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이적에 대비하려 한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설이 도는 에릭센이 떠날 경우, 같은 팀에서 이스코를 데려올 작정이다.
에릭센은 이번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이적료라는 걸림돌이 사라질 참이라, 올 여름 많은 이적료를 쓰며 지출을 줄인 구단도 에릭센 영입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토트넘 홋스퍼도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스코를 데려오려는 것이다. 스페인 <엘 데스마르케>는 이스코가 오는 1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마음을 품었다며, 토트넘 홋스퍼가 그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1개월가량을 쉰 이스코는 이번 시즌 라 리가 세 경기에서 100여 분을 소화하는 등 고전하고 있다.
다만 에릭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경우에만 해당 영입이 성사될 수 있어 아직까지 상황은 지켜봐야 알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이스코를 지켜보며 이적 시장이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에릭센은 2020년 6월 말까지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이 돼있으며, 2022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된 이스코는 아직 2년 이상 계약이 남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