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분 리그앙 데뷔전 황의조, 날카로웠지만 수비 붕괴에 '한숨'

1,252 0 0 2019-08-11 06:5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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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앙제(프랑스)] 이명수 기자= 누구보다 의욕 가득했던 황의조였다. 자신의 프랑스 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마무리하고 싶은 간절함이 컸지만 보르도 수비는 무너졌고, 68분 간 그라운드를 누빈 뒤 교체아웃됐다.

보르도는 11일 오전 3시(한국시간) 프랑스 앙제에 위치한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앙제와의 2019-20 시즌 프랑스 리그앙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황의조는 칼루, 브리아노와 함께 3톱을 구축해 공격 선봉에 섰다. 전반 1분도 채 되지 않아 황의조가 기회를 잡았다. 좌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인사이드 슈팅으로 밀어 넣었지만 공은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분, 황의조가 진가를 발휘했다. 앙제의 수비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챘고, 프리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나선 데 프레빌레가 강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보르도가 앞서갔다.

하지만 수비가 말썽이었다. 전반 27분, 보르도의 왼쪽 수비가 완전히 뚫렸고,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던 레이네가 밀어 넣으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2골을 연이어 실점한 보르도는 1-3으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설상가상으로 후반 9분, 한 골 더 실점했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한숨 돌렸다. 후반 23분, 황의조는 교체아웃됐고, 자신의 리그앙 데뷔전을 마무리했다.

보르도는 공격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었고, 만회골에 실패하며 결국 앙제에 1-3으로 패했다. 전반 초반만 하더라도 이른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한번 무너진 수비가 복구되지 않으며 결국 무릎을 꿇었다. 황의조의 리그 데뷔전은 아쉬움으로 가득했고, 다음주 2라운드 홈 개막전을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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