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민이형, 나 골 넣었어! 보고 있지?'...SON 사랑 받는 '토트넘 신성', 웨일스 국대에서 득점포→유로 2024 PO 결승 진출

1,271 0 0 2024-03-23 00:35: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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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에서 주장 손흥민의 애정을 받고 있는 브레넌 존슨(22)이 웨일스 국가대표팀을 결승에 올렸다.

웨일스 대표팀은 2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웨일스의 카디프에 위치한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핀란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플레이오프 A조 준결승에서 4-1로 승리했다.

웨일스는 브룩스와 윌리엄스의 연속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막판에 푸키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웨일스는 후반 시작 2분 만에 다시 스코어를 벌렸고 득점의 주인공은 존슨이었다. 존슨은 프리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오른발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웨일스는 제임스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핀란드를 제압했고 유로 2024 예선 플레이오프 결승에 진출했다. 웨일스는 27일에 폴란드와 결승전을 치른다. 웨일스는 폴란드를 꺾을 경우 올해 6월 독일에서 열리는 유로 2024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존슨은 후반 28분에 제임스와 교채 됐다. 존슨은 73분 동안 활약하며 유효슈팅 1개, 키패스 1회, 패스성공률 83%를 기록했다.


존슨은 지난 여름에 노팅엄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4,750만 파운드(약 800억원)를 투자해 존슨 영입에 성공했다. 존슨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프리미어리그 22경기에서 나섰다. 손흥민, 데얀 클루셉스키 등과 함께 주축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4골을 터트렸다.

존슨은 손흥민을 향한 존중을 드러냈다. 존슨은 “손흥민은 매우 뛰어난 선수다. 너무나 배울 게 많다. 이러한 선수들과 뛰는 건 나에게 엄청난 도움이 된다. 자신감도 생긴다. 특히 측면에서 뛰지만 손흥민의 결정력을 배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손흥민도 최근 존슨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7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둔 뒤 “나는 존슨을 좋아하고 그를 돕고 싶다. 경기 전에도 존슨에게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다. 환상적이었고 그럴 안아주고 싶다. 존슨을 팀을 위해서 뛰고 있고 그 모습을 보면 득점을 할 거란 확신이 생긴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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