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조 머스그로브(5승 4패 4.09)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머스그로브는 역시 홈 경기에 강한 투수임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서울 시리즈에서 부진했지만 이번 경기에선 갚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웹 상대로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11안타 2볼넷 3득점이라는 비경제적인 야구를 하고 말았습니다. 3개의 병살타는 분위기 자체를 바꿨다고 해도 좋을 정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츠이 유키가 서서히 지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샌프란시스코
스펜서 바이븐스(3승 1패 2.86)가 시즌 두 번째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5일 애리조나와 홈 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이븐스는 좋은 롱맨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 7월 1일 다저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4안타 1실점의 깜짝투 승리를 거두었는데 원정이라는 점이 살짝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시즈와 마츠이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그랜드 맥크레이가 혼자 다 했다고 해도 좋을 정도. 2홈런 5타점에 다른 1점도 맥크레이의 병살타에서 나온 점수였습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라이언 워커의 마무리가 도발보다 훨씬 더 안정적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맥크레이의 원맨쇼였고 그 결과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였습니다. 그러나 시즈와 달리 머스그로브의 피칭은 샌프란시스코가 공략하기 어렵고 어차피 전날 경기도 원맨쇼였습니다. 분명 바이븐스의 투구는 좋은 편이지만 깜짝 선발이 아닌 예고선발이라는 점에서 그 위력이 떨어질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디에이고 승
[[핸디]] : -1.5 샌디에이고 승
[[U/O]] : 7.5 언더 ▼
◈LA 다저스
잭 플래허티(11승 6패 3.01)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3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5.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면 무적에 가까운 투구를 해준다는걸 증명해 보였습니다. 홈 경기 강점은 확실한 투수지만 이번 경기 역시 홈런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개빈 윌리엄스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1회에만 6점을 올린 화력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만 중후반의 부진은 아쉬움이 남는 편. 2실점으로 막아낸 불펜 데이는 소모도 문제가 좀 아픕니다.
◈클리블랜드
태너 바이비(11승 6패 3.56)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이비는 역시 원정에 강한 투수임을 다시 한 번 증명시켰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낮 경기 등판시 피홈런률이 야간 경기보다 2배 가까이 올라간다는 점인데 상대가 다저스라는건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기대케 하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불펜에 막히면서 레인 토마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외의 득점을 전혀 해내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13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말이 나오지 않을 정도. 선발의 조기 강판 이후 7.1이닝을 2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이닝 이터의 필요성을 절감중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즌의 플래허티는 그야말로 클리블랜드 킬러입니다. 그러나 바이비 역시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듯. 하지만 다저스는 불펜의 상대적 열세를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클리블랜드 승
[[U/O]] : 8.5 언더 ▼
JT 진(4.30)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5안타 7삼진 2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진은 카스티요와 맞대결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금의 진이라면 이번 홈 경기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후터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좌완 상대의 공략 문제가 그대로 터지고 말았습니다. 홈런이 터지지 않을때의 문제는 심각한 부분. 실책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등판과 동시에 2실점하면서 브래디 바소의 데뷔 승리를 날려버린 TJ 맥파랜드는 클러치 리드 상황에서 쓰기엔 역시 안정감이 떨어집니다.
◈디트로이트
타이 매든(3.00)이 데뷔 첫 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벌크 투수로 나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매든은 전체적으로 맞춰 잡는 투구의 패턴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일단 원정임을 고려한다면 4~5이닝 2실점 정도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바소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TJ 맥파랜드를 공략하면서 2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 10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1차전의 여파가 남아 있음을 의미합니다. 허터 이후 2.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출전 시간 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습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에서 두 팀은 물고 물린다는 표현이 무엇인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이 이어질듯. 진과 매든의 대결은 접전이 될 가능성이 높고 3경기 연속 불펜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유연한 불펜 운용은 디트로이트가 한 발 더 앞서 있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디트로이트 승
[[핸디]] : +1.5 디트로이트 승
[[U/O]] : 8.5 언더 ▼
◈텍사스
앤드류 히니(4승 13패 3.81)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히니는 최근 3경기에서 15이닝 1실점의 호조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 절대적 강점이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앤더슨에게 고전하다가 에인절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타로 이겨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상대가 좌완일때는 역시 조쉬 영과 에제키엘 듀란 같은 우타자들이 힘을 내줘야 합니다. 4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승리조의 안정감은 확실합니다.
