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버스 안에 ㅇㅂ가 있다. 그게 내 결론이다. [자필]

286 0 0 2019-10-06 15:58: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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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광장 에서  애국동지님들을  하차해 주시고  차량은  연안여객터미날로  이동해서  주차해 주시고

행사마치기전 한20-30분전에  아래사진  붉은색 친부분에  주차해  주시면  됩니다.

아래사진은 송상현 집회현장과 고속버스하차장소와 집회차량 주차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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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 1






애국 버스.

(클릭시 극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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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태극기집회 버스 검색어 결과 


주최측 = 우리공화당


VS


아래, 


촛불집회 버스 검색어 결과





경찰 버스



+


자발적 대여 


버스까지 대절해 광화문으로

저는 자랑스러운 촛불입니다

[오마이뉴스 2016 올해의 인물] 천만 분의 1 '촛불 시민'의 수상소감

16.12.31 11:09l최종 업데이트 16.12.31 11:09l글: 이정혁(che9457)편집: 김지현(diediedie)




촛불의 분노, '박근혜 즉각 퇴진'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열린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범국민행동'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  지난 12월 3일 오후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열린 '촛불의 선전포고-박근혜 즉각 퇴진의 날 6차 범국민행동'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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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이럴 자격이 있을까? 몇 번을 되물었다. 2016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된 '1000만 촛불 시민'. 촛불 든 시민 중에 한 사람이었으니 수상소감을 부탁한다는 전화를 받고 나서다. 나 같은 '조무래기 촛불러'가? 매주 광화문 혹은 지역 집회에서 살다시피 한 분들이 수십만 명이고, 평일 추운 날씨에도 매일 자리를 지키던 분들이 수천 명인데 과연 내가 가당키나 하단 말인가?


고민 끝에 몇 자 적기로 했다. 다른 이유가 있던 건 아니다. 안 그래도 바쁜 연말연시에, 촛불 드느라 힘들었을 시민들에게 부담을 넘기지 말자. 그나마 제일 한가한 내가 하는 거다. 원래 단체로 상을 받고 나면 수상소감을 서로 미루다가 결국 낯 두껍고 나서기 좋아하는 사람이 하지 않던가. 딱 그 이유 하나였다.


그렇다. 나는 천만 촛불 중의 한 명이었다. 기본적인 팩트는 체크하고 가야겠기에, 그간의 촛불 여정을 간략히 정리해 본다. 참고로 내가 사는 곳은 경상북도 구미라는 곳이다. 왜 있잖은가. 생가에 불이 붙고 동상에 먹칠을 해도 여전히 굳건한 믿음을 지닌 분들이 다수 모여 사는 도시. 따라서 광화문 집회에 참석하는 것을 '상경'이라는 단어로 표현 한다.


버스까지 대절해 직원 데리고 '함께 촛불'




11월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버스를 대절해서 직원들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그렇게 많은 군중이 모인 걸 처음 본 시골 사람들은 감탄하고 감동했다. 

▲ 11월 12일 광화문 촛불집회 버스를 대절해서 직원들과 함께 서울로 상경했다. 그렇게 많은 군중이 모인 걸 처음 본 시골 사람들은 감탄하고 감동했다.

ⓒ 이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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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상경은 10월 29일, 청계광장에서 열린 1차 집회였다. 앞선 10월 24일, JTBC의 '태블릿 PC' 특종보도를 계기로 화가 난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한 시점이었다. 사전에 약속이 있던 관계로 1시간 남짓 촛불을 들고 있다가 자리를 떴다.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상경을 준비했다.


11월 12일. 친한 후배와 합심해 버스 한 대를 대절했다. 근무지 직원들과 함께 가기 위해서다. 자발적 참여 의사를 밝힌 양측 직원들 30여 명과 함께 서울에 도착했다. 스크린 상에서라도 뵐 수 있어 감격스러웠던 정태춘 선생님과 그 분의 노래, <92 장마, 종로에서>가 기억에 남는다. 세 번째는 11월 26일. 이번에는 유치원생 아들과 KTX에 올랐다(이 내용은 일전에 기사로 올렸으니 지면 관계상 생략한다, 관련 기사 : 주말마다 서울행 KTX... 박 대통령, 이제 그만합시다).


그리고 네 번째 상경을 위해 짐을 싸고 기다리던 12월 9일.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일단 짐을 풀고 축하주를 마셨다. 술집 곳곳에서 들리는 "탄핵을 위하여!"라는 외침은 이곳이 과연 경상도 구미인가라는 생각을 들게 했다. 새벽까지 생면부지의 사람들과 "탄핵까지 달려가자!"라고 외치며 거나하게 마셨던 기억이 남는다. 그날 이후로 나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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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 #2


대절 버스 주최측 = 직장 선후배(= 시민)



여튼 어떤 버스들 안에 ㅇㅂ가 있다.


그게 내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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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의문.


왜, 대놓고 인터넷에 사이트까지 만들어놓고 버스를 모집해 사람들을 실어 나르는 우리공화당이라는 정체불명의 단체의 버스와


시민들의 대절 버스의 성격에 대한 비교, 분석, 침투 기사 같은 것은 없을까?


기자는 뭐하지?


검색만 해도 만들 수 있는 이 글을 만들면서...


기자도 안 하는 일을 내가 해야 하나? 하고 자괴감이 들 때가 있다.




기자님들 외 일 안해요? 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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