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숨 막혀 올라오는 상어들?…달궈진 바다의 '경고'

110 0 0 2025-08-03 22:34:0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숨 막혀 올라오는 상어들?…달궈진 바다의 '경고' / SBS 8뉴스


〈앵커〉

AI에서부터 의료, 기후변화까지 다양한 과학 현안들을 기자들의 '이과적 감성'으로 깊이 있게 풀어내는 새로운 코너, 〈이과적 사고〉입니다. 그 첫 번째 주제로는 우리 바다에 잦아지고 있는 상어의 출몰, 그 배경과 의미를 짚어봅니다.

정구희 기자가 자세히 설명합니다.

〈기자〉

[사람을 공격하기도 하는 상어인가요?]

[예, 그렇죠. 악상어는 포악 상어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동해안에서 또 상어가 잡혔습니다.

올 들어 20번째입니다.

지난해에만 동해안에서 44마리의 상어가 잡혔습니다.

상어 피부를 만져보니까 마치 사포처럼 까칠합니다.

크기도 성인보다 더 커서 총길이가 2m 10cm를 넘어갑니다.

'포악 상어'로 분류되는 악상어입니다.

상어의 척추에는 나무로 따지면 일종의 '나이테'가 있는데, 이걸로 보면 10살은 넘은 걸로 추정됩니다.

무얼 먹었는지 알기 위해, 연구팀이 상어를 해부했습니다.

상어의 위 속에는 소화된 물고기의 일부분이 보입니다.

지난달 24일 주문진에서 잡힌 청상아리 2마리 뱃속에서는 고등어가 나왔고, 이보다 열흘 전, 동해 묵호에서 잡힌 청상아리 위 속에는 정어리가 가득했습니다.

청상아리도 '포악 상어'로 분류됩니다.

[김맹진 국립수산과학원/동해수산연구소 연구사 : 동해안에 조금 난류성 어종이 많이 증가하고 있거든요. 그에 따라서 이제 그걸 먹이를 먹기 위해서.]

해외에서는 상어의 먹이뿐만 아니라 바닷속 산소 농도에도 주목합니다.

상어는 활동성이 커서 산소가 많이 필요한데, 포르투갈 연구팀이 상어에 추적장치를 붙여 보니 산소 농도가 줄어들면 상어의 잠수 깊이도 줄어드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 물속에 녹아있는 산소가 빠르게 사라집니다.

더운 곳에서 탄산음료의 탄산이 빨리 빠져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이른바 '해양 탈산소화'가 일어나는 겁니다.

산소 농도가 줄어들면 상어가 활동하기 어려운 '데드존'이 늘어나게 되는데 넓어진 데드존을 피해 상어들이 해수면 층으로 올라오면 어부들과 접촉도 많아지게 됩니다.

최근 해안가 상어 출몰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입니다.

피서철 안전사고도 우려되는데, 상어 사고가 잦은 호주는 '상어 경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끼로 유인한 상어에 추적장치를 붙여 놓아 주면, 이후 상어가 해안가에 접근할 때마다 경보를 울려 알립니다.

최근에는 '환경 DNA'라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됐습니다.

해수를 채취해서, 물속에 떠다니는 상어의 체액, 배설물, 비늘 조각 등을 분석해 상어의 종류와 서식 지점 등을 알아내는 겁니다.

[이선길/동해수산연구소 해양수산연구관 : 상어들이 출몰하기 이전에 그 먼바다에서 이렇게 물을 채취해 가지고 상어의 흔적이 보이면, 해수욕장을 뭐 예를 들면 외국 같은 사례는 폐쇄를 시킨다든지.]

우리나라도 지난해 해양 조사선을 띄워 바닷물을 채취했고 그 속에서 상어의 DNA를 확인했습니다.

이걸 토대로, 우리 바다에서 어떤 상어가 어디에 사는지부터 분석하고 있습니다.

잦아진 상어의 출몰, 뜨거워지는 바다가 보내는 경고 신호입니다.




베픽 보증업체 + 보증업체 더보기

베픽추천 에그벳

빠르고 수준 높은 해외식 최고 배당 놀이터

25-06-03 03:05:27
4.6점 / 44명
자세히보기
1억원보증

베픽보증 스페이드

10년 무사고 메이저 매일매일 다양한 돌발이벤트 다양한 스포츠 베팅옵션

25-06-03 02:22:09
5점 / 111명
자세히보기

베픽추천 벳마트

대한민국 1등 베팅솔루션

25-06-03 03:00:57
4.6점 / 44명
자세히보기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502091
N 한국인들은 보면 기겁한다는 고등어구이 가게. 오쿠오쿠오타쿠
26-08-02 22:56
502090
N 불꽃놀이 화약을 단계별로 실험 해보는 중국인.mp4 해적
26-08-02 22:55
502089
N 그가 손흥민이다.mp4 극혐
26-08-02 22:30
502088
N 일본 구마모토 지진으로 사망한 22세 여성 홍보도배
26-08-02 22:05
502087
N 현실에서의 '돈 복사 버그'를 발견한 유저.news 손예진
26-08-02 21:55
502086
N 자취 시작할 때 폰으로 인터넷 할 수 없었다는 주우재.jpg 아이언맨
26-08-02 21:50
502085
N 엄마 고양이의 가정교육 애플
26-08-02 21:30
502084
N 와.. 나이를 안먹는 박보영 최신 근황 홍보도배
26-08-02 21:25
502083
N 현지인 팁 물음표
26-08-02 21:05
502082
N 경복궁 마당은 평평해 보이지만 사실 평평하지 않습니다 픽도리
26-08-02 21:00
502081
N 운전하는 유부남들에게 중요하다는 조수석 매너.jpg 극혐
26-08-02 20:55
502080
N 최홍만 최유정 챌린지 근황.mp4 음바페
26-08-02 20:50
502079
N 어느날 아버지로부터 뭉친 어깨 푸는 방법을... 미니언즈
26-08-02 19:50
502078
N 서퍼들과 함께 파도 타려는 범고래들. 아이언맨
26-08-02 19:45
502077
N AV 배우 중에 순수하고 순박한 사람은 없다 타짜신정환
26-08-02 19:40
502076
N 전과 23범이 출소 5개월만에 또 살인한 사례 미니언즈
26-08-02 19:30
502075
N 일본이 불법주차가 없는 이유.jpg 타짜신정환
26-08-02 18:30
502074
N 차은우, 130억 추징세 완납 후 조세심판 청구…"법률적 판단 받을것" 장사꾼
26-08-02 18:11
502073
N 낚시하던 도중 출몰한 괴생명체 곰비서
26-08-02 18:08
502072
N 리센느 원이 일진 학폭설에 원이 과거 사진을 공개한 중 2,3 담임선생님 곰비서
26-08-02 18:03
502071
N 내용혐주) 성병 천국된 야동왕국 일본상황 크롬
26-08-02 17:55
502070
N 웃통 벗고 시민 협박한 경찰 픽도리
26-08-02 17:30
502069
N 무모한 도전을 하는 여자 떨어진원숭이
26-08-02 17:26
502068
N 손흥민 선제골 픽샤워
26-08-0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