◈LA 에인절스
케이든 다나(1승 3.00)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데뷔전이었던 2일 시애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다나는 AA를 거치지 않아도 충분히 위력적인 투구를 할수 있음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경기가 첫 원정 등판이라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라이터와 차핀 상대로 테일러 워드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에인절스의 타선은 단 3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집중력은 좋았다 선에서 정리해야 할듯 합니다. 어쨌든 현재의 이 팀은 홈런에 죽고 사는듯. 3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에 대해선 할 말이 없습니다.
◈코멘트
이틀 연속 텍사스는 좌완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완이라면 이야기는 다릅니다. 다나가 데뷔전에서 쾌투를 해내긴 했지만 원정은 이야기가 다르고 텍사스는 우완 투수 상대 타격은 좋은 편입니다. 반면 에인절스는 좌완 투수에게 약점이 있는 팀이고 히니는 홈에서 절대적 강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텍사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8.5 언더 ▼
제이미슨 타이욘(9승 8패 3.66)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피츠버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이욘은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앞선 4경기 연속 부진을 벗어나기도 했고 홈 낮 경기에 매우 강한 투수라는 점에서 친정팀 상대 호투는 충분히 기대해볼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슈미트와 코르테스 조합에 막히면서 4안타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진은 뼈아픈 포인트.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패할때만 잘 던지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뉴욕 양키스
게릿 콜(6승 3패 3.65)이 시즌 7승에 도전합니다. 3일 텍사스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1실점 9삼진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콜은 하반신 통증으로 그 이상을 던지지 못한 바 있습니다. 일단 현재의 컨디션이 좋다면 호투를 해낼수 있겠지만 그 컨디션이 변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아사드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양키스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입니다. 이번 시리즈 내내 장타의 부재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 역시 불안 포인트. 그래도 코르테스가 혼자 4.1이닝을 삭제하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끈건 엄청난 소득입니다.
◈코멘트
이번 시리즈 내내 투수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타이욘과 콜 모두 호투 가능성은 높은 편. 선발 대결은 양키스의 미세 우위 또는 동등할 가능성이 높은데 아무래도 불펜의 안정감은 컵스가 살짝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카고컵스 승
[[핸디]] : +1.5 시카고컵스 승
[[U/O]] : 8.5 언더 ▼
◈세인트루이스
마일즈 마이콜라스(8승 10패 5.27)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양키스 원정에서 4이닝 7안타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마이콜라스는 역시 원정에서 기대를 할수 없는 투수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후반기의 마이콜라스는 그야말로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태인데 그나마 낮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8회말 로건 길버트 상대로 터진 페드로 파예스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우완 강속구 공략 문제는 심각한 수준. 2.1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역시 승리조가 최고시입니다.
◈시애틀
루이스 카스티요(11승 12패 3.60)가 시즌 12승에 도전합니다. 4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7이닝 4안타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카스티요는 4안타중 2개가 솔로 홈런이었다는게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살아나긴 했지만 최근 원정 투구가 좋지 않다는 점은 분명한 불안 요소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깁슨 공략에 실패하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시애틀의 타선은 기복이 너무나 심한 모습이 이어지는 중입니다. 7회초 2사 만루에서 훌리오 로드리게즈가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너무나 컸습니다. 그나마 길버트의 완투로 불펜이 휴식을 취한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코멘트
역시 카일 깁슨은 인터리그의 황제였습니다. 그러나 마이콜라스 상대로 시애틀 타선이 살아날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물론 이번 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타선이 시애틀의 투수진 상대로 고전하고 있긴 하지만 카스티요 상대로는 나름 승부를 걸만한 편. 그렇지만 불펜의 소모도는 역시 세인트루이스가 더 많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애틀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7.5 오버 ▲
◈캔자스시티
마이클 와카(11승 7패 3.50)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와카는 투구 내용은 안정감 있는 모습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원래 홈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에서 6이닝 2실점급의 투구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버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두란과 잭스를 모두 공략하면서 8회말에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달라진 집중력을 과시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약속의 8회가 나온건 이번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조지 린치가 큰 일을 해냈습니다.
