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골 넣고 2골 연속 실점...아스널, 풀럼에 1-2 역전패→4위 유지

149 0 0 2024-01-01 01:39: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1위 탈환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3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풀럼에 1-2로 패했다. 승점을 획득하지 못한 아스널은 4위를 유지했다.

아스널은 4-3-3 포메이션을 가져왔다. 마르티넬리, 은케티아, 사카, 하베르츠, 라이스, 외데가르드, 키비오르, 마갈량이스, 살리바, 화이트가 선발로 나왔고 라야가 골문을 지켰다. 이에 맞선 풀럼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히메네스, 윌리안, 이워비, 리드, 케어니, 팔리냐, 로빈슨, 배시, 아다라비오요, 카스타뉴가 선발 명단을 채웠고 레노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아스널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3분 사카의 패스를 받은 외데가르드가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기세를 이은 아스널이 먼저 앞서 나갔다. 전반 4분 하베르츠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하지만 쇄도하던 사카가 세컨볼을 그대로 밀어 넣으며 풀럼의 골망을 갈랐다.



리드를 허용한 풀럼이 균형을 맞추고자 했다. 전반 14분 로빈슨의 패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풀럼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전반 18분 박스 오른쪽에스 이워비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을 받은 윌리안이 수비 한 명을 제쳐낸 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풀럼의 공격이 이어졌다. 전반 20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윌리안이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게 막혔고 루즈볼을 이워비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 수비에게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윌리안이 크로스를 시도했고 히메네스가 발에 갖다댔지만 공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풀럼이 균형을 맞췄다. 전반 28분 빠른 역습을 통해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에서 크로스를 받은 히메네스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해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다. 아스널이 재차 앞서나가고자 했다. 전반 39분 프리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바깥에서 세컨볼을 잡은 마르티넬리가 다이렉트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에게 막혔다.

아스널이 아쉬운 마음에 땅을 쳤다. 전반 41분 박스 안에서 외데가르드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넘어지면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아슬아슬하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아스널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은케티아가 결을 살려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스코어에서 나오듯, 전반전은 팽팽하게 진행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과 슈팅 횟수, 패스 성공률 모두 아스널이 앞섰지만 그 차이가 유의미할 정도로 크진 않았다.

후반전 첫 슈팅은 아스널이 가져갔다. 후반 1분 박스 안에서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티넬리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공은 골문 왼쪽으로 벗어났다. 풀럼이 스코어를 뒤집었다. 후반 13분 코너킥으로 공격을 전개했고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리드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을 허용한 아스널이 동점을 노렸다. 후반 17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세컨볼을 잡은 사카가 방해 없이 프리한 상황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임팩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며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다. 아스널이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21분 다소 먼 거리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고 키커로 나선 외데가르드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아스널이 공격적인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 21분 화이트와 마르티넬리를 빼고 제수스와 트로사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숫자를 하나 더했다. 아스널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6분 박스 안 오른쪽에서 사카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의 육탄 방어에 막혔다.

풀럼이 쐐기를 박을 뻔했다. 후반 43분 박스 바깥에서 프리킥 기회를 잡았고 키커로 나선 페레이라가 직접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에 맞고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에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풀럼의 2-1 승리로 마무리됐다.

기사제공 포포투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175
'169억 전망' 이제는 류현진의 시간? NYM→BOS 등장 "저렴한 옵션"…'RYU' 거론 점점 늘어난다 손예진
24-01-02 06:11
22174
너희는 계획이 다 있구나?’... 파리, 음바페 이적 이미 대비 완료 간빠이
24-01-02 03:07
22173
다년계약 고려할 것” 1+1년? 2년? 타이거즈 리빙 레전드, ‘V12’ 좋은 날 소망 성취 가능할까 조폭최순실
24-01-02 00:47
22172
결국 맨유 떠났다... ‘모두에게 잊혀진’ 반 더 비크, 프랑크푸르트 임대 이적 타짜신정환
24-01-01 23:48
22171
토트넘? '제2의 메시', 맨시티로 'Here we go!'→6년 계약+2025년 합류 해적
24-01-01 22:19
22170
역대급이네...' 日 축구, 태국 5-0 대파 '초호화 해외파 9연승→34골 휘몰아쳤다' 홍보도배
24-01-01 21:22
22169
메가 주춤해도…지아X이소영 ‘55점 합작’ 정관장, 도로공사 잡고 4연패 탈출 순대국
24-01-01 20:02
22168
"느려터진 윙어를 1400억 주고 데려오고, 축구 이해도 엉망"→조용하던 레전드 GK도 대폭발…"턴하흐는 뭐하는 거야?" 간빠이
24-01-01 02:58
VIEW
선제골 넣고 2골 연속 실점...아스널, 풀럼에 1-2 역전패→4위 유지 불도저
24-01-01 01:39
22166
'트로페 데 샹피옹 뛰고 싶어요'...이강인 늦참 비하인드→"엔리케가 정말 기뻐해" 노랑색옷사고시퐁
23-12-31 22:53
22165
이럴 의도 없었는데? '1도움' 황희찬, 오히려 감독에게 '걱정' 안겼다... "亞컵 기간동안 울버햄튼 좋은 성적 낼 수 있을까" 섹시한황소
23-12-31 21:39
22164
슈퍼컴퓨터 예측 'EPL 최종 순위' 공개, 토트넘 또 챔스행 충격 불발... '지금 1·2위도 우승 못한다' + 2 순대국
23-12-31 19:36
22163
올해의 선수 TOP 10 '탈락'…호날두 2023년 '전 세계 최다' 54골 득점왕으로 만회 원빈해설위원
23-12-31 17:58
22162
'골대 강타' 황희찬, 리그 3호 도움…울브스, 에버턴에 3-0 완승+3연승 [PL 리뷰] 오타쿠
23-12-31 15:19
22161
“핵심 선수 이탈로 어려워질 것”…‘10골 3도움’ 황희찬, 울버햄프턴 3연승 후 아시안컵으로 가습기
23-12-31 13:25
22160
[NBA] ‘28연패 악몽 탈출’ 디트로이트, 토론토 꺾고 2개월 만에 승 미니언즈
23-12-31 11:43
22159
[NBA] ‘7명 10+점’ 유타, 아데바요-히로 분전한 마이애미 5연승 저지 물음표
23-12-31 10:41
22158
호날두, 올해의 선수 TOP 10에서 제외되자…SNS에 웃음 이모티콘 3개 '하하하' 박과장
23-12-31 00:08
22157
토트넘 1호 영입 유력! 맨유 제치고 '합의 완료'... 프랑스 국대 센터백, 이적료 '최소 711억' 예상 사이타마
23-12-30 20:53
22156
황희찬 푸대접, 울브스 감독도 시인했다…"골잡이 해답도, 9번도 아니었는데" 질주머신
23-12-30 19:09
22155
[오피셜] '21세기 최고 명장' 안첼로티, 브라질 안 가고 레알과 '동행'... 2026년까지 재계약, '선수들 신뢰' 통했다 소주반샷
23-12-30 18:34
22154
'바르샤 미쳤다' 맨유 출신 22살 신성 영입에 진심, 메시 '10번' 유니폼에 662억 장전 손나은
23-12-30 17:02
22153
‘충격’ 투헬 감독 신뢰 잃었나...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낙점’ 가습기
23-12-30 15:25
22152
'태극기 펄럭' 김민재의 클래스, 전세계 TOP10 DF 선정…살리바-디아스 등과 거론될 정도 미니언즈
23-12-30 1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