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미워하는 줄 알았는데... '투헬 대반전' 이런 극찬이 "최고의 선수"

152 0 0 2024-05-14 01:23:37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대반전이다. 토마스 투헬(51)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대한민국 '괴물 수비수' 김민재(28)를 향해 극찬을 보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은 13일(한국시간) 투헬 감독이 김민재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소개했다. 투헬 감독은 이날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33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홈경기를 마친 뒤 "올 시즌 김민재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 불행하게도 김민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전에서 실수를 범했다. 하지만 대부분 그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신뢰할 수 있는 선수였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까지 매 경기를 뛰었고 쉬지도 않았다"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김민재에 대해 요약하자면, 모든 축구 선수가 커리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약간의 문제에도, 그가 보여준 행동 방식과 성격이 매우 긍정적이었다"며 "김민재가 이곳으로 오게 되면서 뮌헨은 최고의 정신력을 가진 최고의 선수를 보유했다. 이는 행운이며 매우 기쁘다"고 칭찬했다.

지난 해 여름 뮌헨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롤러코스터 같은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에는 팀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매 경기 많은 시간을 소화해 혹사 논란까지 일었다. 하지만 아시안컵을 다녀온 뒤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김민재가 없는 동안 뮌헨은 '영입생' 에릭 다이어가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김민재는 벤치로 밀렸다.

출전 시간이 줄어든 탓인지 경기력마저 좋지 않았다. 김민재는 지난 1일 유럽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레알과 홈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그런데 팀 2실점 빌미를 제공해 충격을 안겼다. 전반 김민재는 공격적인 수비를 펼치다가 뒷공간을 허용했고, 이에 레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또 팀이 2-1로 앞선 후반 37분에는 페널티킥까지 허용했다. 결국 뮌헨은 2-2로 비겼다.

당시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욕심이 과했다"고 지적했다. 벤치로 내린 것에 이어 공개 질타까지 쏟아낸 것. 김민재는 투헬 감독으로부터 외면받은 것처럼 보였으나, 예상을 뒤집고 투헬 감독은 김민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토마스 투헬 뮌헨 감독. /AFPBBNews=뉴스1이날에도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프랑스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호흡을 맞췄다. 후반 29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총 74분을 뛰는 동안 태클 1회, 걷어내기 2회, 가로채기 1회 등을 기록했다. 공중볼 경합에서도 한 차례 승리했고, 패스성공률은 99%를 찍었다.

축구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좋은 평점 7.3을 주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64였다.

이날 김민재가 교체아웃된 것은 왼쪽 발목 부상 때문이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가 경미한 발목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3547
‘충격! 김민재에겐 최악’ 뮌헨 떠난다던 투헬, 연임 가능성 생겼다→노이어+케인+다이어 등 핵심 선수들 잔류 지지 와꾸대장봉준
24-05-15 02:49
23546
류현진과 한화의 동반 1승이 이렇게 힘들 줄 누가 알았을까…패승패승패패승패무, 운도 안 따른다 불쌍한영자
24-05-15 02:34
23545
"저를 회장으로 뽑아주신다면, 꼭 무리뉴 영입하겠습니다!"…역대급 공약, "무리뉴 만나 2시간 대화, 협상 진행 중" 철구
24-05-15 01:55
23544
24세 중고 신인의 데뷔 첫 승, 예비 빅리거 5안타 폭발..."김인범이 타이밍을 뺏는 영리한 피칭을 했다" 간빠이
24-05-15 01:42
23543
토트넘 남은 2경기 다 이겨도 'UCL 희박...' 4위 애스톤 빌라 극장골 '1-3→3-3 무승부' 손예진
24-05-15 01:09
23542
김민재 최악의 소식! 노이어+케인+다이어, 투헬 '적극 지지'→뮌헨도 '연임 고려' 애플
24-05-15 00:14
23541
김민재 최악 소식! '뮌헨 작별 인사 거절' 투헬, 분위기 심상치 않다... '떠나지 마세요' 다이어+케인 요청까지 사이타마
24-05-14 19:00
23540
美의사 “이정후 차라리 왼쪽 어깨라 다행”…SF 사령탑은 ‘찬사’ 보냈다 [SS시선집중] 이아이언
24-05-14 14:50
23539
뜬공→볼넷→볼넷→볼넷 '3출루' 김하성, 아찔한 송구 실책…팀은 9회 만루 기회 놓쳐 4-5 패배 [SD 리뷰] 캡틴아메리카
24-05-14 14:49
23538
'테이텀-브라운 60점 합작' 보스턴, 3년 연속 동부 결승에 –1승 캡틴아메리카
24-05-14 11:48
23537
[오피셜] ‘결국 한국과 좁혀지지 않은 연봉 차’... 국가대표 감독 1순위 제시 마치, 캐나다 국가대표팀 감독 부임 픽샤워
24-05-14 11:01
23536
"KIM은 최고의 선수" 떠나는 투헬의 마지막 칭찬..."탐욕스럽다" 공개 저격 이후 '해피 엔딩' 픽도리
24-05-14 10:29
23535
'손흥민 UCL 희망 사라진다' 애스톤 빌라, 리버풀과 3-3 무승부…맨시티전 잡아야 한다 질주머신
24-05-14 09:34
23534
'EPL이 미쳐 돌아간다!'…아스널 모두가 토트넘의 '열렬한 팬'이 됐다, "토트넘 승리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해골
24-05-14 08:39
23533
'SON'과 토트넘, 이제 '2승뿐이다' 빌라, 리버풀과 3-3 무승부…토트넘, 전승해야 UCL 희망 소주반샷
24-05-14 07:50
23532
손흥민·토트넘이 '킹 메이커' 맞네...역대급 우승 경쟁, 토트넘 손에 달렸다 곰비서
24-05-14 05:54
23531
이강인 '우승 트로피' 드디어 공개→손흥민 3분 만에 '좋아요' 꾹 와꾸대장봉준
24-05-14 03:55
23530
'아스널 우승하든 말든'…토트넘 선수들 "맨시티 부수고 UCL 가야지!" 각오 당차다 철구
24-05-14 03:16
VIEW
김민재 미워하는 줄 알았는데... '투헬 대반전' 이런 극찬이 "최고의 선수" 손예진
24-05-14 01:23
23528
“너희 시즌 아직 안 끝났어 맨시티와 경기해야지”... 토트넘 선수들, 번리와의 경기 후 감사 인사→아스널 팬들 극대노 애플
24-05-13 23:56
23527
'5연승에 악재 발생' 65억 FA 슬라이딩 무릎 부상 1군 말소. 벤자민, 박민우도 1군 제외[SC 엔트리] 캡틴아메리카
24-05-13 18:48
23526
이정후, 복귀전서 '어깨 탈구'... 쓰러진 '바람의 손자' 가츠동
24-05-13 15:00
23525
"너무 행복했지" 투헬의 김민재 사랑..."KIM은 탑 플레이어, 뮌헨에겐 엄청난 행운이다" 군주
24-05-13 15:00
23524
2패 뒤 2연승…'요키치 35득점' 덴버, 미네소타 꺾고 시리즈 동률 장그래
24-05-13 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