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혁이 간 강남 술집 가보니…"간판도 없는데 수상한 곳 몰랐다니"

176 0 0 2021-10-09 13:24: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8일 오후 2시쯤 배우 최진혁이 적발된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출입문. 최진혁(본명 김태호)은 지난 6일 해당 업소에서 지인과 술자리를 가지다 경찰에 단속에 걸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사진=조성준 기자


코로나 19 ( COVID-19 ) 확산세에도 불법 유흥업소들이 끊임없이 경찰 단속에 걸리는 가운데 지난 6일 경찰에 무더기 적발된 유흥업소 손님들 중에 배우 최진혁(본명 김태호)이 있었다.


최진혁 측은 "많은 의료진이 고생하는 걸 알기에 면목 없다"며 '방역수칙 위반'에 방점을 찍었다.

하지만 본지의 취재를 종합하면 그가 방문한 유흥주점은 여성 접객원을 제공하는 불법업소로 파악된다.

인근 상인들은 "그 술집은 접객원을 제공하는 곳"이라며 "과거에도 몇 차례 단속에 걸렸는데 가게 이름을 바꿔가며 영업한다"고 증언했다.

해당 업소에서 반경 100m 안에는 숙박업소 8곳도 있었다.


최씨의 소속사인 지트리크리에이티브는 "(최진혁이) 조용히 대화할 곳을 찾다가 지인이 추천한 곳을 갔다"며 "지인이 밤 10 시까지 운영할 수 있는 곳이라 안내해 술집이 불법 운영되는 곳인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주변 상인은 그 주점이 단순히 '조용한 술집'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주점의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단속 현장을 목격한 인근 빌딩 근무자는 "소방관이 망치로 문을 열었고 경찰이 이윽고 진입하려 하자 주점 안에서 남성 1명이 문밖으로 도망치려해 경찰들이 제지했다.

여성 2명도 함께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주점 밖으로 나온 흰색에 짧은 옷을 입은 여성 11 명 정도가 경찰들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봤다"고 덧붙였다.


이 주점은 지난 6일 단속 전에도 몇 차례 업주가 바뀌어가며 불법영업을 벌인 것으로 파악된다.

인근 식당의 종업원 최영수씨(가명)은 "그 가게는 코로나 19 확산 중에도 불법 영업으로 자주 적발됐다"며 "그 때마다 업주와 간판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흥업소 업주들이 단속에 걸릴 때마다 일대 주점을 서로 바꿔가며 영업한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취재진이 해당 주점의 고지서를 확인한 결과 6월에 사업장 이름은 '더 XX' 이었는데 7월은 '투 X' 이었다.

불과 한달 새 업체가 바뀌었던 셈이다.


주변 상인들은 최진혁도 해당 주점이 불법 유흥주점인 점을 모를 수가 없다고 말한다.

인근 카페에 근무하는 알바생 박모씨( 25 )는 "최진혁이 단속에 걸린 6일, 해당 주점에는 간판도 없었다"며 "간판도 없는 술집에 들어가면서 수상한 곳인줄 최진혁이 몰랐을리가 있나"라고 말했다.


경찰은 최씨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aver?mode=LSD&mid=shm&sid1=001&oid=008&aid=0004654610&rankingType=RANKING



뭐 ㅋ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38467
한국사람들이 잘못 이해하고 있는 영단어 오타쿠
21-10-09 16:20
138466
스포] 오징어게임 장덕수가 최고의 플레이어인 이유..jpg 픽도리
21-10-09 16:18
138465
1인손님 안받는다는 식당 타짜신정환
21-10-09 16:18
138464
일본의 식고문+이지메 해골
21-10-09 16:12
138463
미국과 영국에서 분쟁 일으키는 질문들 소주반샷
21-10-09 16:08
138462
올해 대부분 시청률 바닥찍고 있는 JTBC 드라마들 와꾸대장봉준
21-10-09 16:04
138461
서로 빈정상함.jpg 해적
21-10-09 16:02
138460
누군가의 혼자놀기 극혐
21-10-09 15:46
138459
한국의 사실상 세계 최난이도 시험 미니언즈
21-10-09 15:42
138458
한국 남친을 이상하게 여겼던 일본인 이영자
21-10-09 15:40
138457
오버의 끝~ 해골
21-10-09 15:38
138456
상시 콘돔을 준비해야 되는 이유 손예진
21-10-09 15:32
138455
베트남 사람들의 두통 분류법 질주머신
21-10-09 15:22
138454
일본 지진으로 인해 드러난 사회문제.jpg 가습기
21-10-09 15:18
138453
63세 마돈나, '투나잇쇼' 책상 위 누워 도발 포즈..치마 들여올려 오타쿠
21-10-09 14:58
138452
77ㅓ억 ~ 원빈해설위원
21-10-09 14:52
138451
치과의 공포..gif 원빈해설위원
21-10-09 14:46
138450
오늘 놀면 뭐하니 레전드 기자 나옴...jpg 손예진
21-10-09 14:40
138449
애플이 아이패드 9세대에도 라미네이팅 스크린을 넣지 않는 이유 타짜신정환
21-10-09 14:26
138448
요즘 외국에서 한국인 vs 중국인 인식차이 픽샤워
21-10-09 13:50
138447
카레가루 물에 풀어먹던 인디 개발자 친구 썰 타짜신정환
21-10-09 13:30
VIEW
최진혁이 간 강남 술집 가보니…"간판도 없는데 수상한 곳 몰랐다니" 질주머신
21-10-09 13:24
138445
인형에 솜 넣는기계 음바페
21-10-09 13:20
138444
미식가 돈 스파이크가 맛없다고 평가한 밥집 호랑이
21-10-09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