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밀워키 초비상, 릴장군이 다쳤다…"아킬레스건 예상, 뛰면서 힘들어했다"

142 0 0 2024-04-27 19:01: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점프볼=홍성한 기자]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릴라드가 경기 뛰면서 정말 힘들어했다." 데미안 릴라드(밀워키)가 다쳤다.

밀워키 벅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3차전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8-121로 졌다.

타이리스 할리버튼(18점 10리바운드 16어시스트)에게 트리플더블과 극적인 위닝샷을 내주며 패배한 밀워키. 1차전 승리 후 2연패에 빠지며 인디애나에 시리즈 우위를 내줬다.

3차전 패배가 더욱 뼈아프게 다가오는 이유는 '릴장군' 릴라드의 부상이다. 릴라드는 1쿼터 막판 돌파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코트에 부자연스럽게 떨어지며 왼쪽 무릎 통증을 강하게 호소 했다.

그럼에도 2쿼터 다시 코트로 돌아온 릴라드는 무려 44분 39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3점슛 4개 포함 28점로 활약했지만, 그러나 극심한 통증을 느꼈던 만큼 그의 부상이 우려되는 상황.

경기 종료 후 밀워키를 이끄는 닥 리버스 감독은 "정확한 진단이 나오진 않았지만, 내 생각에는 아킬레스건을 다친 것 같다. 솔직히 말해서 릴라드가 경기 뛰면서 정말 힘들어했다. 연장전으로 향하면서 그가 이런 말을 했다. '내가 미끼가 될 거야.' 그 이상의 퍼포먼스는 힘들 것 같다고. 코트에 있는 것만으로도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밀워키의 부상 악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정규리그 막판 입었던 발바닥 부상으로 인해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 미들턴은 이날 경기 4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양 팀 최다 득점을 몰아쳤지만, 2차전에서 발목을 다친 상태다.

많은 우려들을 이겨내고 동부 컨퍼런스 3번 시드 획득에 성공한 밀워키. 업셋의 희생양이 될 처지에 부상 악령까지 겹쳤다. 과연 사슴군단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212
'주급 6억-전 맨유 No.1' 데헤아의 충격 근황... 소속팀 없이 英 5부 팀서 '나홀로 복귀 준비' 소주반샷
24-04-27 20:05
23211
시작 1분 만에 첫 타임아웃…전창진 감독은 과감했고 허웅은 집중했다 가습기
24-04-27 19:41
VIEW
[NBA PO] 밀워키 초비상, 릴장군이 다쳤다…"아킬레스건 예상, 뛰면서 힘들어했다" 음바페
24-04-27 19:01
23209
'승부 앞에 가족 없다' KCC 허웅 "챔프전에서는 100% 다해야" 미니언즈
24-04-27 18:23
23208
'伊 레전드' 피를로 분노 폭발, "이탈리아엔 6000만 감독이 있다…TV 보며 떠드는 건 쉽지" 곰비서
24-04-27 18:04
23207
투헬의 멈출 줄 모르는 다이어 사랑... “기대보다 너무 잘하네, 우리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준 선수” 와꾸대장봉준
24-04-27 17:29
23206
강인이와는 안 뜁니다! 바르사 초신성 야말, PSG 합성 사진에 '눈물 이모티콘' 철구
24-04-27 16:29
23205
'김민재 파트너에서 방출 1순위로' 우파메카노, 이번에는 훈련 중 발목 부상...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유력 손예진
24-04-27 15:24
23204
돈치치, 카와이 향해 'Too Small' 세리머니... 댈러스, 2명 퇴장 소동 속에 LAC 격파 물음표
24-04-27 12:46
23203
[키 플레이어] 송교창의 공격력이냐, 문성곤의 수비력이냐 크롬
24-04-27 12:25
23202
손흥민, 아스널에 엄중경고 날렸다…북런던 더비 "토트넘 기대된다" 발언 주목 애플
24-04-27 11:45
23201
할리버튼·릴라드 70점 합작, 그러고도 패한 밀워키···연장 혈투 끝 인디애나에 분패, PO 1승 후 2연패, 뼈아픈 ‘그리스 괴인의 공백’ 불도저
24-04-27 10:53
23200
美日에서 6년 보냈는데, 亞단일리그 최다 SV 기록 세웠다…오승환, 이와세보다 대단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27 09:12
23199
"의심하게 돼" 류현진 격분→황재균 퇴장…ABS 신뢰 추락, KBO와 현장 어떻게 극복할까 섹시한황소
24-04-27 07:28
23198
폭발한 이천수, 협회에 돌직구 “황선홍 감독, 정몽규 회장, 정해성 위원장 다 사퇴! 박과장
24-04-27 03:59
23197
'이것이 디펜딩챔피언의 힘인가' LG, 잠실 만원관중 앞에서 KIA 4연승 저지[잠실 리뷰] 사이타마
24-04-26 23:52
23196
kt 배스, LG 마레이·박정현, 자극적 언행으로 KBL로부터 경고 조치 손나은
24-04-26 23:24
23195
고려대, 2년 연속 WUBS 출전…주희정 감독 “우물 안 개구리 벗어나야 한다” 아이언맨
24-04-26 23:09
23194
맞대결 11연패, 지긋지긋한 레이커스의 ‘덴버 악몽’···3차전도 패배, PO ‘조기 탈락’ 위기 가습기
24-04-26 22:52
23193
‘혁의 남자’ 벨란겔, KOGAS와 2년 재계약…“열광적인 대구 팬, 다시 만나 기쁘다” 극혐
24-04-26 22:25
23192
요키치·고든의 벽은 높았다…‘러셀 0점’ 레이커스, 덴버전 11연패로 PO 탈락 위기 음바페
24-04-26 22:01
23191
완벽한 회춘모드…KCC 라건아의 라스트댄스는 계속된다 미니언즈
24-04-26 21:50
23190
"감독을 해고하라" 스윕패 위기에 분노한 LAL 팬들, 사령탑 향해 야유 쏟아내 물음표
24-04-26 21:31
23189
‘연봉 19만 5천 달러, 2년 계약’ 벨란겔 “대구팬들이 기대하는 PO진출 이루겠다” 크롬
24-04-26 2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