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결정, 이해할 수 없다" 예비일 두고 무리한 더블헤더 편성에 홍원기 감독 뿔났다

253 0 0 2023-08-29 20:16:4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KBO의 잔여경기 편성을 두고 뿔났다.

KBO는 29일 2023 신한은행 SOL KBO 정규시즌 잔여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된다.

홍 감독은 이날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시즌 13차전이 우천 취소가 된 후 취재진을 만나 정규시즌 잔여 일정에 대해 고개를 갸우뚱 했다. 홍 감독은 “잔여 경기 일정을 보니 불합리하더라. 뒤에 예비일이 있는데, 구태여 창원 원정 이후 2시 경기 시작 더블헤더를 넣어놨다. 불합리한 일정이다”고 따졌다.

예비일이 없을 시 9월 12일 이후 동일 대진이 있는 경기의 경우, 동일 대진 두 번째 날 더블헤더로 편성하고, 9월 12일 이후 동일 대진이 없는 경기의 경우, 추후 편성된다.

그런데 키움의 경우 9월 5일부터 7일까지 창원에서 주중 3연전을 마치고 고척으로 돌아오는데, 9일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가 편성돼 있다. 8일 한화전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4경기를 해야 한다.

의아한 부분은 바로 뒤에 고척에 예비일이 있다는 것이다. KBO는 고척에 11일, 13일, 14일 예비일로 뒀다. 구태여 9일에 더블헤더를 하지 않고 예비일로 편성해도 될 일이다. 

한화도 고척 원정이 끝나면 11일 월요일 쉬고 12일 잠실에서 두산과 1경기가 있다. 이후 14일 쉰다. 13일 고쳑 예비일에 키움과 한화 경기가 편성이 되어도 문제가 없다. 토요일 더블헤더는 양팀 모두 제대로 된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울 수 있다. 체력적으로 버거운 일정이다.

고척’돔’야구장에 비가 쏟아질 일도 없는 상황에서 에비일을 아껴둘 일도 아니다. 9월 8일 금요일 경기 이후 우천 등으로 인해 경기가 취소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발표된 일정의 예비일로 편성된다고 했다. 하지만 고척 경기는 해당되지 않는다.

키움은 창원 원정을 마치고 새벽에 서울 도착을 하게 된다. 금요일 저녁 경기를 하고 토요일 낮부터 하루 두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 홍 감독이 이번 잔여경기 일정 편성에 불만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한편, 더블헤더 1차전의 개시 시간은 평일 15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4시이며, 2차전은 평일 18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17시에 시작한다. 1차전이 취소되거나 일찍 종료될 경우 2차전은 기존 경기 예정시간에 거행된다. 단, 1차전이 평일 기준 18시, 토⋅일요일 및 공휴일 기준 16시 30분 이후에 종료될 경우, 종료 30분 후에 2차전이 열린다.

홍 감독은 “예비일도 있는데 그 날을 두고 더블헤더를 넣어뒀다. 납득하기 힘든 결정이라고 본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VIEW
불합리한 결정, 이해할 수 없다" 예비일 두고 무리한 더블헤더 편성에 홍원기 감독 뿔났다 조폭최순실
23-08-29 20:16
20961
급해진' 맨유, 사우디 751억원 거절한 호이비에르 '깜짝' 영입 고려...토트넘, 협상 '오픈' 정해인
23-08-29 05:49
20960
울버햄튼 누네스, 맨시티 이적 원해 훈련 무단 불참…징계 예정 이영자
23-08-29 04:14
20959
더 이상 천적이 없다 순대국
23-08-29 02:11
20958
'대박' 토트넘이 움직인다…케인 이적료 절반 써서 01년생 공격수에 '비드' 픽도리
23-08-29 00:51
20957
선발 야구로 5위 탈환했는데... 외국인 승부수 이탈. 10승투수 AG 예정. 5강 필수조건 선발 야구 해법은 있나 해골
23-08-28 23:31
20956
대한민국 역대급 센터백 라인 보유' 이한범 이적이 기대되는 이유...김민재-김지수와 함께 유럽파만 3명 철구
23-08-28 22:14
20955
한때 토트넘 핵심, 끝내 포스테코글루 설득 못 했다…'20세 신성'에 밀려 명단 제외→이적 유력 호랑이
23-08-28 21:10
20954
롯데 단독 1위 이끌었던 KBO 홈런왕의 비극…이제 운명의 9월이 다가온다 애플
23-08-28 20:02
20953
'반 다이크 27분 퇴장' 리버풀, '슈퍼 조커' 누녜스 멀티골로 2-1 역전승…'3G 무패+4위 조현
23-08-28 06:54
20952
수비는 안정적, 패스는 불안…김민재,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앗살라
23-08-28 04:23
20951
시즌 첫 골을 터뜨린 마인츠 이재성. 마인츠 공식 SNS 이재성. 마인츠 공식 SNS 이재성(31·마인츠)이 리그 두 경기 만에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올 시즌도 활약을 예고했다. 이재성의 마인츠는 27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프랑크푸르트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재성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 역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개막전 우니온 닥터최
23-08-28 02:08
20950
콘테에게 외면→엔제 밑에서도 자리 없다...토트넘, '완전 매각' 원해 찌끄레기
23-08-27 23:21
20949
"뮌헨한테 고마워요"…케인, 몸값 1430억+레비 '재협상 생떼'에 포기 안 한 구단에 '뭉클' 6시내고환
23-08-27 21:47
20948
1점차는 2사에도 개 쫄려 뉴스보이
23-08-27 19:49
20947
"손흥민 NO! 케인 NO!"…함께 뛴 최고의 동료는 누구? '모두를 놀라게 한 의외의 선수' 지목한 DF, "공을 가진 완벽한 마술사" 극찬 소주반샷
23-08-27 18:15
20946
"충격! 만수르가 1위인 줄 알았다"…구단주 '재산 순위' 만수르 5위 추락, 1위는 만수르보다 '20배' 부자 손예진
23-08-27 16:55
20945
‘개막 후 3골, 2도움’ 리그앙 지배하는 미나미노…日언론 “지금의 폼이면 국가대표 복귀 가능” 애플
23-08-27 15:48
20944
'女 선수 강제 키스 → 합의 입맞춤 → 접근 금지' 스페인 축구협회장, 결국 FIFA 징계 직무 정지 호랑이
23-08-27 14:27
20943
'첫 선발 → 부상' 황희찬의 이상한 징크스...경기력 좋으면 쓰러진다, 벌써 '3번째' 손나은
23-08-27 13:35
20942
'은퇴 선언' 정찬성, 마지막 순간까지 그는 '코리안 좀비'였다 미니언즈
23-08-27 10:57
20941
‘사카-은케티아 연속골’ 아스널, 10명 싸운 풀럼에 2-2 무승부···수적 우위→동점골 헌납하며 아쉬운 승점 1점 간빠이
23-08-27 02:49
20940
'황희찬 허벅지 부상일까→45분 만에 교체' 울버햄튼, 에버턴에 1-0 짜릿한 신승…'연패 끊고 리그 첫 승'+'조세 사 골키퍼 미친 선방' 간빠이
23-08-27 01:07
20939
측면·중앙 누비며 풀타임 뛴 '캡틴 손'…토트넘, 본머스 2-0 완파 불도저
23-08-26 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