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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승하·장하준 영상기자]맨체스터 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손흥민의 영향력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맨시티를 상대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전해 80분간 활약했고 동료 해리 케인은 결승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번째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 공격진들의 영향력을 언급했는데요.
과르디올라 감독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도 상대에게 공을 빼앗기고 공을 받은 해리 케인이 득점할 때도 있다"며 토트넘의 압박을 인정했습니다. 이어서 "특히 토트넘은 세컨드 볼에서 강하고 빠른 손흥민과 쿨루셉스키도 있으니 우리 팀 윙백들이 많이 도와줘야 했었다"며 토트넘전을 돌아봤습니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토트넘은 환상적인 팀이었다. 그런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다. 9번은 될듯한 기회를 토트넘은 좋은 조직력과 수비로 막아냈다."며 토트넘의 경기력을 치켜세웠습니다.
끝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경기가 있기는 하지만 이번 경기에 득점하지 못했고, 승리하지 못했다. 이게 현실이다"라고 말하며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 원정 5연패를 기록한 맨시티. 엘링 홀란드를 앞세워 징크스 탈출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토트넘 원정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