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토마스 르마 영입을 노린다. 아스널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르마를 데려오기 위해 논의를 시작했다"면서 "르마는 아틀레티코에서 좋지 못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햄스트링을 다쳤고,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르마의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전했다.
르마는 2018-19 시즌을 앞두고 AS모나코를 떠나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은 리그 31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넣었고, 이번 시즌에는 리그 15경기에 출전 중이다.
기대만큼 좋은 활약을 펼쳐주지 못하는 르마는 아틀레티코에서 많은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토트넘이 접근했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토트넘은 우선 임대로 데려온 뒤 완전영입을 검토 할 예정이다.
토트넘과 함께 아스널도 르마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아틀레티코는 르마의 1월 이적을 추진하고 있고, 르마 역시 이적에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