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김하성(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치른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47(465타수 115안타)로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잘 맞은 공이 중견수 근처로 날아가면서 아쉽게 안타를 뺏겼다.
김하성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경기에선 샌디에이고가 매니 마차도와 후안 소토의 홈런을 앞세워 6-1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성한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로 올라섰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시즌 15승(7패)째를 챙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