◈미네소타
시미언 우즈 리차드슨(5승 3패 3.95)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3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3.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리차드슨은 최근 2경기에서 심하게 흔들리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캔자스시티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안타 2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원정에서 기대를 거는건 아무래도 힘들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렉 마쉬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의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 수준입니다. 특히 장타와 집중력의 엇박자가 문제가 되는 중. 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가장 중요한 두 불펜 투수들이 모두 무너진게 치명적입니다.
◈코멘트
오버가 드디어 캔자스시티 공포증을 극복하나 했더니 불펜이 무너졌습니다. 다른 투수도 아닌 잭스와 두란이 모두 공략을 당한건 치명적입니다. 와카는 홈에서 호투가 가능한 투수고 미네소타의 타격감은 가라앉아 있는 상태. 우즈 리차드슨은 이닝 소화력이 좋지 않고 미네소타의 불펜은 이번 시리즈에서 신뢰할수가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캔자스시티 승
[[핸디]] : -1.5 캔자스시티 승
[[U/O]] : 8.5 언더 ▼
◈휴스턴
저스틴 벌랜더(3승 5패 4.52)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4.2이닝 8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벌랜더는 예년의 위력이 전혀 나오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홈 경기이긴 하지만 현재의 벌랜더는 QS만 해줘도 다행일것 같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애리조나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1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알바레즈 외의 타자들이 힘을 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새삼스럽지만 좌완 상대로도 승부가 되는 편. 3이닝동안 3안타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로넬 블랑코의 불펜 전환이 포인트입니다.
◈애리조나
라인 넬슨(10승 6패 4.15)이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4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6.2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넬슨은 최근 5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쾌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인터리그 원정에서도 위력적인 모습이 이어진다는 점이 주목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와 퍼거슨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어찌됐든 부진에서 벗어났다는게 중요해 보입니다. 좌완에게 강하다라는 점만 확인시켜준듯.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딜란 플로로 트레이드만큼은 사기 당했다고 해도 좋을 것입니다.
◈코멘트
현재의 벌랜더에게 호투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일 것입니다. 문제는 과연 넬슨이 이전과 같은 호조를 이어갈수 있느냐는 것. 1차전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넬슨 역시 이전에 비해 고전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최근 애리조나의 불펜은 심각해도 너무 심각하고 바로 이 점이 후반에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휴스턴 승
[[핸디]] : +1.5 애리조나 승
[[U/O]] : 8.5 오버 ▲
◈밀워키
프레디 페랄타(10승 7패 3.75)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페랄타는 앞선 2경기의 호조가 끊긴게 아쉬움을 남기는 포인트입니다. 기본적으로 홈에서 강한 투수이니만큼 홈에서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 브락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콜로라도의 불펜 공략 실패가 아쉽습니다. 즉, 현재의 밀워키는 홈런이 본체입니다. 3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불펜 투수 소모를 최소화하는 중입니다.
◈콜로라도
카일 프리랜드(4승 7패 5.30)가 시즌 5승에 도전합니다. 4일 애틀랜타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프리랜드는 역시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조금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QS를 기대하는건 높은 요구가 아닐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어스의 쾨니그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득점력 부진의 문제를 전혀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16개의 삼진은 보너스. 그나마 불펜의 3.1이닝 무실점이 미래에 대한 위안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코멘트
비록 전날 밀워키가 승리하긴 했지만 좌완 상대 뻥야구는 계속 이어지는 중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프리랜드 상대로 대량 득점을 기대하긴 어려울듯. 최근 콜로라도의 타격을 고려한다면 페랄타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날 밀워키는 불펜을 참 잘 아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7.5 언더 ▼
◈마이애미
애드워드 카브레라(3승 6패 5.33)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카브레라는 8월 중후반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8월 15일 필라델피아 원정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는데 이번 시즌 유독 필라델피아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놀라와 워커를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9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위력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역시 이 팀은 홈런과 애드워즈 두 가지의 콜라보가 터져야 합니다. 4.1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안정감에서 기대가 어렵습니다.
