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준비됐지?' 음바페+이강인 나란히 '투샷'…"유럽 공포로 몰고 갈 듀오" 기대감↑

287 0 0 2023-10-25 01:41:0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리 생제르맹(PSG) 최고의 인기 스타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투샷에 팬들이 유럽을 공포로 몰고 갈 듀오라고 기대했다.

PSG는 오는 26일(한국시간) 오전 4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AC 밀란(이탈리아)과 2023/24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을 치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1승1무로 선두에 위치한 가운데 1승1패의 PSG가 2위, 밀란이 2무로 3위에 위치해 있다.

PSG는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보르시아 도르트문트(독일)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부상에서 회복해 스쿼드에 합류했던 이강인은 후반 교체 출전해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강인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팀을 비운 사이 치렀던 뉴캐슬과의 2차전에서는 1-4 참패를 당했다. 음바페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무기력한 경기력이었다. 전반에만 2골을 내주고 끌려간 PSG는 후반 5분 만에 3번째 실점까지 내줬다. 뤼카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만회했으나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 실점하면서 뉴캐슬 원정에서 대굴욕을 맛봤다. 

PSG는 밀란전에서 최정예 멤버를 가동할 예정이다. 죽음의 조로 평가 되는 F조에서 16강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경기를 허투루 소비할 수 없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밀란은 4-3-3으로 플레이 한다. 공이 있든 없든 조직적인 플레이를 보여준다. 때로는 5명을 수비에 세워 두고 포메이션을 조정하기도 한다"면서 "우리 또한 상대 전략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밀란이 변화를 가져가면 우리가 준비한 대로 할 일을 할 것이고, 변화가 없다면 우리도 평소대로 플레이할 것"이라고 상대 전략에 맞춰 대응하겠다고 경기 계획을 밝혔다.

밀란전을 앞두고 진행된 팀 훈련에서 음바페와 이강인 '투샷'이 잡혔다. 두 선수 모두 독기 가득한 눈빛을 품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으로 밀란전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는 의지가 느껴졌다. PSG 리포트는 "이강인과 킬리안 음바페"라는 문구와 삼색기, 태극기, 카메라 이모티콘을 올렸다.

팬 반응도 뜨거웠다. 사진이 올라온 PSG 리포트가 올린 게시글에 한 팬은 "이 듀오는 유럽을 공포에 떨게할 것"이라는 댓글과 함께 PSG 상징색인 빨간색과 파란색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그만큼 현지에서도 음바페, 이강인 콤비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번 여름 PSG에 새롭게 합류한 이강인은 초반 부상으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프리시즌을 통째로 날렸고, 리그 개막전과 2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한 후 다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8월 말부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 전까지 약 3주간 재활에 매진한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참가로 다시 3주를 비웠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 병역 면제 혜택을 받고 금의환향한 이강인은 곧바로 스트라스부르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3-0 승리를 도왔다.

비록 통계 매체 평점은 팀 내 최하위로 낮았지만 스페인 스포르트 등 외신들은 "엔리케 감독은 A매치 휴식기 전에 보여줬던 모습을 완전히 근본적으로 바꾸며 혁명을 일으켰다. PSG는 스트라스부르를 압도했고, 자신만의 빛을 발하며 모든 시선을 받은 PSG의 예상치 못한 주인공들과 함께 승리를 거뒀다"라고 PSG의 경기력이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엔리케는 중원에 이강인, 파비안 루이스, 카를로스 솔레르를 기용해 팀을 180도 변화시켰다 음바페와 함께 이뤄진 변화는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빅매치를 앞두고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통과했다"라며 이강인이 경기력 변화에 도움을 줬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강인은 밀란전을 앞두고 전의를 불태웠다. 구단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는 나 뿐만이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어하는 무대다. 내게도, 팀에게도 중요한 대회다. 잘 준비해서 꼭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음바페는 두 말 하면 입 아픈 PSG 최고의 슈퍼 스타다. 2017년 AS 모나코를 떠나 PSG에 합류했다. 재정적페어플레이(FFP) 규정을 피하기 위해 한 시즌 임대 후 완전 영입 조건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1억8000만 유로(약 2400억원), PSG가 음바페에게 건 기대는 어마어마했다.

세간의 기대에 부응하듯 음바페는 빠르게 PSG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같은 시기 바르셀로나에서 이적해 온 네이마르와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오랜 기간 전력에서 이탈했을 때도 음바페는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PSG에서만 6시즌을 뛰며 구단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새겼고, 2018/19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5시즌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리그 5회, 쿠프 드 프랑스 3회 등 총 14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PSG 리빙 레전드로 불려도 손색 없다.

