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A 3x3 코리아투어도 사실상 연기..."현재로선 일정을 예측할 수 없다"

640 0 0 2020-03-06 10:54: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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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지용 기자] “지금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길 바라고만 있다.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어야 코리아투어의 일정을 잡을 수 있다고 본다.”

코로나19의 여파로 국내 스포츠계가 올스톱 된 가운데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운영하는 ‘KBA 3x3 코리아투어’의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2017년 11월 재개된 이후 3x3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는 등 그 위상을 높여온 코리아투어의 2020년 일정이 사실상 연기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4월 서울에서 2020 KBA 3x3 코리아투어의 일정을 시작하려고 계획했다. 그동안 부산, 광주 등 대도시 위주로 코리아투어를 진행했던 협회는 예년과 달리 양산, 양구, 사천 등 지방 소도시에서 코리아투어를 개최하기로 했고, 새로운 지역에서 열리는 코리아투어를 통해 국내 3x3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며 코리아투어의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됐다. 당초, 오는 4월11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3x3 전용경기장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었던 2020 KBA 3x3 코리아투어는 여전히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준비조차 할 수 없게 됐다.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좀처럼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코리아투어 일정은 변경된다고 봐야 한다. 4월 서울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선 지금쯤은 참가팀 모집에 나서야 하지만 상황이 상황인 만큼 엄두를 낼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대회도 연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의 대회 개최는 어렵다. 코로나19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이 돼야 추후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본다. 현재로선 아무리 빨라도 5월 말은 돼야 코리아투어 개최를 고려해볼 수 있지 않나 싶다. 이마저도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된다는 전제 하의 이야기다”고 덧붙였다.

답답한 상황이지만 방법이 없다. 특히, 올해 처음 코리아투어를 유치한 지자체와의 관계를 고려하면 협회로서도 코로나19가 빨리 진정이 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

“양구, 사천, 양산 등 올해 처음 코리아투어를 유치한 지자체도 힘든 상황이다. 일정을 다시 잡기 위해선 어느 정도 가닥이 보여야 하는데 현재 상황에선 코로나19가 언제 진정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더 힘들다. 특히, 코리아투어만이 아니라 다른 종목도 유치해 1년 스포츠마케팅 계획을 잡은 지자체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는 이상 현재 시점에서 추후 계획을 세우기란 어려움이 있다.” 협회 관계자의 말이다.

FIBA(국제농구연맹)에서도 올림픽 3x3 농구 1차 예선과 3x3 아시아컵, U17 3x3 아시아컵 등을 연기하고 있는 만큼 코리아투어가 언제 시작될지 알 수가 없다.

협회 관계자 역시 “4월 말이나 5월까지도 코로나19가 지금처럼 진정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 올해 5차례로 계획됐던 코리아투어 개최 횟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 지금은 그저 사태가 진정돼 5월이나 6월에라도 코리아투어가 개최돼 기존 계획대로 진행되길 바라고만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진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0-03-06 11:47:30

솔직히...이 리그는 하건 안하건 대중들 관심이 전혀없는 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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