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우승 경쟁 끝’ 리버풀, 웨스트햄 원정 2-2무···선두 아스널과 2점 차 3위

162 0 0 2024-04-27 23:40:3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리버풀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이 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Getty Images


리버풀의 우승 경쟁이 사실상 끝이 났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면서 선두 아스널을 추격하는 데 실패했다.

리버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웨스트햄과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리버풀은 22승 9무 4패(승점 75점)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머물렀다. 선두 아스널(승점 77점)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태에서 2점 뒤져있고 2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엔 1점 뒤져있어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홈팀 웨스트햄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레올라가 골문을 지켰고 에메르송-오그본나-주마-초우팔이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알바레스와 소우체크가 위치했고 2선에는 쿠두스-파케타-보웬이 나섰다. 최전방 원 톱에는 안토니오가 포진했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켰고 로버트슨-판 다이크-콴사-알렉산더 아놀드가 백4를 구축했다. 중원에는 흐라번베르흐-엔도-맥 알리스터가 나고 공격진에는 디아스-학포-엘리엇이 포진했다.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 Getty Images


전반 43분 웨스트햄 제로드 보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Getty Images


리버풀은 전반 웨스트햄을 몰아붙이면서 여러 차례 슈팅까지 연결했으나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페널티킥 기회도 2번 있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인해 얻지 못했다.

전반 39분 결정적인 슈팅도 골대 불운에 막혔다. 왼쪽 측면에서 디아스가 가운데로 치고 들어온 뒤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골문 구석으로 향했으나 골대에 맞고 나오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그런 가운데 전반 막판 웨스트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3분 웨스트햄이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연결하며 빠르게 전개했고 리버풀 수비진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왼쪽 측면에서 쿠두스가 크로스를 연결했고 보웬이 수비진 사이에서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웨스트햄이 앞서 나갔다.

경기를 주도했지만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한 리버풀이 선제골을 실점하면서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 3분 리버풀 앤드류 로버트슨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Getty Images


후반 32분 웨스트햄 미카일 안토니오가 동점골을 터트렸다. Getty Images


후반 초반 리버풀이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디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로버트슨에게 연결했다. 공을 잡은 로버트슨이 웨스트햄 수비 사이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동점골을 터트렸다.

동점을 만든 리버풀이 공세를 퍼부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0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학포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이 골문 앞에 있던 오그본나와 소우체크의 몸에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되며 자책골로 기록됐다.

하지만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32분 오른쪽에서 보웬이 크로스를 연결했고 안토니오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리버풀은 살라와 누녜스, 고메스까지 투입하면서 총공세를 퍼부었다. 후반 43분 리버풀의 역습 상황에서 엘리엇이 왼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에 맞고 나가면서 또 한 번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리버풀이 웨스트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채 2-2로 경기가 종료됐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222
[리그앙 리뷰] 이강인 2번째 우승은 다음 기회에...'하무스 극장골' PSG, 강등권 르 아브르와 3-3 무 닥터최
24-04-28 06:29
23221
야유 뚫고 대포 쾅! 오타니, 잘나가는 '고교 선배' 기쿠치 상대로도 홈런 쏘아올릴까 군주
24-04-28 05:51
23220
'타격코치 교체 강수 통했다' 한화, 12안타 대폭발…두산 꺾고 6연패 탈출 찌끄레기
24-04-28 05:38
23219
스승에게 날린 ‘두 개의 비수’···‘멀티골’ 김승대, 대전 ‘탈꼴찌’ 견인···광주는 충격의 6연패, ‘최하위 추락’ 6시내고환
24-04-28 04:31
23218
우승 결정할 공격수는 딱 1명 SON!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부터 "손흥민이 킹메이커" 치타
24-04-28 03:38
23217
'필승조 초토화' LG, '최강' KIA 또 어떻게 잡았나, 이대호 후계자 결정적 역전포+새 필승조 탄생했다 [잠실 현장] 뉴스보이
24-04-28 02:44
23216
‘김민재 45분 소화+케인 리그 34·35호 골 폭발!’ 뮌헨, 홈에서 프랑크푸르트 2-1 제압···공식전 4연승 질주 장그래
24-04-28 01:54
23215
KBO리그 200만 관중 돌파…역대 2번째로 빠르다, 한화는 홈경기 연속 매진 신기록 불쌍한영자
24-04-28 01:45
23214
'디펜딩 챔피언' 김민철, 4대3으로 조일장 제압…2회 연속 우승 성공 간빠이
24-04-28 00:22
VIEW
‘사실상 우승 경쟁 끝’ 리버풀, 웨스트햄 원정 2-2무···선두 아스널과 2점 차 3위 불도저
24-04-27 23:40
23212
'주급 6억-전 맨유 No.1' 데헤아의 충격 근황... 소속팀 없이 英 5부 팀서 '나홀로 복귀 준비' 소주반샷
24-04-27 20:05
23211
시작 1분 만에 첫 타임아웃…전창진 감독은 과감했고 허웅은 집중했다 가습기
24-04-27 19:41
23210
[NBA PO] 밀워키 초비상, 릴장군이 다쳤다…"아킬레스건 예상, 뛰면서 힘들어했다" 음바페
24-04-27 19:01
23209
'승부 앞에 가족 없다' KCC 허웅 "챔프전에서는 100% 다해야" 미니언즈
24-04-27 18:23
23208
'伊 레전드' 피를로 분노 폭발, "이탈리아엔 6000만 감독이 있다…TV 보며 떠드는 건 쉽지" 곰비서
24-04-27 18:04
23207
투헬의 멈출 줄 모르는 다이어 사랑... “기대보다 너무 잘하네, 우리에게 없던 것을 만들어준 선수” 와꾸대장봉준
24-04-27 17:29
23206
강인이와는 안 뜁니다! 바르사 초신성 야말, PSG 합성 사진에 '눈물 이모티콘' 철구
24-04-27 16:29
23205
'김민재 파트너에서 방출 1순위로' 우파메카노, 이번에는 훈련 중 발목 부상... 프랑크푸르트전 결장 유력 손예진
24-04-27 15:24
23204
돈치치, 카와이 향해 'Too Small' 세리머니... 댈러스, 2명 퇴장 소동 속에 LAC 격파 물음표
24-04-27 12:46
23203
[키 플레이어] 송교창의 공격력이냐, 문성곤의 수비력이냐 크롬
24-04-27 12:25
23202
손흥민, 아스널에 엄중경고 날렸다…북런던 더비 "토트넘 기대된다" 발언 주목 애플
24-04-27 11:45
23201
할리버튼·릴라드 70점 합작, 그러고도 패한 밀워키···연장 혈투 끝 인디애나에 분패, PO 1승 후 2연패, 뼈아픈 ‘그리스 괴인의 공백’ 불도저
24-04-27 10:53
23200
美日에서 6년 보냈는데, 亞단일리그 최다 SV 기록 세웠다…오승환, 이와세보다 대단한 이유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27 09:12
23199
"의심하게 돼" 류현진 격분→황재균 퇴장…ABS 신뢰 추락, KBO와 현장 어떻게 극복할까 섹시한황소
24-04-27 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