두 선수는 구단 내 인기 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기도 하다. 최근 이강인이 음바페를 제치고 구단 유니폼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이강인은 온라인 공식 스토어에서 음바페를 제치고 유니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음바페는 실제 매장과 구단 공식 스토어에 판매량 1위로 나타났고, 이강인이 2위로 그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바페와 이강인의 인기가 실로 엄청나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런 음바페와 이강인의 콤비는 많은 팬들이 기대하는 조합이기도 하다. 지금까지는 이강인이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해 같이 호흡을 맞춰볼 시간적 여유가 부족했다. 하지만 이번 밀란전, 그 이후 경기에서 두 선수가 함께 골을 합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1576
손흥민, EPL 9R '이 주의 팀' 이어 '5대 리그 베스트11'…그리즈만과 투톱 오타쿠
23-10-26 12:56
21575
[ucl.review] 이강인 UCL 데뷔골 쾅! '3골 폭발' PSG, 밀란에 3-0 완승…조 1위로 물음표
23-10-26 08:56
21574
손흥민, EPL 9R '이 주의 팀' 이어 '5대 리그 베스트11'…그리즈만과 투톱 장그래
23-10-26 05:36
21573
‘로페스 UCL 데뷔골·토레스 1골 1도움’ 바르셀로나, 샤흐타르에 2-1 진땀승···UCL 3연승+개막 13G 무패 행진 조폭최순실
23-10-26 03:59
21572
히샤를리송 판 돈 어디 갔어?…英 1부 최장수팀 FFP 위반→승점 12점 삭감 '위기' 떨어진원숭이
23-10-26 00:55
21571
'가을태풍' NC, 페디 없이 파죽의 3연승→PO진출, 나흘 쉬고 KT와 격돌...디펜딩챔피언 SSG 씁쓸한 3연패 퇴장 정해인
23-10-25 23:28
21570
"몸 상태 훌륭한 이강인, 챔스 밀란전 선발 출전" 해적
23-10-25 21:43
21569
'9경기 연속 풀타임' 김민재 "수비진서 인상적"…케인 1골 1도움' 뮌헨, 갈라타사라이 원정 3-1 승리 픽샤워
23-10-25 15:52
21568
‘SON톱’인데 ‘윙백’으로 욱여넣었다…파트너 매디슨과 EPL 베스트11 선정 가습기
23-10-25 13:40
21567
선수는 많을수록 좋아"…'취임 선물' 요청한 김태형, 롯데의 응답은 호랑이
23-10-25 06:38
21566
이스탄불 원정에서 고전한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결승골’로 3-1 승리...KIM 90분 풀타임 소화 순대국
23-10-25 04:24
21565
챔피언스리그 유니온 베를린 vs SSC 나폴리 10월25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0-25 02:09
21564
NBA Regular Season 골든스테이트 vs 피닉스 10월 25일 원조홍박사
23-10-25 01:49
21563
NBA Regular Season 덴버 vs LA 레이커스 10월 25일 원조홍박사
23-10-25 01:47
VIEW
'강인아 준비됐지?' 음바페+이강인 나란히 '투샷'…"유럽 공포로 몰고 갈 듀오" 기대감↑ 닥터최
23-10-25 01:41
21561
5살 어린 동생 컴백, 이강인 선발 자리 잃나..."2006년생+비티냐+우가르테로 중원 구성해야" 6시내고환
23-10-24 23:49
21560
파워가 거의 남자 수준' 실바 또 33점 폭격, GS칼텍스 개막 2연승...IBK 충격 3연패 치타
23-10-24 22:29
21559
“SON의 번뜩이는 득점 방식에 기절!” 토트넘 진짜 EPL 우승 도전? “현재 막을 수 없어” 간빠이
23-10-24 20:52
21558
5이닝 8K 1실점' 켈리, 위기에 빠진 애리조나 구했다...NLCS도 7차전까지 간다 불도저
23-10-24 19:59
21557
'EPL 명수비수 출신' 캐러거, 손흥민 향한 찬사…"역사상 최고의 선수" 와꾸대장봉준
23-10-24 16:26
21556
'네덜란드 최강→강등권 추락'…레전드 분노→"X 같은 선수들만 있는 팀, 강등 마땅하다!" 호랑이
23-10-24 14:30
21555
한 달 무득점→입지 흔들? 히샬리송, 그래도 팀 어시스트 2위...최근 손흥민 2골 모두 히샬리송 도움 아이언맨
23-10-24 13:34
21554
무서운 손흥민, 수비 허 제대로 찔렀다…환상골만큼 빛났던 '어시스트' 미니언즈
23-10-24 10:33
21553
2연승' 강인권 감독 "3차전 선발은 페디 아닌 태너…경기 직전 병원행" 섹시한황소
23-10-24 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