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자신의 부통령 후보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JD 밴스(공화·오하이오) 상원 의원에 대한 동맹국들의 우려가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다.
밴스 의원은 고립주의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골수 고립주의자여서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면 미국의 안보 동맹이 크게 약화할 것이란 우려다.
15일(현지시간) 공화당전국대회(RNC)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트럼프는 앞서 13일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서 총격을 받았지만 살아남은 뒤 사실상 이번 대선 승리를 확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의 집권 2기는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가 더 철저하게 미국의 외교·국방·통상 원칙으로 자리매김할 것임을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