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골+PSG 첫 우승+MOM' 이강인, 시즌 3호골+결승골 폭발→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 성공적

1,214 0 0 2024-01-04 16:14: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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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SG사진=PSG

[포포투=가동민]

이강인이 공식 Man Of the Match(MOM)에 선정됐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서 툴루즈에 2-0으로 승리했다.

PSG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브레들리 바르콜라,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 이강인,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뤼카 에르난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툴루즈는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타이스 달링가, 빈센트 시에로, 세자르 젤라베르트, 아론 돈눔, 카세레스, 스타인 스피어링스, 가브리엘 수아조, 라스무스 리콜라이센, 무사 디아라, 크리스티안 마비사, 귈라메 레스테가 선발 출장했다.

사진=PSG사진=툴루즈

이른 시간 PSG가 앞서나갔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전반 3분 비티냐가 우측면으로 반대 전환을 했고 우스망 뎀벨레가 바로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이 페널티 박스로 들어오면서 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수비 다리 사이로 들어가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3호 골이었다.

툴루즈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돈눔을 거쳐 수아조가 공을 잡았고 잡았지만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PSG도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4분 바르콜라가 올린 크로스가 음바페를 지나쳤고, 뎀벨레에게 연결됐다. 하지만 뎀벨레의 슈팅은 골대를 넘겼다.

PSG의 흐름이 계속됐다. 전반 30분 좌측면에서 이강인이 공을 흘려줬고 바르콜라가 잡았다. 바르콜라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컷백을 시도했지만 수비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바르콜라가 잡아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PSG가 지속적으로 툴루즈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32분 뎀벨레의 패스를 받은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음바페가 바이시클 킥을 시도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이강인의 멋진 슈팅이 나왔다. 전반 35분 자이르-에메리의 로빙 패스를 이강인이 가슴으로 잡고 바이시클 킥을 때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겼다.

툴루즈도 간헐적으로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37분 달링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을 때렸다. 달링가의 슈팅은 돈나룸마의 손에 맞고 골대를 강타했다. PSG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45분 이강인이 좌측면에 위치한 브래들리 바르콜라에게 패스했다. 바르콜라를 거쳐 킬리안 음바페에게 연결됐고 음바페는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했다. 음바페의 슈팅은 골문으로 향했고 그대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은 PSG가 2-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사진=PSG

후반에 들어와 툴루즈가 포문을 열었다. 후반 4분 달링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과감하게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PSG도 공격에 나섰다. 후반 11분 프리킥을 얻었고 하키미가 처리했다. 하키미의 슈팅은 골대에 맞았다.

툴르즈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9분 수아조가 좌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는 슈크리니아르가 머리로 걷어냈다. 돈눔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번엔 돈나룸마가 막았다. 흘러나온 공이 시에로 앞에 떨어졌고 시에로가 슈팅했지만 마르퀴뇨스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양 팀이 변화를 줬다. 후반 21분 PSG는 바르콜라를 빼고 란달 콜로 무아니를 넣었다. 툴루즈는 돈눔, 젤라베르트를 빼고 프랑크 매그리, 나탄 스키타를 투입했다. 후반 24분에는 PSG가 뎀벨레 대신 마르코 아센시오를 교체했다. PSG에 변수가 발생했다. 슈크리니아르가 불편함을 호소했고 루카스 베랄두와 교체됐다.

PSG가 기회를 잡았다. 후반 29분 하키미가 우측면에서 올린 로빙 패스를 받은 아센시오가 골대 앞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경기 종료 직전 툴루즈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달링가가 헤더했지만 돈나룸나가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는 카세레스의 슈팅을 돈나룸마가 막아냈다. 경기는 PSG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PSG

결승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MOM으로 선정됐다. 리그앙은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이강인의 MOM 사실을 전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1골을 포함해 볼 터치 68회, 패스 성공률 96%(50회중 48회 성공), 키패스 1회, 크로스 1회(4회 시도), 롱볼 2회(3회 시도), 기회 창출 1회, 유효 슈팅 2회, 드리블 2회(2회 시도), 지상 경합 4회(7회 시도) 등을 기록했다. 평점은 8점을 받았다.

