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뿔쇠오리와 고양이의 공존’…마라도 생태계 위한 협의체 출범

268 0 0 2023-02-01 23:3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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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마라도에 길고양이 개체 수가 급증하며 멸종위기종인 뿔쇠오리를 위협하고 있다(본지 2022년 1월 20일 4면 보도)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문화재청과 관련 단체들이 공존을 위한 문제 해결에 머리를 맞댔다.

문화재청과 제주세계유산본부, 서귀포시, 동물보호단체, 전문가 등은 31일 제주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내외 생물 피해 저감을 위한 대처방안 마련 전문가 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마라도에서는 길고양이들이 뿔쇠오리를 포식하면서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해야 한다는 민원이 꾸준히 접수됐다. 이에 길고양이와 뿔쇠오리 보호 주체 간의 갈등이 심화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임홍철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뿔쇠오리는 문화재보호법 제42조의 적용대상으로 뿔쇠오리의 가치 보존을 위해서는 고양이와 분리 조치할 필요가 있다”며 “마라도 내 길고양이를 입양 시키는 방안과 타지역의 동물보호소로 인계하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최창용 서울대학교 농림생물자원학부 교수는 “2017년 현황조사에서 마라도 내 225쌍의 뿔쇠오리가 서식하며 이 중 최소 25마리가 고양이에게 습격당한 것으로 파악했다”며 “생태계 보호를 위해 통제되지 않는 고양이는 마라도에서 방출하는 것이 가장 직접적인 통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김란영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대표는 “야생성이 있는 길고양이와 집고양이를 동일 시 하고 무작정 입양 보내서는 안 된다”며 “육지로 길고양이를 반출하는 방안보다 통영에서 운영하는 섬마을 고양이 학교와 같이 문화적으로 성숙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모인 단체와 전문가들은 다음 달 10일 마라도에서 협의체 출범을 약속했다.

협의체는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내 길고양이의 질병 감염상태 확인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시행 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과 지역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00166

 

 

 

마라도 고양이에 의한 뿔쇠오리 절멸 대책회의에 참석한 동물단체의 수준

 

행동 반경 3-4km 를 감안해 밥자리를 옮기면 된다고 하는데,

마라도의 면적은 0.3km2 입니다.

 

혹시 고양이들을 바다에 수장시켜야 한다는 뜻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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