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 측이 악성 댓글·게시물에 대해 5달째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지난해 11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자를 고소했다.
선수 측은 “우선은 정도가 심한 글을 신고했다. 합의 등 선처할 생각은 전혀 없다. 다음에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성 인신공격을 되풀이하는 작성자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9일 ‘라이언앳’ 공식입장 전문.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 측이 악성 댓글·게시물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 원칙을 재확인했다. 사진=MK스포츠DB김연경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게시물에 대한 선처는 없습니다.
합의를 부탁하는 많은 전화가 왔지만 이미 고소가 진행된 건은 도움을 드릴 수 없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그동안은 굉장히 심한 욕설 및 성희롱 발언, 허위사실 유포 등 누가 봐도 악성 댓글·게시물을 작성한 사람만 신고했다면,
앞으로는 하나하나의 수위가 심하지 않더라도 악의를 가지고 게시물을 계속 작성한다고 판단되거나 (김연경 관련 온라인 글마다) 따라다니면서 악성 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서도 고소를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