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스윗 홈’ 전자랜드, 인천서 KCC 연달아 제압...승부는 5차전으로

571 0 0 2021-04-27 23:44: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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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자랜드가 홈에서 열린 경기를 모두 잡으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갔다.

전자랜드는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김낙현(25점 7어시스트 4스틸), 차바위(17점 9리바운드), 조나단 모트리(14점 8리바운드) 등의 활약을 묶어 94-73로 이겼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로 홈에서 열린 3,4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2연패 뒤 2연승. 역대 2연패 후 시리즈를 승리를 거둔 적은 한 번도 없다. 기적에 도전하는 전자랜드는 29일 열리는 5차전에서 챔프전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1쿼터 : 인천 전자랜드 23-21 전주 KCC
전자랜드는 김낙현-차바위-전현우-정효근-조나단 모트리를, KCC는 유현준-김지완-이정현-김상규-라건아를 선발로 기용했다.

양 팀은 1쿼터부터 화근한 경기를 펼쳤다. 전자랜드가 앞서가면, KCC가 쫓아가는 양상으로 전개됐다.

경기 초반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모트리의 연속 득점에 차바위도 2점을 더하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하지만 KCC도 이정현의 3점 2방으로 응수했다. 이어 김상규도 외곽포를 터트린 KCC는 빠르게 전자랜드와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자랜드는 김낙현과 차바위, 모트리의 득점으로 한 번 더 앞서갔다. 그러나 KCC는 송교창을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송교창은 투입 직후 연달아 5점을 몰아쳤고, KCC는 전자랜드를 쫓으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 인천 전자랜드 49-42 전주 KCC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3점과 이윤기의 2점으로 출발했다. KCC는 송교창이 연속 3번의 공격을 마무리하며 전자랜드를 쫓았다. 김상규의 득점도 더해진 KCC는 전자랜드와 균형을 맞췄다.

중반부터는 동점과 역전을 오가는 흐름이었다. 전자랜드에는 모트리가 있었으며, KCC는 라건아와 김상규의 활약으로 응수했다.

쿼터 막판 리드를 가져간 팀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이윤기와 정효근의 연속 앤드원에 힘입어 5점의 우위를 만들었다.

◆3쿼터 : 인천 전자랜드 76-55 전주 KCC
3쿼터 초반, 전자랜드로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연속 득점에 이윤기의 속공 점수도 더해지며 순식간에 15점차로 달아났다. 당황한 KCC는 작전타임을 불렀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김낙현의 3점으로 더욱 달아나며 기세를 올렸다.

KCC는 이정현을 앞세워 반격을 시도했다. 이정현은 자유투를 얻어내며 조금씩 팀의 분위기를 바꿨다. 송교창도 속공에서 2점을 더했다.

한 번 터진 전자랜드는 그칠 줄 몰랐다. 전자랜드는 차바위가 3점 2개 포함 9점을 집중시켰고, 전현우와 모트리도 2점을 추가했다. KCC의 추격에 맞불을 놓은 전자랜드는 20점 가까운 리드를 유지하며 4쿼터를 맞이했다.

◆4쿼터 : 인천 전자랜드 94-73 전주 KCC
4차전에도 전자랜드의 분위기는 유지됐다. 전자랜드는 이대헌이 골밑으 책임졌고, 차바위가 외곽에서 3점을 성공시켰다. 김낙현도 돌파로 2점을 추가했다. 85-61, 양 팀의 격차는 3쿼터보다 더 벌어졌다.

추격이 힘들다고 판단한 KCC는 서서히 주전들을 교체했다. 전자랜드도 이에 맞춰 벤치 선수들을 투입했다. 경기는 그렇게 전자랜드의 승리로 끝났고, 양 팀의 시리즈는 5차전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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