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좋다는데, 왜 힘들지? 배경을 이해합시다.

10 0 0 2026-06-18 18:15: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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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옛날 데이터라고 거짓말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요. IMF 최신 data를 사용해서 쓴 글입니다.

글 맨 아래 링크에서 해당 내용 타고 들어가서, 가장 밑에 있는 엑셀 파일 다운 받으시면 누구나 동일한 데이터를 직접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먼저 국가단위 명목 GDP통계입니다. 2018년에는 우리 밑에 있던 캐나다, 러시아 스페인이 우리 위로 올라갔지요.

IMF의 2031 예측 데이터에선 또 호주, 맥시코가 우리 위로 올라가고. 인도네시아, 터키는 상승 속도를 고려하면, 5년쯤 뒤면, 명목 GDP에서 우리를 추월하지요.

2024년 12월에 내란이 있었고, 아직도 내란 정리가 덜 된 상태이지요. 새로 정권을 잡은 대통령도, 내란이 잘 진압되었고, 경제는 다시 잘 돌아간다는 메시지 말곤, 다른 메시지를 이야기 하기가 곤란하겠지요. 또, 대한민국의 정치 / 경제쪽에서 실제로 뭔가를 잘못한게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코로나는 끝났지만, 코로나 이후 유럽과 미국의 경제정책은 권역 위주로 완전히 변경되었고, 코로나가 끝난 시점에서도 이 흐름은 계속되고 있지요.

우리가 보기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좀 이상한 일을 하는 것 같이 보이는데요. 유럽과 미국쪽에선 코로나때 물류망 망가진 적이 있는 걸, 안보 개념으로 보고, 우리가 보기에는 미친듯이, 권역내 공장으로 권역내 제조업을 돌리는 형태를 지원하고 있죠. 기존의 무역협정이 있는 경우에도, 권역내 생산품에 보조금을 주는 형식으로 권역내 공장을 돌리지요.

  1. 권역내의 공장으로, 제조업을 돌리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유럽 권역은 터키에서 제조업을 돌리는 형태로 전환했습니다. 미국 권역은 멕시코를 공장으로 돌리구요. 제조업 아무나 못하는게 맞지요. 우리가 만드는 품질의 제품을, 우리 정도의 비용으로 못 만들어도, 유럽 권역에서도, 미국 권역에서도 보조금을 줘 가면서까지, 권역내 공장에서 제조한 제품을 우대하지요.

  1. 자원을 가능하면 산지에서 처리하는 형태로 바뀌었습니다.

캐나다, 호주, 인도네시아가 여기에 속하지요.

호주에서 난 철광석의 경우에는, 예전 보다 선별과정을 더 거쳐서, 철 함량이 높은 처리물을 수출하지요.

캐나다의 경우에도, 자원을 한번 더 처리해서, 이전보다 부피를 더 줄여서 수출하지요.

인도네시아나 필리핀의 자원의 경우에도 필요한 경우에는 한번 더 처리하는건 물론이고…

공장에서 가공을 거쳐서, 제품을 생산하기도 하죠. (품목에 따라, 우리와 직접 경쟁할 정도의 제품을 만들기도 해요.)

유럽과 미국, 혹은 중국의 기술과 자본으로 공장을 돌리거든요.

  • 이번에는 Real GDP 증가율을 보면요.

Real GDP는 재화의 품질까지 따졌을때, 물가는 고려하지 않고, 재화의 생산 수량의 증가를 나타냅니다.

피쳐폰은 1개라고 하면 스마트 폰 1개의 생산 증가는 2개 혹은 3개로 카운트 하는 식으로 품질도 고려하지요.

우리보다 생산 능력이 더 많이 증가한 나라들을 보면요. 대부분의 국가가 제조업 생산기술이 우리 보다 나아서가 아니라, 권역화로 인한 이익을 얻었을 뿐이지요. 중앙 아메리카의 경우에도, 농작물과 원자재를 권역에 제공하면서 실질 GDP가 더 증가한것이지요.

물론 미국과 같이 제조업 및 기타 기술산업의 생산 기술 자체가 나아져서, 실질 GDP가 증가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권역화의 이익을 얻은것이지요.

