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불법 촬영 범죄가 아이들 사이로 번지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화장실에서 피해를 당했는데 잡고 보니 같은 학교 남학생이었습니다.
모자를 뒤집어 쓴 남학생이 학원에 있는 여자 화장실을 두리번거립니다.
남자 화장실로 가는가 싶더니 다시 나와서 여자 화장실 안을 들여다봅니다.
여학생이 화장실에 들어가자 주변을 살피고 뒤따라갑니다.
얼마 뒤 먼저 나온 여학생은 한동안 떠나지 않고 화장실 문 앞에 머뭅니다.
옆 칸에서 누군가 휴대전화로 자신을 찍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범인을 확인하려 기다린 겁니다.
불법 촬영을 한 남학생은 다름 아닌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6학년 B군이었습니다.
아이스께끼~ 많이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