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대전MBC 사직서 낸 날 법카로 100만 원 썼다

149 0 0 2024-07-20 02:35:21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의 대전MBC 사장 재직 시절 법인카드 사용 내역이 도마 위에 올랐다. 주말 골프 비용이 많고 서울 자택 근처 결제 내역도 다수 발견되면서 야당에선 부적절한 사용을 의심하고 있다. 이진숙 후보는 법인카드 의혹 제기는 과도하다는 취지의 MBC 제3노조(MBC 노동조합) 입장을 공유하며 반박성 글을 썼다.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 청문회를 준비 중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19일 이진숙 후보자의 법인카드 내역이 제출되면서 최민희, 황정아, 한민수, 이정헌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법인카드 사용처를 분석해 공개했다. 이진숙 후보가 대전MBC 사장 시절(2015년 3월~ 2018년 1월) 사용한 법인카드 결제액은 1억4200만 원이다.

특히 대전MBC 사장 시절 근무지인 대전이 아닌 서울, 특히 자택 인근에서 결제한 내역이 다수 있어 적절한 집행이었는지 논란이 될 전망이다.

최민희 의원 자료를 MBC가 분석한 보도에 따르면 대전MBC 사장 재임 3년 간 자택 반경 5km 이내 거리에서 결제한 내역은 1600만 원이 넘는다.

평일이 아닌 주말 결제 내역도 많았다. 한민수 의원 자료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의 대전MBC 사장 재임 시절 주말 골프장에서만 30회 총 1530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MBC가 보도한 황정아 의원실 자료와 미디어오늘 취재 등을 종합하면 이진숙 사장은 1월5일~7일 사흘 간 법인카드를 사용하지 않다가 사직서를 제출한 8일 오후에만 100만 원 이상을 결제했다. 이날 오후 A제과점에서 43만 원을 결제했고, 이어 30분 후 B제과점에서 53만 원을 결제했다. 이후엔 카페에서 2만 원을, 자택 근처에 있는 서울 대치동 한식집에서 3만 원 가량을 썼다.

이진숙 후보는 대전MBC 사장 해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사표를 내 퇴직금을 챙겼는데, 사직서를 낸 당일에도 법인카드로 거액을 쓴 것이다. 이진숙 사장 재임 시절 대전MBC는 직원들의 특별상여를 지급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진숙 사장이 특별성과급을 받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정헌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이진숙 후보는 한 호텔에서 10여분 간격으로 각각 48만6000원과 6만500원을 결제하고 다른 날 한 식당에선 1시간에 걸쳐 90만 원, 12만5000원, 10만 원을 각각 결제해 '쪼개기' 결제 가능성도 거론된다.

MBC 제3노조(MBC 노동조합)는 19일 성명을 내고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말 골프를 법인카드로 쳤다는 것은 광고영업이 중요한 지방MBC CEO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서울 집 근처에서 법인카드를 쓰는 것도 마찬가지다. 지방MBC 사장은 광고주와 협찬주를 자주 만나야 하는데 그 장소는 이 후보자의 집이 있는 강남이 되거나 호텔 커피숍 등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반박했다. 이진숙 후보는 20일 자정 무렵 해당 성명을 페이스북에 공유하고 "이렇게 조작 왜곡 여론이 만들어진다"고 밝혔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 베픽 파워볼 & 파워사다리 픽등록 연승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 베픽 커뮤니티 리뷰 홍보 이벤트 ◈ 낮지기3
24-10-02 16:24
25204
qwer) 냥뇽 물음표
24-07-20 11:40
25203
좌파를 우파로 , 중도를 극우로 크롬
24-07-20 11:39
25202
에어컨 달달한 냄새 불도저
24-07-20 11:30
25201
25만원으로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4-07-20 11:15
25200
날씨가 종 잡을 수 없군요. 섹시한황소
24-07-20 10:59
25199
동네치과에서 사랑니 안 뽑는 이유 박과장
24-07-20 10:59
25198
올해처럼 날 안덥고 선선하게 여름 끝나가는것도 신기하네요 ㄷㄷㄷ 사이타마
24-07-20 09:46
25197
좋은아침 킁킁
24-07-20 06:34
25196
발바닥만 개 뜨거워요ㅜ 이아이언
24-07-20 06:16
25195
'겸손 왕→유로 최고 경기력' 사우디 1년 만에 EPL 복귀하나…'2000만 파운드' 협상 중 나베하앍
24-07-20 05:09
25194
모기때매 자다가 깼네요ㅜㅜ 캡틴아메리카
24-07-20 05:08
25193
고문기술자' 이근안, 국가가 피해자에게 배상한 33억원 물어내야 가츠동
24-07-20 04:21
25192
파묘 봤습니다 ㄷㄷ 군주
24-07-20 02:40
25191
쇠주한잔합니다 장그래
24-07-20 02:37
VIEW
이진숙, 대전MBC 사직서 낸 날 법카로 100만 원 썼다 부천탕수육
24-07-20 02:35
25189
출첵 팀몬스터후니
24-07-20 00:35
25188
불금 디발라
24-07-19 23:12
25187
파리올림픽 축구 못나갔던데 머 봐야 되여? 픽샤워
24-07-19 23:02
25186
결혼 8년만에 외벌이 하게 됐네요. 픽도리
24-07-19 22:54
25185
한국에선 잡어인데 일본에선 사랑받는 생선 질주머신
24-07-19 22:17
25184
따져보면 탈세인데 막을 수가 없는 무적의 방법 해골
24-07-19 22:16
25183
하이요~ 팀몬스터후니
24-07-19 21:31
25182
모욕 당하는 나경원 ㄷㄷㄷㄷㄷ 소주반샷
24-07-19 18:56
25181
스위트홈은 시즌 1도 다 못보겠던데 곰비서
24-07-19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