이강인은 "만족스럽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것이었다. 이 팀에서 기분이 좋고 점점 더 좋아지고 있으며 매우 행복하다"라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이강인은 중앙 미드필더에 나와 멋진 팀플레이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의 시그니처 슈팅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이강인은 전반 내내 많은 가능성을보여줬다. 그는 경기 중심에서 활약했다. 이제 이강인은 2024 아시안컵에 나간다. PSG는 이강인이 그리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PSG사진=PSG

이강인은 아시안컵에 가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장식하며 기분 좋게 출발하게 됐다. 게다가 새해 첫 골, PSG에서 첫 트로피, MOM 등 좋은 기억을 가진 채 아시안컵으로 향하게 됐다. 아시안컵은 1월 12일에 카타르에서 열리고 결승전은 2월 10일에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일본과 함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대표팀은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대표팀은 오랜 기간 아시아 무대를 평정하고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지만 유독 아시안컵에서 약했다. 2011년 3위, 2015년 준우승, 2019년 8강 등을 기록했다. 손흥민, 황희찬을 비롯해 이강인, 김민재 등 많은 선수들이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이번이 우승의 적기라는 여론이 많다.

다른 선수들은 이미 아시안컵을 위해 떠났지만 이강인은 이번 경기까지 치르고 합류하게 됐다. 대한축구협회(KFA)와 PSG가 협의한 내용이다. 이강인이 아시안게임으로 자지를 비우고 다시 한 번 아시안컵으로 이탈하게 돼 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의 테스트에 합격하면서 유럽 무대에 처음으로 밟았다. 발렌시아는 유럽의 여러 팀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자 이강인을 특별 관리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발렌시아에서 데뷔에 성공했다. 처음에는 발렌시아 B팀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생활을 했다. 3부 리그에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으면서 경험을 쌓았다.

경험과 재능이 합쳐지면서 이강인의 기량이 꽃 피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도 1군으로 콜업하면서 이강인에게 기회를 줬다. 이강인은 라리가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2019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준우승까지 이끌었고, 골든볼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강인은 발렌시아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했다.

이강인에게 돌파구가 필요했고 마요르카로 둥지를 옮겼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에서 만개했다. 첫 시즌엔 선발과 로테이션을 오가며 30경기에 나섰다. 지난 시즌 이강인 마요르카의 전술 그 자체였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이강인을 중용했고, 마요르카의 공격 전개는 이강인의 발에서 시작됐다.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쳤고 리그 36경기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10년 넘게 강등권에서 허덕였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달랐다. 이강인의 킥과 베다트 무리키의 머리가 합쳐져 중위권에서 경쟁을 펼쳤다. 결국 이강인의 활약 속에 마요르카는 2012-13시즌 이후 최고 성적인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리가에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준 이강인에게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냈다.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PSG 등이 이강인의 다음 행선지로 거론됐다. 아틀레티코행이 유력해 보였지만 변수가 있었다. 아틀레티코와 마요르카가 이적료 문제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았다. 그러던 와중에 PSG가 적극적으로 나왔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여름 PSG의 유니폼을 입었다.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등 대형 스타들이 거친 메가 클럽에 한국 선수가 입단했다는 소식에 모두가 집중했다. 팬들은 이강인의 도움, 음바페의 골을 볼 수 있어 기대했다.

결국 이강인은 파리행을 결정했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이강인의 입단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리고 입단 직후 이강인은 "PSG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다.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 새로운 도전에 벌써부터 설렌다"고 말했다.

발렌시아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이강인은 마요르카를 거쳐 PSG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에 이강인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보지 못한 발렌시아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매체 '데포르트발렌시아노'는 "이강인은 최근 발렌시아 역사상 최악의 이적 중 하나다. 이강인의 이적은 발렌시아 역사상 가장 큰 실수다"라고 보도했다.

기회는 생각보다 빠르게 찾아왔다. 이강인은 르 아브르와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했다. 오른쪽 윙어로 나와 경기 초반부터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전반 종료 직전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경기장을 떠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등과 함께 아시아 투어에 동행했다. 일본 일정에선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전북 현대와 경기에선 후반에 교체로 출전했다.

