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기억중
야간에 별 사진 찍던중이었는데
발등이 갑자기 따끔해서 휘휘졌고
렌턴 켜서 봤더니
20cm는 되는 지네가 바닥을 기고 있었네요.
순간 소름 돋아서 발로 비벼버리고
따끔거린 발등을 보니
딱 지네 입모양으로 추정되는 자국 두개가 있길래
아씨 하며 걱정하며 병원가야하나
이 밤중에 이 외진곳 어디에 병원이 있나? 했는데
조금 지나니 따끔한 느낌 사라지고
그대로 상황 마감됐었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