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년 8월 3일, 여운형 선생 추모식이 있던 '인민장'(지금으로치면 국민장; 정부수립 이전이었기에)에서 영상 1분 42초에 베를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이무렵 체육회 간부 겸 육상 코치)가 우는 장면 나옵니다.. 실제로 손기정 선수는 몽양 여운형 선생 장례식때 관 운구를 수행했었습니다.
여운형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정치인,체육인으로 대한체육회장 지내며 당시 운동선수들 및 청년층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손기정 선수의 회고록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에서 자신이 여운형 선생과 직간접적으로 인연(손기정 선수 회고록에따르면 일제말 여운형 선생의 건국동맹 활동에도 직간접적으로 활동, 심부름 일들 자주했었다고 회고했습니다), 여운형 선생 활동에 수행 많이했었다는것을 많이 언급합니다.
이후 말년에 몽양 여운형선생 기념사업회에도 활동한적 있었다는게 눈에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