  • 세계 전체로 보면, 코로나 전후에서 2031년까지 생각하곤 좀 다른 변화가 일어나요.

위 표는 세계 전체의 국가별 GDP 표입니다.

세계 전체 경제가 2018→2025년에 꽤 커지고, 2025→2031에도 마찬가지로 커지기는 하는데요.

우리는 지금까지 당연히, 중국 경제가 커지면서, 뭔가 변화가 일어났다고 생각했을거에요.

그런데 실제로는, 멕시코, 터키, 중미(Central America),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같은 나라가 커지고, 공업화 되지요.

세계 전체에서 깡패처럼 행동하는 중국이 맞긴 맞을텐데요. 권역화를 통해 자원을 자기네 권역으로 땡기는 상황에선, 중국마져도, 자원을 마냥 뺐어가진 못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자원 분배 및 공업화의 자세한 내용은 앞에 적었구요.

제가 1편에서 적었다시피, 전세계 GDP에서, 대한민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2.09%에서 점점 줄어들지요.

  • PPP GDP(물가를 고려한 GDP)도 따져 보면요

2018년에는 터키의 PPP GDP가 우리보다 적었지만, 2025년에는 우리를 추월하죠.

터키 물가가 올라서 살기가 힘든거 맞습니다만, 유럽의 공장 노릇하느라, 물건을 계속 더 많이 만들고 있고, 그 덕분에 외화가 계속 들어와서, 달러기준 소득 자체는 계속 늘어나는거 맞습니다.

우리 밑으로 이집트, 나이제리아, 베티남, 방글라데시를 보면, PPP 소득의 증가 속도가 어마어마합니다. 방글라데시는 인구가 2억에 가까운 나라라 1인당 PPP 소득으로 치면 우리랑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작지만, 국가 전체의 PPP GDP는 13년 정도후면 우리보다 커질지도 모릅니다.

(방글라데시가 분명 못살고, 인프라도 엉망이긴 하지만, 제조업은 제법 잘 돌아가는 나라거든요.)

  • 1인당 PPP의 평균에서 거리를 봐 보면요.

중국의 PPP 증가 속도가 크긴 하지요. 그런데 제가 앞에서 말씀 드린것과 같이, 베트남, 필리핀, 이집트, 터키, 중미 같은데의 PPP 증가속도가 가파른걸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전체의 물가고려 GDP(=PPP GDP)의 증가 속도가 엄청나지요. 2018년에는 세계 평균이 17613달러 이었는데요. 2025년에는 26185달러이니까요.

  • 환율 때문 아니거든요.

어마어마한 달러 강세가 맞긴 맞는데요…..달러 강세라는게 2018년 대비해서 7%, 10% 정도 높은걸, 어마어마한 달러 강세라고 하는 것이지요.

한국이나 일본처럼 2018년 대비, 30%~40% 오른건 뭔가 이상한거 맞습니다…^^

  • 맨 첫 그림에서 보시다시피, 2018→2025 한국 경제 전체의 달러기준 GDP는 전혀 증가하지 않았지만, 2025→2031년에는 꽤 성장합니다. 미국 시장이나 유럽시장이 막혔어도, 세계전체 경제는 분명히 2018→2025년 사이에 꽤 성장하지요. 우리 기술이나 생산능력이 떨어진건 아니라서요….미국과 유럽시장에 약간의 제한이 걸린건 사실이지만, 그 사이에 성장한 다른 시장으로 우리의 괜찮은 물건들이 팔려나가기 시작하거든요..물론 한국 경제는 2018년→2025년에는 성장을 못 했다시피해서, 2031년까지도 세계 경제 성장률에 미치지는 못 하지만요. 2031년까지 세계경제성장률은 2018년에 비해 60%인데요…한국은 2018→2031년까지 30% 성장하지요.

링크

https://www.imf.org/external/datamapper/profile/KOR

링크에서 개별항목을 또 클릭해 들어가서, 그 개별항목에서

엑셀 파일을 받아야 해요.

1편 링크

https://etoland.co.kr/b/etohumor07/view/누군가는-속고-있는데요-꽤-많은걸-설명해주는-진실-9107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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