리며 분노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볼프스베르크(오스트리아)와 2020~21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4골이나 넣은 토트넘은 한결 여유를 안은 채 2차전에 임할 수 있게 됐다. 두 팀의 2차전은 오는 25일 토트넘 홈구장에서 펼쳐진다.
해리 케인은 벤치를 지켰지만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시작 1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른쪽에서 베일이 오른발로 올린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 골로 마무리했다.
손흥민의 올 시즌 18호골. 이 득점으로 손흥민은 시즌 31번째 공격 포인트(18골 13도움)에 성공했다. 이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이다.
골을 넣은 손흥민은 두 팔을 들어 올린 뒤 카메라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 베일과 포옹하며 기쁨을 나눴다. 눈길을 끄는 건 그 이후 중계 화면에 잡힌 모습이다.
상대 팀 감독인 페르디난드 펠트호퍼(42·오스트리아)가 벤치에 갖고 들어온 개인 노트로 보이는 물건을 손가락으로 쿡쿡 찍었다. 이어 오른손 검지로 '다다닥' 몇 차례 누르며 분노를 표현했다. 실점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놓친 수비진의 포지션을 지적하는 것으로 보였다. 뒤이어 그는 노트가 안에 있는 파일을 아예 덮어 버렸다.
이후에도 경기 양상은 펠트호퍼 감독이 바라지 않는 대로 흘러갔다. 전반 28분에는 베일이 또 한 번 볼프스베르크의 왼쪽 수비를 흔들며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34분에는 모우라가 상대 수비수 3명을 제친 끝에 득점에 성공했다. 개인 능력이 출중한 토트넘 선수들을 막기엔 여러모로 버거웠던 볼프스베르크 수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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