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마틴 “아내랑 우리집에서 지내”…류현진, ‘플로리다살이’ 더 편해졌다

555 0 0 2020-04-06 05:5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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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LA 다저스 시절 절친했던 동료 덕에 플로리다에서의 안전을 보장받게 됐다. 캐나다 매체 ‘패션(Passion) MLB’는 5일 “LA 다저스 시절 동료 러셀 마틴이 류현진에게 플로리다에 있는 자신의 집에 들어올 것을 제안했고 류현진 부부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보도했다.

류현진은 현재 미국에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속한 캐나다 정부의 외국인 입국금지 정책 때문에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주의 더니든에서 토론토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임신 중인 아내 배지현씨 때문에 한국으로 귀국하는 장거리 비행기를 타기도 쉽지 않았다.

그때 마틴이 류현진에게 도움을 제안했다. ‘패션 MLB’는 “지난 몇 주 동안 류현진과 그의 임신한 아내에게는 플로리다에 머무는 것이 유일한 대안이었다”며 “마틴은 류현진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뒤 류현진에게 연락해 자신의 플로리다 집에서 지내라고 제안했고 류현진 부부가 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류현진과 마틴은 지난해 다저스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마틴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20경기에서 평균자책 1.52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2.32)에 오르는 데 마틴이 큰 공을 세운 셈이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토론토에서 뛰었던 마틴은 류현진이 토론토로 이적하자 토론토의 포수들에게 류현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이후 류현진과 나란히 자유계약(FA)으로 풀린 마틴은 아직 소속팀을 구하지 못해 캐나다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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