◈필라델피아
세스 존슨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릅니다. 그레고리 소토 트레이드때 볼티모어에서 넘어온 존슨은 이적과 동시에 팀내 유망주 랭킹 15위에 오른바 있습니다. 이적 후 3번의 AAA 경기에서 16이닝 5안타 1실점 13삼진 6볼넷이라는 놀라운 투구를 보여준게 이번 데뷔의 이유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맥허헌과 벤더 상대로 5점을 올린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다만 상위 타선의 화력이 조금 더 살아나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3.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타이완 워커를 버려야 할 투수라는걸 다시금 확인시켰을 뿐입니다.
◈코멘트
세스 존슨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평균 95마일의 강속구가 대단히 위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마이애미 타선은 의외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체인지업 투수인 카브레라의 특성상 필라델피아 타선의 고전 가능성도 높지만 아무래도 카브레라는 로테이션이 조금 꼬였다는 점도 무시할수 없고 본격적인 불펜 대결로 간다면 필라델피아가 조금 더 유리할 것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필라델피아 승
[[핸디]] : -1.5 필라델피아 승
[[U/O]] : 8.5 언더 ▼
◈뉴욕 메츠
루이스 세베리노(10승 6패 3.84)가 시즌 11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베리노는 역시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임을 새삼스레 증명해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홈 경기고 낮 경기 강점도 있는터라 호투의 페이스는 이어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스의 쾌투에 막혀 있다가 몰과 스파이어스를 공략하면서 해리슨 베이더의 선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이겨야 할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결정적일때 제 몫을 해준 중심 타선은 홈런 외의 방법으로 팀에 공헌하는 중. 2.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의 안정감도 여전히 좋습니다.
◈신시내티
줄리안 어과이어(1승 6.48)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3일 휴스턴과 홈 경기에서 2.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을 당한 어과이어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기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다행이라면 홈에 비해 원정 투구가 더 낫다는 점이지만 5이닝을 버티는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퀸타나의 투구에 막히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신시내티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 2개의 병살타와 7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좋지 않을때의 신시내티입니다. 등판과 동시에 1홈런 3실점으로 무너진 샘 몰은 기교파 좌완 투수가 체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되는지를 증명중입니다.
◈코멘트
이틀 연속 신시내티는 좌완의 벽에 막히면서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우완 상대로는 나름 승부를 걸어볼 여지가 있는 편. 그러나 메츠의 타선은 최근 집중력이 좋은 편이고 아직 어과이어는 메이저리그 적응 기간이 필요한 편입니다. 무엇보다 불펜의 차이가 커도 너무나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뉴욕 메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뉴욕메츠 승
[[핸디]] : -1.5 뉴욕메츠 승
[[U/O]] : 8.5 오버 ▲
자레드 존스(5승 7패 3.9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컵스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존스는 아직까지 좋을때의 투구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듯. 전날 더블헤더에서 각각 3점과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홈 경기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일단 계속 좌완 투수를 만난다는거 자체가 그다지 나쁘진 않을듯. 그러나 2차전에서 채프먼이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진게 너무 치명적입니다.
◈워싱턴
패트릭 코빈(5승 12패 5.41)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4일 마이애미 원정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코빈은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낮 경기에서 피홈런률이 매우 높다는 문제가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더블 헤더에서 각각 5점과 8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상대의 불펜을 공략했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특히 신인 딜란 크루스의 활약이 컸습니다. 그러나 불펜이 2경기 모두 흔들렸다는건 불안 요소임에 분명합니다.
◈코멘트
전날 피츠버그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코빈 상대로는 고전 가능성이 더 높은 편. 반면 2경기 연속 강속구 투수를 상대한 워싱턴 입장에서 존스는 충분히 공략할 여지가 있는 편입니다. 그리고 전날 더블 헤더에서 양 팀의 보여준 불펜의 퍼포먼스는 워싱턴이 더 우위에 있었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워싱턴 내셔널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워싱턴 승
[[핸디]] : +1.5 워싱턴 승
[[U/O]] : 8.5 언더 ▼
◈애틀랜타
크리스 세일(16승 3패 2.46)이 시즌 17승 도전에 나섭니다. 4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6안타 9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세일은 역시 홈 야간 경기의 화신임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가 낮 경기라는 변수가 있지만 홈에서의 세일은 QS+는 충분히 기대할수 있는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베리오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프리아스를 공략하면서 5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여전히 화력이 좋다는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는 편입니다. 일단 선발 공략이 우선일듯. 4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그랜트 홈즈의 보직이 계속 머리가 아플 것입니다.
