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의 김민재 영입설을 언급했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있어 손흥민을 활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이전에 김민재 영입에 실패했던 토트넘은 다시 한 번 김민재 영입을 추진할 것이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한국 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은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을 설득할 수 있다. 김민재가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것을 보는 것은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면서도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앞두고 있다. 나폴리에 머문다면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도 출전할 것이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을 위해 힘든 싸움을 펼치고 있다. 만약 프리미어리그 탑4에 오르지 못한다면 김민재 영입은 불가능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5무9패(승점 50점)의 성적으로 리그 5위를 기록 중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3점)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3점)보다 승점 3점 뒤져 있어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이다.
김민재는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 클럽 이적설로 꾸준히 주목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5일 '맨유, 리버풀, 토트넘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를 노리는 유럽 클럽 중 하나다. 토트넘은 김민재의 대표팀 동료 손흥민이 있어 영입 경쟁에서 약간의 이점이 있지만 리버풀, 맨유, 파리생제르망(PSG),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 경쟁에 합류하면서 김민재에게는 많은 선택권이 주어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