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할수 있게 해준 숨은 공로자

87 0 0 2024-11-20 07:2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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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제이콥 쉬프는 메이지 덴노의 초청을 받아서 1906년 일본 황궁을 방문했다. 메이지 덴노는 그를 보자마자 악수를 청하며   일본의 국가 운명이 걸려 있던 러시아와의 전쟁기간 중 일본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다는 말을 들었다. 직접 

만나 감사를 표하게 되어서 기쁘다 』고 말했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메이지 덴노는 그에게 훈1장 욱일훈장을 수여하고 그와

함께 주요대신들과 오찬을 즐겼다. 제이콥은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일은 과대평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자신과 국제 금융계 친

구들이 일본을 지원한것은 일본이 정의롭다는것을 알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이 한일에 대해서 메이지

덴노로부터 직접 훈장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덴노께서 직접 접견해준 데 있어서 영광이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제이곱 쉬프는 이후 조선을 방문한뒤 미국으로 돌아와서 조선의 거리는 형언할수 없을 정도로 더러웠다고 평가했다.






  일본 재무대신의 감사말
 
  다음은 제이콥 시프의 일기장에 기록된 일본 재무대신 사카다니의 만찬사다. 이 만찬은 1906년 3월28일에 있었다.
 
  <우리는 제이콥 시프씨와 비록 어제 저녁에서야 첫 대면의 기회를 가졌지만, 우리의 우정은 전쟁 발발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1904년 봄, 전쟁에 사용할 外資 도입의 필요성을 인식한 우리 정부는 일본중앙은행 부총재 다카하시氏를 런던으로 보내 외국 자본가들과 貸付문제를 협의케 했습니다.
 
  그러나 전쟁의 향방이 모든 사람들의 눈에는 막연하고 암담했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시점에 대규모 外資 도입은 큰 어려움에 직면했었습니다. 바로 그때 우리 금융 에이전트가 미국 최대 금융가 중의 한 명인 훌륭한 친구를 발견했고, 그의 세계적인 커넥션이 영국 금융기관들로 하여금 그와 함께 우리의 전쟁 國債 발행을 수행토록 해주었습니다. 바로 그분이 오늘 저녁 만찬의 주빈입니다.
 
  시프씨가 다카하시와의 짧은 대화에서 우리가 필요했던 금액의 절반을 지원해 줌으로써 첫 번째 國債 발행액 1000만 파운드를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같은 호의는 2차와 3차, 그리고 특히 전쟁이냐 평화협상이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 있던 시기의 4차 국채 발행時에도 변함이 없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겨울 5차 國債 발행을 위해 그가 물심양면으로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제1차에서부터 5차에 이르기까지 시프씨가 우리의 國債를 인수한 금액은 모두 3925만 파운드에 달합니다>



러일전쟁의 또다른 측면: 아시아가 서양을 이길수 있다는 아시아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던 사건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러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는 소식은 당시 유럽은 물론 전 아시아 인들에게도 굉장히 충격을
주었던 사건으로 실제로 근대 중국의 아버지나 다름없는 존재인 쑨원은 수에즈 운하를 향해하던 중 쓰시마 해전에서 일본이
이겼다는 소식을 보고를 접한 중동인들이 환호했던 당시의 모습에 대해 회고하였다.
러일전쟁이 개시되던 그해 나는 유럽에 있었습니다.  유럽에서 러시아 발틱 함대가 일본해에서 전군이 몰살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유럽 전체는 크게 충격을 받고 슬퍼하였습니다. 얼마후 나는 유럽에서 배를 타고 아시아로 돌아왔는데 수에즈 운하를 지날때 수많은 중동인들이 나를 보러 왔습니다. 그들은 대게 아랍인들이였는데 한눈에 내가 황인종인을 알아차리고 즉시 매우 반갑고 다급하게 나한테 와서 물었습니다.
"당신은 일본인입니까?" 내가 대답했지요. "아닙니다, 나는 중국인입니다. 당신들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왜들 이렇게 즐거워하는 거지요" 그러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대단히 좋은 소식을 하나 접했는데 , 듣자하니 일본이 러시아 함대를 섬멸했다는데 이 소식이 확실한 것이지 아닌지 혹시 모르십니가?" 그뿐만 아니라 우리는 운하에 양안에 살고 있는데 러시아의 부상병들이 배편으로 줄줄히 돌아가는 것을 보았지요, 이것은 분명 러시아가 크게 패배한 상황을 말해줍니다, 전에 우리 동방 유색민족은 꼼짝없이 서방민족에 압박당하며 고통받고 고개를 쳐들고 살수있는 날이 없었는데. 이번에 일본이 러시아를 격파한 것은 우리는 처음으로 동방민족이 서방민족을 격파한 것으로 봅니다.  일본인의 승리를 우리 자신의 승리로 생각합니다, 이것은 마땅히 크게 기뻐해야 할 일이고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쑨원은 러일전쟁에 대해서 이렇게 평가했다.
"일본이 러시아에게 승리한 그날부터 전 아시아의 민족은 자신감을 가지고 유럽을 타도하고자 독립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집트에서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페르시아나 터키에서도 독립운동이 일어났으며, 아프가니스탄이나 아랍에서도 독립운동이 일어났고 인도인들도 이 시기부터 독립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본이 러시아에 승리한 결과로서 아시아 민족의 독립이라는 거대한 희망이 생긴 것입니다."

인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05년 인도의 뱅갈 분할에 대한 반대운동에서 민족의 타고난 권리인 스와라지(자치)의 요구를 슬로건으로 내건 틸라크등의 지도자는 러일전쟁의 승리의 예를 들며 사람들을 고무했다. 후에 버마의 국가 주석이 된 바모도 러일전쟁에 승리의 감동에 대해 "버마인은 영국의 통치하에 들어선 이래 처음으로 아시아 한 국민의 위대함에 대해서 들은 것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새로운 자부심을 주었다, 역사적으로 보면 그 승리는 아시아가 각성하는 발달이 되었다."라고 말한바 있다. 그때까지 백인들의 우얼성만을 들어온 황인종, 그리고 러시아로부터 압박을 계속 느껴 온 국경을 접하는 나라들, 더 나아가 러시아에서 민족적, 종교적 업악을 받아온 이슬람교도인 사람들에게 있어서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리가 희망을 준 것에 대해서는 증언과 사례가 매우많다.

가령 영국 유학중이였던 인도의 네루는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승리를 듣고 자신뿐만 아니라 수많은 인도인들도 기쁨과 감격을
느꼈다고 회고했으며 당시 터키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토고 헤이하치로 제독에 대한 존경심으로 막 태어난
아들이나 거리의 이름을 토고라고 짓는 사례도 속출했으며 베트남에게도 큰 영향을 주어서 이후 베트남 민족 운동은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자는 동유 운동이 일어나고 게이오 의숙을 본뜬 통킹 의숙이 세워지는 등 한동안 일본의 영향을 크게 받게된다.

러일전쟁에서 일본의 승전은 서아시아에 있는 오스만 제국에도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전제국주였던 압둘

하마드 2세는 국내에서 케말 파샤를 필두로 차르 독재에 대한 헌정주의의 승리"라는 식으로 러일전쟁 승전을 선전하는

움직임을 탄압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청년 튀르크당에 의해 입헌 혁명이 일어나며 폐위하게 되었다. 즉 터키는 러일전쟁

때문에 나라의 운명 자체가 아예 바뀐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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