◈토론토
야리엘 로드리게즈(1승 6패 4.61)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3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로드리게즈는 일단 반등세를 만들어낸게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낮 경기 투구가 최근 흔들리고 있고 무엇보다 낮 경기 등판시 승운이 극도로 따라주지 않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일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슈벨렌바흐와 홈즈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다행스럽습니다. 역시 이 팀은 게레로 뒤를 누군가가 받쳐줘야 이야기가 됩니다. 그러나 8회말에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경기를 어렵게 할 것입니다.
◈코멘트
토론토의 화력이 살아났습니다. 그러나 이 흐름이 이어질지는 미지수. 토론토 타선이 좌완에게 부진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세일 공략은 대단히 힘들 것입니다. 로드리게즈가 얼마나 애틀랜타 타선을 막아주느냐지만 낮 경기의 로드리게즈는 투구도 흔들리고 팀의 도움도 없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7.5 언더 ▼
코빈 번즈(13승 7패 3.19)가 시즌 14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안타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번즈는 여전히 투구 내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8월 11일 템파베이 원정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해냈지만 지금의 번즈에게 기대할수 있는것도 딱 그 정도일지도 모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피옷 공략에 실패하면서 세드릭 멀린스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 된 보스턴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분위기를 너무 심하게 타는게 문제입니다. 특히 하위 타선의 부진은 심각한 레벨. 3.1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의 부진이 꽤 아픕니다.
◈템파베이
잭 리텔(5승 9패 4.04)이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리텔은 부상 복귀전, 그것도 홈에서 부진했다는 점이 불안 요소입니다. 8월 10일 볼티모어 상대로 홈에서 5이닝 3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원정 투구가 좋지 않은 투수인지라 기대는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 호조를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애플린을 공략했다는거 자체가 중요한 포인트. 3.2이닝을 삭제한 불펜은 접전이라면 승산을 꽤 높여줄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템파베이의 타선이 살아났습니다. 애플린 상대로 힘을 낸 타선이라면 번즈 상대로 나름 승부가 될수 있고 최근 번즈 투구가 좋다고 할수 없는편. 그러나 리텔은 원정 약점이 명확한 투수고 그의 피칭 디자인은 볼티모어에게 딱 들어맞는 편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볼티모어 승
[[핸디]] : -1.5 볼티모어 승
[[U/O]] : 7.5 오버 ▲
◈보스턴
리차드 피츠가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집니다. 현재 보스턴의 랭킹 13위 유망주인 피츠는 알렉스 버듀고 트레이드때 넘어온 우완 투수입니다. 포심과 슬라이더 조합이 좋은 우완 투수로 금년 AAA INT에서 9승 5패 4.17의 성적을 기록했는데 압도했다기 보다는 평범하게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기대를 걸긴 어렵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무려 크로셰를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초반에 중심 타선이 대활약을 해준게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혼자서 2홈런 3타점을 터트린 타일러 오닐은 최고의 히어로일듯. 그러나 1.1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체이스 슈가트는 다시 마이너로 가야 할것 같습니다.
◈화이트삭스
크리스 플렉센(2승 14패 5.36)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볼티모어 원정에서 3.1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플렉센은 원정에선 배팅볼 투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투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홈에서 보스턴 상대로 5이닝 2안타 2실점 투구를 하긴 했지만 원정의 플렉센은 믿으면 안됩니다. 전날 경기에서 크리스웰과 슈가트 상대로 홈런 2발로 올린 5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도로 홈런삭스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일단 주자가 있을때 홈런이 터졌다로 만족해야 할듯. 6이닝동안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의 화이트삭스입니다.
◈코멘트
최근 화이트삭스의 상대팀들은 화이트삭스를 좋은 신인 등용문으로 쓰고 있습니다. AAA에서 피츠의 투구는 그다지 좋다고 하기 어렵지만 피칭 디자인을 고려한다면 의외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무엇보다 원정의 플렉센은 그냥 기대를 내려놔야 합니다. 전력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보스턴 승
[[핸디]] : -1.5 보스턴 승
[[U/O]] : 9.5 오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