이강인은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이강인은 우측 윙어로 출전해 로리앙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강인은 윙어로 나와 마르코 아센시오와 자리를 바꿔가며 골문을 노렸다.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PSG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트피스에서도 이강인의 진가가 발휘됐다. 코너킥, 프리킥 등을 전담해서 처리했고 위협적인 크로스를 올렸다. 이강인의 분전에도 PSG는 득점을 만들지 못했고 0-0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PSG사진=PSG

비록 로리앙과 0-0으로 비겼지만 이강인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그앙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경기 보고서를 공개했다. 리그앙은 "이강인과 마르코 아센시오는 칭찬받을 만하다. 메시의 빈자리가 클 것 같았지만, 이강인이 메시의 자리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PSG는 경기 결과에 실망할 수 있지만 이강인은 자신의 활약에 만족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강인 입장에서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다. 바로 뎀벨레의 영입. 이강인은 원래 미드필더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윙어로 변모했다. 하지만 엔리케 감독이 뎀벨레를 직접 원하면서 이강인은 뎀벨레와 주전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2라운드도 이강인은 선발로 기용됐다. 이번엔 왼쪽 윙어였다. 이강인은 측면에 넓게 위치했고 이강인이 할 수 없는 게 없었다. 결국 후반 6분 킬리안 음바페와 교체됐다. 이강인의 평가는 좋지만은 않았다. 반면, 경쟁자로 평가된 우스망 뎀벨레는 극찬을 받았다.

이강인에게 악재가 겹쳤다. 주전 경쟁에 이어 부상소식까지 들려왔다. PSG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최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는 구단에서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번 다쳤던 오른쪽 햄스트링과 다른 부위였다.



이강인의 부상 소식에 A대표팀과 아시안게임 대표팀 모두 변수를 맞았다. 이강인은 부상으로 인해 9월 A매치에 소집되지 않았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이강인의 회복 소식이 전해졌다. PSG는 구단 SNS를 통해 이강인이 실내 훈련장에서 훈련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실내에서 사이클을 탔고, 케이블 머신을 이용해 상체 운동을 했다. 케틀벨을 들고 왼발 한 다리로 스쿼트를 진행했다. PSG는 "이강인이 몇 주 동안 재활한다"라고 밝혔다.

부상에서 빠르게 회복한 이강인은 차출에 관련한 여러 이야기도 오갔지만 문제없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했다. 이강인은 중국에 도착한 당일 열린 조별예선 2차전 태국전에선 명단 제외됐고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3차전 바레인전에서 선발로 나왔다. 이강인은 몸상태만 확인하고 전반 36분 만에 교체됐다.

이강인은 부상 여파로 인해 많은 영향력을 끼치지 못했다. 그래도 공을 잡을 때면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클래스를 증명했다. 무리해서 직접 변화를 만드는 것보다 동료들을 이용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강인뿐만 아니라 정우영, 엄원상, 홍현석 등 동료들도 좋은 활약을 펼쳤고 큰 고비 없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강인은 아시안게임을 마치고 10월 A매치에 소집됐다. 이강인은 대표팀에서 자신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이강인은 튀니지와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멀티골까지 완성했다.

절정의 기량을 유지했다. 튀니지전에 이어 베트남전에도 선발로 나왔고 우측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강인은 전반 5분 만에 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코너킥을 처리했고 김민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은 골까지 넣었다. 후반 25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은 침착하게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A매치 2경기 연속골이었다.



이강인은 부상과 아시안게임 등의 이유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웠지만 금세 컨디션을 회복했다. 이강인은 A매치에서 좋은 기운을 받고 PSG에 복귀했다. 이강인은 UCL F조 조별리그 3차전 AC 밀란과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벤치에서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26분 뎀벨레 대신 들어갔다. 이강인은 UCL 데뷔골을 기록했다. 후반 44분 자이레-에메리가 페널티 박스 우측 깊은 지역에서 컷백을 내줬고 하무스가 흘렸다. 이강인이 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고 골망을 갈랐다.

이후 이강인은 꾸준히 기회를 잡았고 PSG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강인은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위해 한국행 비행기를 탔다.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도 자신이 왜 한국 축구의 미래이자 현재인지를 증명했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뛰어난 공 소유 능력을 보여줬고 날카로운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이강인은 2차 예선 2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PSG 복귀 후에도 리그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A매치 직후 치러진 모나코전에서는 결장했다. A매치로 인해 휴식을 부여한 것. 이후 이강인은 다시 선발로 나오기 시작했다. UCL 조별리그 5차전 뉴캐슬전, 르아브르전, 낭트전에서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뉴캐슬전은 82분을 소화했지만 르아브르전에서는 풀타임을 뛰었다.

최근 이강인은 풀타임을 소화하면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좌우측 윙어를 가리지 않고 심지어 미드필더로도 제 역할을 다해주고 있다. 이강인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온다면 팀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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