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감량 식품으로 권하지 않는 '이 채소'

32 0 0 2025-05-13 00:34: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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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은 채소 중에 그나마 맛있는 편이다. 향이 좋은데다 아삭거리고, 

잘 씹다 보면 단맛도 난다. 체중 감량을 할 때 당근을 주식처럼 먹어 살을 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관두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먹었다가는 당근 속 색소에 피부 색이 변할 수 있다.

당근을 지나치게 먹으면 손·발바닥과 얼굴이 노래질 수 있다. 카로티노이드 색소의 일종인 

베타카로틴이 몸에 쌓이는 게 원인이다. 카로티노이드는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계통 과일과 

채소에 풍부한 색소다. 음식으로 섭취하면 몸속에서 비타민A로 변하지만, 과도하게 먹으면 

일부가 변하지 않은 채 몸에 쌓인다. 피지나 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각질층에 색소가 붙어 

피부가 노래질 수 있다. 손바닥과 발바닥은 각질층이 몸 다른 곳보다 두꺼워 베타카로틴 잔여물이 

많이 남으므로 특히 노래지는 편이다. 귤이나 호박을 과다 섭취해도 같은 현상이 생길 수 있다.

 당근을 많이 먹어 노래진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데에는 짧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몇 개월이 걸린다. 

대소변·땀·피지를 통해 베타카로틴이 모두 배출될 때까지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먹지 말아야 한다.

또한 당근은 채소치고 탄수화물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당근 100g에는 탄수화물 7.03g이 들어있다. 감자의 약 절반에 달한다. 대표적 체중감량 채소인 셀러리는 

100g당 탄수화물 함량이 3.95g임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높은 편이다. 물론, 당근은 식이섬유가 풍부하므로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 식품을 먹을 때처럼 혈당을 빠르게 올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체중 감량을 하고 있어서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량을 늘리는 중이라면, 당근보다는 셀러리 같은 채소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베타카로틴 하루 권장 섭취량은 5~6mg이다. 중간 크기 당근 1개(600g) 정도면 충분히 이를 섭취할 수 있다. 

당근은 날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마시기보다는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에 유리하다. 지용성 

비타민인 베타카로틴은 생으로 먹는 경우 흡수율이 8%에 불과하지만, 기름에 조리하면 60~70%로 상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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