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빵 사려고 텐트 쳤다"…담요·패딩 입고 새벽부터 '긴 줄'.news

335 0 0 2022-04-05 11:12: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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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열심히 사시는 군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4728293


지난 3일 누리꾼 A씨가 디시인사이드에 '부천 트레이더스 앞줄 상황'이라며 포켓몬빵 오픈런을 위해  10 명 넘는 인원이 대기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사진=디시인사이드
대형마트 앞에서 아침 일찍 돗자리를 깔고 '포켓몬빵 오픈런'을 준비하는 이들의 사진이 공개됐다. 일부 지역에선 밤샘 기다림을 위해 텐트까지 동원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왔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도권 각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앞에서 포켓몬빵을 사기 위해 오픈런에 참여한 이들의 후기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1인당 6개로 포켓몬빵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지만 한 번 입고될 때 들어오는 물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오전 8시쯤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부천 트레이더스 앞줄 상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10 명 넘는 인원이 마트 벽 옆에 길게 늘어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 중에는 돗자리를 깐 채 담요를 두르거나 한겨울에나 입을 법한 패딩을 껴입은 이도 있었다.

같은 날 오전 8시5분쯤 이 커뮤니티에 자신을 부천 트레이더스 앞에 있다고 밝힌 누리꾼 B씨는 "8시 현재 기준으로  150 명 넘어 보인다"며 "어제보다 더 많은 것 같다"고 했다.

부천 트레이더스 오픈런에 참여했다는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직장인이라 시간이 주말마다 가능해서 가는데 이젠 힘들다. 점점 시간대가 빨라진다"며 "첫 방문일인 3월  26 일엔 오전 7시 40 분에 도착해 번호표  18 번을, 지난 2일엔 오전 6시 30 분에 번호표  22 번을, 오늘(지난 3일)은 오전 5시 40 분에 번호표  33 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송림에선 텐트 목격담까지 나왔다. 누리꾼 D씨는 지난 3일 "결국 오픈런 텐트 나왔다"며 "현재 시각 오전 4시 37 분인데 1등으로 온 분이 어젯밤  11 시에 도착해서 텐트 치고 계셨다고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림 트레이더스 오픈런에 참여했다고 밝힌 누리꾼 E씨가 올린 구매 인증 사진/사진=디시인사이드
지난 2일 송림 트레이더스 오픈런에 참여했다고 밝힌 누리꾼 E씨는 "새벽 1시에 도착해서 돗자리를 깔고 대기를 시작했다"며 "새벽 3시쯤이 되자 여자 2명이 왔고 4시 30 분 ~5 시쯤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고 했다. 이어 "개중엔 아이  4~5 명 이상을 데리고 온 부모도 있었다"며 "오전 9시 50 분이 됐을 때 가장 먼저 빵을 골랐다. 얼마 만의 빵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들을 본 누리꾼들은  '6 개 살려고 그렇게 기다린 거냐', '나도 오픈런 좋아하는데 새벽 1시는 미친 짓이다', '포빵이 도대체 뭐라고', '되팔려고 하는 사람이 대부분 아닐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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