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가 이번 여름 최고의 영입으로 평가받았다.
축구 소식통 ‘premftbl’은 29일 “이번 여름 이적시장 지금까지 어떤 영입이 최고였나?”라며 베스트 11을 선정했다.
베스트 11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카림 벤제마, 리오넬 메시가 공격 라인을 형성했고 데클란 라이스, 메이슨 마운트, 주드 벨링엄이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테오 에르난데스, 피우 토레스, 김민재, 율리안 팀버가 형성했고 골키퍼 자리는 안드레 오나나가 차지했다.
유럽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발롱도르 수상자 메시와 벤제마의 이름이 눈에 띈다.
메시는 파리 생제르망을 떠나 미국 무대로 향했고 인터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경기를 보기 위해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 세계적인 여자 테니스 스타 세리나 윌리엄스가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제마는 아시아 무대로 향했다. 알 이티하드와 동행을 확정지었다. 데뷔전을 치렀고 득점포까지 가동하면서 슈퍼스타의 면모를 과시하는 중이다.
김민재의 이름이 단연 눈에 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김민재는 직전 시즌 나폴리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괴물 수비수의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이탈리아 무대를 장악했고 전 세계에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특히, 나폴리의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과 33년 만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에 일조한 후 세리에A 최고 수비상을 수상하면서 주가가 제대로 뛰었다.
김민재는 아시아 선수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김민재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출격 후 45분을 소화했는데 위협적인 헤더, 안정적인 경기력 등으로 공, 수 모두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김민재는 키패스 1, 패스 정확도 89%, 볼 경합 100%의 기록을 선보이면서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김민재의 데뷔전을 본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으로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 매우 만족한다. 열심히 훈련하며, 잘하고 있다”며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