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자리를 메시 후계자가 물려받는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2일 “안수 파티는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 속에 바르셀로나를 떠날 의사가 없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젊은 윙어가 많다. 반면, 토트넘은 그렇지 않다”고 가능성을 조명했다.
이어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지만, 어느덧 30세다. 파티 영입은 좋은 징조가 될 것이다. 몇 년 안에 주축 자리를 물려받을 수 있다”고 주목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의 현재이자 미래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골든보이이자 유망주다.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로 한 경기에서 골, 도움 등 눈에 띄는 기록으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바르셀로나는 어린 나이에 실력까지 갖춘 파티가 리오넬 메시의 뒤를 잇는 후계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등번호 10번을 부여했다.
하지만, 부상 불운이 겹치면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역시 큰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주로 교체로 출전하고 있으며 풀타임 활약은 많지 않다.
파티가 바르셀로나에서 입지가 좋지 않자 이적설이 고개를 내밀었다. 아버지 역시 아들이 뛰어야 한다며 다른 팀을 알아볼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토트넘이 관심을 보였는데 어느덧 30세로 접어든 손흥민의 주축 자리를 파티가 넘겨받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성공적인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파티는 바르셀로나가 좋다. 현재는 떠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