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명의로 한국 토지 매입한 中...서울 속 묘한 위치

22 0 0 2025-05-13 18:54: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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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명의로 한국 토지 매입한 中...서울 속 묘한 위치 [지금이뉴스] / YTN


중국 정부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 4162㎡(약 1256평) 규모의 토지를 매입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돼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13일 아시아경제 단독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8년 12월 해당 부지 11개 필지를 약 299억2000만원에 계약해 이듬해 7월 잔금을 지급하고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

매입 주체는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명시돼 있으며, 외국 정부가 용산에서 직접 토지를 산 사례가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이 사들인 토지는 녹사평대로에서 남산 2·3호 터널로 진입하기 직전 남산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과거 약 50년간 실외골프연습장으로 사용되던 곳입니다.

해당 연습장은 매각 시점에 폐업했으며, 부지 내 3층 규모의 골프장 건물과 주택은 현재까지 방치돼 있습니다.

부지 경계에는 CCTV도 설치된 상태입니다.

해당 토지는 용산 대통령실, 한남동 대통령 공관, 주한미국대사관 이전 예정지인 옛 용산미군기지 내 캠프 코이너 부지와도 각각 1km~1.5km 정도 거리로 인접해 있으며, 지하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지나갑니다.

중국 정부는 이 과정에서 과거 우리 정부가 보유했던 국유지 2필지를 개인을 거쳐 사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해당 부지에 대해 구분지상권을 설정하면서 3093만원을 보상하기도 했습니다.

주한중국대사관 측은 아시아경제에 “해당 부지는 대사관 공무용지이며, 코로나19로 사용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용도는 “내부 보고사항”이라며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이 지역의 공시지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 320억원이지만, 최근 감정평가에 따르면 시세는 3배 이상 오른 약 1000억원대로 추산됩니다.

외국 정부가 국내 토지를 자유롭게 매입할 수 있는 것과 달리, 우리 국민은 중국 내에서 토지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매입 중 64.9%가 중국인으로 집계됐으며, 3년 전인 2022년 중국인의 토지 보유 면적은 여의도의 7배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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